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료 드림은 할 짓이 못되네요
유모차
아기욕조
볼풀공 카시트 같이 부피 큰거요
상태는 당연히 사용감 많아서
1,2만원 이상 받기도 뭣하고 그냥 버리자니
멀쩡해서 아깝고 그래서 상태 설명 충분히 하고
직접 가지러 오실분 이라도 글 올렸는데
정말 올리자마자 엄청 알람 와요
꼭 자기 달라고 하는 사람
지금 당장 갈 수 있다는 사람
당연히 제일 처음에 연락 온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채팅 온 다른 분들에겐 죄송하다고
불발 되면 연락주겠다 했는데
웃긴게 세건 중에 두 건이 불발이요 ㅋㅋ
한 분은 가져가셨는데
나머지 두분은
계속 시간 약속 어기고
어긴것도 모자라 정확한 다음 약속 시간도 말 안해줘요
신랑 보낼껀데 언제될지 몰라서요
이딴 말이나 하고..
결국 불발 됐는데
그냥 불발에 그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회도 뺏은거 잖아요
까페 글 보면 드림 알람 설정해놓고
딱히 필요도 없으면서 줄서서 일단 받아놓고
불발 시키는 사람 많다고 하더라구요
최상급 물건도 아니고 비싼 물건도 아니어서
드림 글 올릴때 욕먹진 않을까 했는데
채팅이 너무 와서
생각보다 필요로 하는 사람 많구나 했는데
뭔 별 경우를 다 겪네요
굳이 저도 몇번씩이나 약속 잡기도 싫고
그냥 신고하고 버렸는데
오늘 또 집 정리하면서
안쓰는 새 기저귀 몇 통 나오는데
순간 드림할까 했는데 맘 접어지네요 ㅠ
대체 그런 사람들 심리는 뭘까요
1. ..
'20.6.5 2:43 PM (223.62.xxx.131)거지 근성이죠 뭐.. 그냥 버리거나 기부하는 게 나아요
2. 받으세요
'20.6.5 2:44 PM (112.154.xxx.63)단돈 천원이라도 돈을 받으세요
책임감에 대한 비용이죠3. ㅡㅡ
'20.6.5 2:45 PM (49.172.xxx.92)저는 당근에서 온도점수 받는거 재미있어서
약속 잘 지키게 되던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가보네요4. 맞아요
'20.6.5 2:45 PM (27.179.xxx.11) - 삭제된댓글그래서 저는 웬만한 쓸만한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요.5. ..
'20.6.5 2:45 PM (211.194.xxx.2)돈천원이라도 받으세요
침대 쏘서 새거랑 아기욕조 티이니모빌 나눔해도 요구르트하나 받은적없네요
전 나눔받으면 참치아니면 편의점 커피3개는 준거 같은데. 시간약속 엄수지키라고 적어 놓으시고 당근도 나눔도 신용도 보고하세요6. 호이
'20.6.5 2:45 PM (222.232.xxx.194)카페는 댓글쓴 사람이 쓴 글 조회되니까 드림한번이라도 해본 사람 골라서 주면 불발되는 일없더라고요
7. ㅇㅇ
'20.6.5 2:47 PM (49.142.xxx.116) - 삭제된댓글저는 그냥 쓸만한 물건 버려야 할때 아까우니 분리수거나라 분리수거장 한켠에 써서 붙입니다. 필요하신분 가져가시라고요.
가져갈 사람 없을리는 없는 물건이지만 혹시 안가져가고 남아있을수도 있으니 경비님께 미리 말씀드리고요.8. ㅇㅇ
'20.6.5 2:48 PM (49.142.xxx.116)저는 그냥 쓸만한 물건 버려야 할때 아까우니 분리수거날 분리수거장 한켠에 써서 붙입니다. 필요하신분 가져가시라고요.
가져갈 사람 없을리는 없는 물건이지만 혹시 안가져가고 남아있을수도 있으니 경비님께 미리 말씀드리고요.9. .....
'20.6.5 2:56 PM (203.125.xxx.107)무료드림은 불발이 있더라구요. 공짜라고 생각해서 귀찮으면 안와요.
그래서 글 올릴때 지금 가능한 사람, 오늘내에 가져갈 사람이라고 명시하고 누가 가져가버리면
바로 글 내려버리세요. 예약한 사람한테는 말하구요.
저는 버릴려면 돈드는 애매한 물건들 그런식으로 다 처분했어요. 어디선가 와서 다 가져가더라구요.
그리고 무료드림 하면 필요없는데 무료라고 무조건 받아가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1000원-5000원 돈 받아요.
그리고 예약한 사람 안오면 바로 다른 사람한테 기획 줘 버리세요. 사정 봐줄 필요없어요.
그 분들 대부분 절박하거나 아쉬워서 그런거 아니거든요.10. 그냥
'20.6.5 3:03 PM (58.226.xxx.155) - 삭제된댓글밖에 내놓는게 나아요. 필요한 이가 있어서
가져가면 좋은거고 , 그냥 남아있으면 딱지사서
붙이고요.
전에 2년을 사용한 나름 비싸고 트랜디한 테이블을
드림한 적이 있는데( 상태 괜찮았고요) , 한밤중 밤12시 무렵에 문자폭탄을 받았어요.
이따위 물건을 드림했냐...
다리가 흔들거린다..( 이삿짐센터에서 꽉 조여주질 않았나봐요 )
나이가 들면 도덕심이 해이해진거 아니냐..
딱지값이 아까워서 드림한거 아니냐..
( 제가 몇천원 딱지값을 아까워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
맘카페에 신고하겠다... 등등
그냥 막 개거품을 물고 문자폭탄을 주더라고요.
저희집에 놀러왔던 사람들마다 이쁘다고 칭찬을
받았던 테이블인데 ,, 상태를 다 보고 가져가놓고
또라이짓하는데 ...아오 ~ !!
2년 사용에 사용흔적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어요.
이후 , 다시는 드림을 안합니다.
물론 , 그 사람은 제가 신고했고요.11. 왁쇼우
'20.6.5 3:07 PM (14.39.xxx.63)으악 ㅠㅠ 윗분 정말 테러 당하셨네요 ㅠㅠ
앞으로 100원이라도 받아야겠어요 ㅠㅠ12. 그래서
'20.6.5 3:09 PM (175.194.xxx.14)저는 천원 2천원이라도 받아요
13. ..
'20.6.5 3:40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전 그래서 5천원 받아요. 무료드림은 거의 안하고요, 아깝지만 돈받기 애매한건 덤으로 끼워드리고, 그것도 마땅치 않을 때는 재활용장 내놓으면 1시간안에 사라져요.
14. ㅎㅎㅎ
'20.6.5 3:50 PM (112.221.xxx.67)윗분 딱지값이나 아끼는 사람되고 욕먹으셨네요
그냥버릴걸그랬지요 괜히 올리고 만나서 주고 그러는시간이 아깝다15. ..
'20.6.5 4:05 PM (61.253.xxx.240)저는 그래서 무료로 드림 안하고 우유 큰거 하나 혹은 식빵 한봉지라도 받아요.
그거 귀찮아서라도 진상들은 안와요.16. ㅎㅎ
'20.6.5 4:18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전 중고나라 시절부터 진상 본 적이 없는데 운이 좋았나봐요.
무료나눔 한다면서 왜 필요한지 말하면 골라서 준다는 사람 진짜 웃기고
거기다 사연 올리는 인간들은 증말 그지같아요.
전 안 움직이고 물건 치우는 게 나눔의 목적이거든요.
그래서 벤츠타고 와서 가져가든 갖다 팔든 관심없어요.
저도 팔 수 있었지만 귀찮아서 안한 거라.
근데 대부분 사람글은 그거 나눠주면서 굉장한 은혜를 베푼다고 생각하나봐요.
나눔 받겠다고 치열한 인간들과 다를 게 없어요.17. 나무
'20.6.5 5:10 PM (182.219.xxx.37) - 삭제된댓글전 왠 아줌마가 드림 올린 물건 네개 자기가 다 가져가겠다 해서 저도 한번에 처분하면 좋으니 그리 하라 했는데 주소찍어주고 맴에 표시까지 해서 보냈는데 버스타고 오다 길 잘못찾아 택시 탔다고 택시비 달라고;;;;; 그건 아닌거 같다 하니 물건 들은 쇼핑백 홱 채가고 고맙단 말 그딴거 전혀 없고 ㅋㅋㅋㅋ 아니 그런 말 들으려 드림한건 아니지만 진짜 기분 드러워서 ㅠㅠ
게다가 가방 열어보더니 사진 다 찍어올린 전동드릴 보고 무선 아니었냐 따지고...충격받아서 그뒤로 드림 절대 안해요.18. 나무
'20.6.5 5:11 PM (182.219.xxx.37)전 드림 올린 물건 네개 왠 아줌마가 자기가 다 가져가겠다 해서 저도 한번에 처분하면 좋으니 그리 하라 했는데 주소찍어주고 맴에 표시까지 해서 보냈는데 버스타고 오다 길 잘못찾아 택시 탔다고 택시비 달라고;;;;; 그건 아닌거 같다 하니 물건 들은 쇼핑백 홱 채가고 고맙단 말 그딴거 전혀 없고 ㅋㅋㅋㅋ 아니 그런 말 들으려 드림한건 아니지만 진짜 기분 드러워서 ㅠㅠ
게다가 가방 열어보더니 사진 다 찍어올린 전동드릴 보고 무선 아니었냐 따지고...충격받아서 그뒤로 드림 절대 안해요.19. ..
'20.6.5 5:20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가구같은거는 상태가 좋으니
중고가구취급하는곳에 문의하니
사진찍어 달라고하더니
7만원 주고 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