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데요 뚱뚱하면 자연분만 못하나봐요.
옆침대 애엄마가 되게 뚱뚱하더라구요
제 키가 160이 안되는데 키는 저랑 비슷한데 몸무게가 90은 족히 되어보여요
저녁 회진때 의사랑 대화 하는걸 들어보니
애엄마가 4년전에 애 낳을때 자연분만했다고 하니 의사가 바로 한다는 말이
음... 그렇다면 임신하시면서 살이 많이 찌신 케이스같네요 그렇죠?
하니 애엄마가 바로 예 그래요 하는데
이 말은 반대로 뚱뚱하면 자연분만을 못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그런가요?
1. 저
'20.6.5 10:54 PM (220.117.xxx.140)92킬로로 자연분만 했어요
속골반이랑 아기크기가 중요해요
지금은 65킬로로 다여트했어요2. ..
'20.6.5 10:57 PM (223.62.xxx.129)임신 자체 가능성이 낮아지지요. 임신중에는 고혈압 당뇨 등 합병증 가능성이 높아지고..
3. 아마도
'20.6.5 10:59 PM (121.88.xxx.134)애 셋 낳아본 입장에서 출산시 심장에 무리가 많이가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뭐든 안전한게 좋으니까...
4. ......
'20.6.5 11:03 PM (211.104.xxx.198)혈압이나 기타 위험 요소가 늘어난다고...
임신 기간에 살 너무 찌지않게 주의하라고 하더라구요5. 건강한뚱땡이
'20.6.5 11:13 PM (182.218.xxx.45) - 삭제된댓글건강한뚱땡이는..산부인과 주차장들어간지 30분만에..둘째낳았습니다.
늦둥이임신하고..이때가 마지막기회다하고 먹어대서 30키로찌워
90키로직전에 출산. 키165
건강한뚱땡이여서..혈압,당수치 모두 정상이었기에..
그냥 힘 한번주고 낳았어요.
첫째때도 28키로찌워서 85에낳았는데, 양수터지고 5시간만에 분만!
케바케입니다6. 저의
'20.6.5 11:22 PM (203.128.xxx.53)친인척을 보니 뚱이냐 아니냐보다 나이가 더 주요한
친척이 더 많네요
제친구들은 보면 뚱뚱해도 애만 잘낳는다 소리들은
애도 있고요
삐쩍이가 수술로 낳은애도 있고
다 사람나름...7. ㅇㅇ
'20.6.5 11:43 PM (61.72.xxx.229)딴말이지만 임신했다고 살 찌는 사람들 (호르몬문제나 질병 예외) 전혀 이해가 안됨...... 어쩌자고 그리 찌워 놓는건지 .....
8. 어머 윗님
'20.6.5 11:52 PM (1.228.xxx.120)뱃속에 애기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같이 먹다가 찌는거죠 뭐..
여자들 연인이랑 맛집 다니다 살 찌는거랑 똑같애요.
물론 조절은 필요하지만 이해안될 일은 아님..9. 아니
'20.6.6 12:12 AM (112.152.xxx.59)어이가없네요 임신하면 살찌는게 당연하지 무슨소리하는거예요 살빠지는입덧도있지만 안먹으면 미식거리고죽을거같은 입덧ㅡ먹덧도 있구요
애랑 태반 양수만 해도 6,7키로는 되는구만
임신하면 모두 호르몬이 크게 변화하는 데 무슨 호르몬을 제외하나요? 누군 영향받고 누군안받는줄아나보네요
조절이 필요하긴하지만 임신중 살찐다고 한소리들을일은 아닙니다10. 애기나오는
'20.6.6 12:17 AM (85.203.xxx.119) - 삭제된댓글산도도 뚱뚱하다고 보면 됩니다.
좁은 길로 쉬 나와지겠어요.11. ..
'20.6.6 12:19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고도비만도 임신도 잘되고 자연분만도 잘만 하던데요..
12. 애기나오는
'20.6.6 12:20 AM (85.203.xxx.119)산도도 뚱뚱하다고 보면 됩니다.
좁은 길로 쉬 나와지겠어요?
솔직히 20키로 막 이렇게 찌는 분들은 넘 심한 거 맞죠.
그냥 입맛 당기는대로 마구 먹었달 수 밖에.
분명 병원에서도 줄곧 주의를 받았을텐데요. ㅠㅠ13. 아 그리고
'20.6.6 12:22 AM (85.203.xxx.119)복부비만은 또 그거대로 제왕절개도 더 어려워요.
지방층이 두꺼워서.ㅠㅠ
암튼 비만은 세상에 뭐 하나 득 될 게 없죠.
인류종말시대를 맞아 식량난이 오면 더 오래 버틸 수 있다는 거 빼고는.14. ㆍㆍㆍㆍㆍ
'20.6.6 12:31 AM (211.245.xxx.80)언니가 비만인데 자연분만 못했어요. 내장지방이 많아서 아기가 못나왔거든요. 아기가 돌아서 나와야 한다는데 돌지를 못했데요.
15. 임신하고
'20.6.6 12:40 AM (211.205.xxx.82)저는 애가셋인데 큰아이때는 직장다녀서 힘들어서 많이 못찌고 둘째셋째는 애들 키우느라 힘들어서 못찌고 제일많이 찐게
한 7키로 쪘나 그랬어요 대부분 5키로 정도 찌고...
애낳고 살많이찐건 먹어서라기보단 대사이상 같은거
아닐까요16. ㅇㅇ
'20.6.6 1:25 AM (61.72.xxx.229)임신하면 살찌는 게 당연하다고요?
당연한게 뭘까요?
아가가 뱃속에서 소비하는 열량이 얼마나 된다고 성인이 2인분씩 먹어야 하냐구요
무슨 사육하나.....
아기와 양수포함 7-8킬로 느는걸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애 핑계대고 쳐묵쳐묵 하는걸 말하는거지....17. 아뇨
'20.6.6 1:47 AM (203.226.xxx.228) - 삭제된댓글저 늘 마른체질이고
임신직전몸무게 166센티에 53키로 였는데
만삭일때 72~3키로였어요. 임신했다고해서 딱히 식욕이 돋지도 않았고 평소대로 살았습니다.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찌더라구요.18. ...
'20.6.6 3:50 AM (218.146.xxx.119)100키로 넘어도 병원에서 자분 강요하시던데요. 전 제가 무서워서 제왕했어요
19. //
'20.6.6 3:51 AM (39.121.xxx.46)애 핑계로 처묵처묵이라뇨.
한살 한살 먹어가면 나잇살도 있고
유산위험때문에 운동량이 많던 사람도 많이들 줄여요.
먹는것은 임신전보다 더 줄이지 않는데 운동량이 줄면 찌죠 당연히
그럼 임산부가 임신전보다 덜먹고 더움직여야한다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은 먹는입덧을 해서
식욕이 당긴건 아니었는데 뭔가를 먹지 않으면 신물이 자꾸 올라오고 입에 침이 줄줄나와서 ?
(이건 저도 이해불가이긴 한데...)
자꾸 먹어야만 울렁거리는 속이 달래졌다나요...
임신전엔 코스모스같다가 지금은 엄청 몸이 커졌어요.....
제가 다 아까운 국보급미모가 묻힘...20. //
'20.6.6 3:54 AM (39.121.xxx.46)저는 임신성당뇨때문에 많이 먹지못하고 ㅠ 오히려 더 스트레스받을정도로 음식 조절했는데(당)
그래도 10킬로 찌더라고요.
애 낳고 4킬로 남은거 빼고 있고...
제 주변에 애 낳기 전에 빼빼했던 사람들이 많이 쪘고
오히려 애 낳기 전에 살집있던 사람들이 경각심갖고 더 관리해서 낳고나서 더 홀쭉해지고
저같은 경우는 더 찌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고 그냥 평범해요.21. ...
'20.6.6 5:49 AM (58.238.xxx.19)저는 평상시대로 똑같이 살았더니...첫째 7키로 둘째5키로 찌던대요.
저도 임신햇다고 너무 먹으면서 살 찌우지말라해요.
어짜피 애낳으면 그거 다 자기살되니까..22. 민트초코
'20.6.6 8:57 AM (175.197.xxx.114)네 살찌면 안되영
23. 네
'20.6.6 2:46 PM (121.190.xxx.157)살이 찌면 골고루 쪄서 자궁경부도 찌고 애 나올 때 산도가 잘 열리지 않아 난산 위험이 있고 수술할 가능성도 올라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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