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에서 강의중인데 학생 몇이 너무 자네요....
1. ....
'20.6.5 1:46 PM (221.157.xxx.127)졸업장이나 따려고..
2. 안오면
'20.6.5 1:49 PM (222.110.xxx.248)출석 점수 망하는데 어떻게 안와요?
이런 걸 그냥 안오고 자면 되는데 라니
님 이상하네요.3. ㅇㅇ
'20.6.5 1:51 PM (61.72.xxx.229)아뇨 출석 점수가 있어도 저렇게 안들으면 (들은게 없으니) 점수 자체가 안나와서 그냥 F에요
당연 저도 D로 구제해줄 생각도 없구요...4. ...
'20.6.5 1:52 P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아예 안가는것보단 낫지않나요 그래도 ㅋㅋ
5. 내 경험은
'20.6.5 1:52 PM (222.110.xxx.248)지방대 XX학과
나도 놀라서 그 학과교수한테 말했더니
그래도 나보다 낫다고
자기네 집 땅 보상 받아서 부모돈 많고 애들도 그거 알아서
애나 그 부모나 그냥 졸업장 원한다고
나보고 신경 쓰지 말라던 게 떠오르네요.6. 공무원이꿈이라
'20.6.5 1:54 PM (118.41.xxx.94)공무원책 펴고 공부하는애들도 있습디다 ㅠㅠㅠ
7. ㅇㅇ
'20.6.5 1:56 PM (61.72.xxx.229)그러게요 그냥 신경쓰지 말까봐요
수업 듣다가 (점심식후 한두시 수업일때) 눈이 스르륵 감기면서 고개 넘어가는건 오구오구 귀여울 지경이에요 ㅎㅎㅎ
등교하자마자부터 (9-10시 수업) 조는것도 (등굣길 피곤했쪄 우쭈주) 이해한다해도 와서 세시간 네시간 강의를 미동 하나 없이 쭉----- 자는거 그게 신기하고 이해가 안된다는 거죠 ㅋㅋㅋ8. 나 여기에
'20.6.5 1:57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할말 많지만 써봤자
일단 쪽수가 좋은 대학보다 아닌 대학 부모들이 더 많기때문에
이성적인 글 오고 가지 못하고 난리만 나는 거 알기 때문에 여기에 발 넣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냥 그것만 생각해보요.
상위 퍼센트 애들 쓸어서 어느 몇 몇 대학 가고 나면 나머지 애들은 어떨거 같애요?
애들 그 모습 너무도 당연한 거 아니에요?
걔들은 고등학교 때도 그랬고 공부를 왜 하는지도 아무 생각도 없이
그래도 졸업장은 따야 한다며 보낸 부모님과 사는 아이들이고
그러니 걔들이 할 수 있는 건 거기가서 자더라도 가는 거고
상작 뒤에 있는 애들은 공부는 뭐든 재미 없겠죠.
그래서 영어하고 뭐가 됐던 자기가 좋아하는 거 찾아주고 찾는데 도와주고 힘 실어주라 했더니
뒤애 보면 비아냔 대는 글도 막 나옵디다.9. 나 여기에
'20.6.5 1:58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할말 많지만 써봤자
일단 쪽수가 좋은 대학보다 아닌 대학 부모들이 더 많기때문에
이성적인 글 오고 가지 못하고 난리만 나는 거 알기 때문에 여기에 발 넣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냥 그것만 생각해보요.
상위 퍼센트 애들 쓸어서 어느 몇 몇 대학 가고 나면 나머지 애들은 어떨거 같애요?
애들 그 모습 너무도 당연한 거 아니에요?
걔들은 고등학교 때도 그랬고 공부를 왜 하는지도 아무 생각도 없이
그래도 졸업장은 따야 한다며 보낸 부모님과 사는 아이들이고
그러니 걔들이 할 수 있는 건 거기가서 자더라도 가는 거고
성적이 뒤쪽에 있는 애들은 공부는 뭐든 재미 없겠죠.
그래서 영어하고 뭐가 됐던 자기가 좋아하는 거 찾아주고 찾는데 도와주고 힘 실어주라 했더니
뒤애 보면 비아냥 대는 글도 막 나옵디다.10. 문제
'20.6.5 1:59 PM (118.46.xxx.158)한국대학은 들어가기는 어렵고 졸업이 쉽고. 외국은 졸업이 무지 힘들다고 하네요.. 해외학생들은 한국학생 학점 너무 부러워해요.
11. 성인
'20.6.5 1:59 PM (175.223.xxx.116)법적으로 성인인 성인학습자입니다. 전 예절교육, 인성교육 안 시킵니다. 자는 거, 다른 일 하는 거 놔두고, 떠드는 것만방해가되니 하지말라고 안내해요. 저는 잔다고 F는 주지 않습니다만, 님은 님 기준에 따라 F줄 수 있죠. 교권과 학습권 모두 있다고 생각해요.
12. 나 여기에
'20.6.5 2:01 PM (222.110.xxx.248)할말 많지만 써봤자
일단 쪽수가 좋은 대학보다 아닌 대학 부모들이 더 많기때문에
이성적인 글 오고 가지 못하고 난리만 나는 거 알기 때문에 여기에 발 넣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냥 그것만 생각해봐요.
상위 퍼센트 애들 쓸어서 어느 몇 몇 대학 가고 나면 나머지 애들은 어떨거 같애요?
애들 그 모습 너무도 당연한 거 아니에요?
걔들은 고등학교 때도 그랬고 공부를 왜 하는지도 아무 생각도 없이
그래도 졸업장은 따야 한다며 보낸 부모님과 사는 아이들이고
그러니 걔들이 할 수 있는 건 거기가서 자더라도 가는 거고
성적이 뒤쪽에 있는 애들은 공부는 뭐든 재미 없겠죠.
그래서 영어하고 뭐가 됐던 자기가 좋아하는 거 찾아주고 찾는데 도와주고 힘 실어주는 식으로
키우는 게 좋겠다 했더니
뒤에 보면 비아냥 대는 건 귀여울 수준이고 싸우자는 듯이 덤비는 글도 막 나옵디다.13. 등록금
'20.6.5 2:01 PM (58.226.xxx.155)여유있는 부모가 내주는 돈이니 그거 아깝다고
생각않하는 학생들이 꽤 됩니다.
그냥 졸업장만 받으면 그뿐.
늦게 철드는 사람들이 꽤 되죠.14. 그쵸
'20.6.5 2:03 PM (112.221.xxx.67)이제 대학도 갔겠다...대학을 공부하러 간게아니고 졸업장받으러 간거니까 밤에 게임이나하고 낮에 학교가선 자고..
15. ....
'20.6.5 2:03 PM (210.221.xxx.198) - 삭제된댓글저도 매 수업 결석은 절대 안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는 학생들이 궁금해서 주변에 슬쩍 물어보곤 했거든요. 그런 경우 게임중독이고 매일 밤새 게임하는 게 대부분이더라고요ㅎㅎ 예전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깨웠는데 가뜩이나 상대평가 매기기도 어렵고 뭐 요즘엔 그냥 둡니다.
16. ....
'20.6.5 2:05 PM (222.112.xxx.59)이런걸 그 학생들 부모님이 아셔야하는데
...17. ㅇㅇ
'20.6.5 2:14 PM (61.72.xxx.229)저도 사실 여기에 글을 올린게 한번 씩 다들 아이들 확인해보셨음 싶어 올린건데 댓글보니 그 부모들은 알고도 모른척 할것 같네요
삶에서 언제나 내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저렇게 다니면서 졸업장 받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저런 상태로 졸업해서 취직할때 무슨 자신감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쓸것이며.....
남학생은 보통은 군대 갔다오고 나서 정신 차리는 경우도 있긴 하더라구요 여학생들도 보면 심히 걱정 되는 애들도 많고요 .... 할많하않 입니다 ㅎㅎㅎ
근데 보통은 다음학기에 사라져 있더란.....
내돈도 아닌데 진짜 돈 너무 아까움 ㅠㅠ18. 돈 아깝죠
'20.6.5 2:17 PM (222.110.xxx.248)근데요 국립대면요 나라에서 그런 애들이 다시 수강하는 것도 지원돼요.
그게 더 아깝더군요.
서울에 있는 국립대 말고 지방 어느 국립대.
그런 대학에 국립대라는 이유로 나랏돈, 눈먼 돈19. ..
'20.6.5 2:17 PM (61.253.xxx.240)중학교부터 수업시간에 자는 애들 많아요.
우리애가 자는 애들은 차라리 낫다고 수업시간에 너무 떠들어서 선생님 말이 안들릴때도 있대요.
여기가 그렇다고 특별히 안좋은 동네도 아니고 지방이지만 그냥 평범한 중산층 동네에요.
그런 애들 밤에 날새고 게임하는 애들이고 부모 통제 벗어난 애들이에요.
고등 가서도 자는 애들 있어요.
대학 간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네요20. 제가하는 수업
'20.6.5 2:36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자는 학생을 본적이 없네요. 집중도 최곱니다.
학교 수준이 좀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 수학능력이 과 마다 차이가 있고, 정시 수시 학생들이 좀 차이가 있었습니다.21. ㅇㅇ
'20.6.5 2:39 PM (61.72.xxx.229)같은 학교에서 수업이 5년째라 아이들 실력이나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모집 자체가 다를것 같지는 않아요
그전까지는 자더라도 듣다가 자는 식이었지 이렇게 출석부르는지도 모르고 자는건 보다 처음봐서 글 올려봤습니다22. 음
'20.6.5 2:40 PM (118.220.xxx.153)성실하지 않고 성취욕없는 학생들 아닌가요?
한국특성상 공부못해도 대학은 가야하니 갔지만 생활태도가 고대로 나오는거 같은데요
그래도 상위권대학이면 저런 학생비율이 아주 적거나 없겠지만 하위권으로 갈수록 수두룩 할거 같아요23. ᆢ
'20.6.5 3:01 PM (121.159.xxx.134)열심히 다니면 그대학학벌로 어디 내세울데인가요
제친구는 퍼자고 (대학졸업장은 필요하니)
낮에 알바하고 공무원준비해서 공무원되고
저는 수업열공하고 알바하고...
결론은 지금 그친구가 더잘나가요...
열심히산다고 잘사는거아니고
더열강을해보시거나 신경끄시고 그냥 님하는일하고
학점은 엄하게 님기준대로주세요
우리과에서 젤한심하게보였던애가
알고보니 대만중국일본까지 웹소설팔아
억대수입이미올리던애인경우도있었어요
안보이는부분까지평가는마세요24. ..
'20.6.5 3:16 PM (125.178.xxx.106)요즘 거의 반년을 학교 안가고 하다보니 다들 생활패턴이 무너져서 그런거 아닌가요?
집에서 다들 밤늦게까지 스마트폰 하고 늦게자고 하다가 오랜만에 학교가니 조는거 아닌지25. 평가?
'20.6.5 3:47 PM (221.143.xxx.25)위에 안보이는 부분에 대한 평가를 원글이 했나요?
교육이,과정이야 어떻든 돈만 잘 벌면 끝인게 결과인가요?
강의 시간에 선생은 강의를 제대로 하고 학생은 눈뜨고 제대로 수업을 듣는게 기본중에 기본입니다.26. ..
'20.6.5 4:00 PM (121.170.xxx.223) - 삭제된댓글밤낮 바뀐 거 맞아요.
야간 게임, 야간 알바, 그냥 야간에 인터넷 하고 노는 타입, 밤새 술마시고 논 사람, 우울증 등...
출석은 해야겠고 잠은 못 자서 학교 와서 그러는 건데 젊을 때 그런 사람들 많아요.27. ...
'20.6.5 4:02 PM (61.105.xxx.31)저도 그런 학생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꽤 있어요.
정말 강의하던 저도 학생들도 쓸데없는 일을 시간 죽이며 한다는 기분이 내내 들었어요.
심하게 말해서, 대학을 대부분 없애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교수님이나 강사님들도 직장을 잃게 되겠지요.
모두가 대학을 못가니 사교육도 필요없게 되고 아이들은 경쟁없이 마음껏 놀다가 어른이 되면 심성도 바르게 자랄 확률도 클테고요.
공부에 가망없는 어린 학생들의 사교육 시장도 줄어들테니 부모들의 허리휘는
사교육비도 줄어 가계에 도움이 많이 되는 순기능도 있구요.
저 위에 웹소설 써서 돈 잘버는 사람이나 게임 개발해서 돈 잘버는 사람, 공무원 준비해서 잘 나가는 사람들은 등록금 내고 자다가 졸업장 받을 필요는 없잖아요.
요즘 국가 장학금도 많이 있어서 공부가 적성이 아닌 학생들도 많이 타니 세금낭비도 심하다는 생각입니다.28. ㅠ
'20.6.5 6:13 PM (175.223.xxx.245)저는 중등 시험감독 첨 가봤다가 깜놀했어요
우리때는 대충 찍기라도 하고 자도 잤는데
한 반에 한 두명씩은 시험지 받자마자 그냥 엎드리더라구요
근데 선생님들도 다 그냥 내버려두구요
진심 아이들이 안돼보였어요ㅜ
학교가 공부 외의 것도 많이 배우긴 하지만 대부분이
수업인데 얼마나 그 시간들이 힘들까 싶어서 ㅠㅠㅠ29. ...
'20.6.5 6:34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밤낮 바뀐거 ...2
그리고 자는거랑 나중 잘되고 안되고랑은 또 다른 경우도 있더라고요.30. 허니푸
'20.6.5 6:37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밤낮 바뀐거 ...2
그리고 자는거랑 나중 잘되고 안되고랑은 또 다른 경우도 있더라고요.
밤낮 바뀌는 이유는 위에분이 설명한대로 밤새 클럽다니기 야간 알바 pc방 편의점 알바 물류알바등
밤새며 겜하기등등31. 미리알려주셈
'20.6.5 9:29 PM (125.184.xxx.90)여기와서 출석해도 수업시간 내내 자면 f라고 이야기해주고. 수업시간 중에 지금 당장 10분안에 채워서 낼 것 이런 활동 위주로 못자게 만들어야 해요. 아마도 밤새 게임한 모양인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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