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조무사도 자존심 강하면 못하는가봐요

,,, 조회수 : 7,416
작성일 : 2020-06-05 09:53:47

사촌여동생이 4년대졸업후에 취직이 안되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땄는데

1년동안 4번 바꾸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간호조무사들과의 불화나 자존심 상한다는 이유로

그래서 적성에 안 맞나보다 했는데

1년동안 4번 이직하더니 바로 간호대에 입학해서

간호사 됐는데

한병원에서 5년을 계속 일하네요그런거 보면 근성은 좋은데 왜 간호조무사는 그렇게 적응을 못했나 했더니

자긴 간호조무사가 너무나 싫었대요 자존심 상하고 하루하루 한숨뿐이었다고

간호조무사가 그만큼 힘든가봐요


IP : 203.175.xxx.2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0.6.5 9:56 AM (14.52.xxx.225)

    저는 좋은 대학 나와 고연봉 받는 직장 다녔는데도 자존심 상할 일 있었어요.
    간호사는 자존심 상할 일이 왜 없겠어요.
    득실을 따져 버티는 거죠.

  • 2. 개무시
    '20.6.5 9:57 AM (223.62.xxx.69)

    당하니까 그런거죠.
    그걸 견디지 못한게 아니라 견디기 싫은거고.

  • 3. 시간
    '20.6.5 9:58 AM (223.38.xxx.85)

    대단 하네요
    4년대 졸업해서 간호조무사 였다가
    간호대 가서 졸업 이라니
    간호조무사랑 간호사랑은 완전히 다르죠
    비교대상이 안 되요
    간호과는 전문대라도 공부량이 장난 아니예요
    들어가서 피 터지게 공부 해요
    간호국가고시도 합격해야 하고
    대우 처지 급여등 비교대상이 아니죠

  • 4. ..
    '20.6.5 9:58 AM (203.175.xxx.236)

    제가 보기엔 일이 힘든거 보다 간호조무사라는 이름이 싫었던거 같아요 가서 일해보고 현실을 보니 한숨 나온거겠죠 자존심 강한애가 간호조무사 한다 했을때부터 오래는 못할거라고 예상들은 했죠

  • 5. ㅇㅇ
    '20.6.5 10:01 AM (49.142.xxx.116)

    간호사도 일이 힘든데, 조무사는 로컬병원에서 접수하는일을 하거나 조금 규모있는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하지 않는 잡무를 합니다. 간호사의 관리감독을 받으면서 그나마 전문적인 일은 간호사, 그 뒷치닥거리는 조무사가 하죠.
    물론 근무시간이 같아도 급여도 차이가 크고요.
    같은 시간 같은 공가에서 항상 단순노무직 비슷한 일을 하면서, 적은급여를 받는데 나이들어 갈곳 없어 선택한 직업이면 모를까, 젊고 기회가 있는 사람이 누가 좋다고 하겠어요.

  • 6. ..
    '20.6.5 10:15 AM (121.159.xxx.207) - 삭제된댓글

    제 지인도 대학 나와 조무사 하다가 욕 나와서 공무원 됐어요.
    최저임금을 받는 조무사가 매우 드물다네요.
    거기다 조무사들끼리의 텃세 끝내주고 자기는 이렇게 혐오스런 집단 첨봤대요.
    근데 조무사 세계에서도 꿀 빠는 사람은 존재한다고.

  • 7. 다른데
    '20.6.5 10:15 AM (124.5.xxx.66)

    단기간 학원 다니고 되는 게 간호조무사, 보육교사예요.
    간호사, 유치원교사랑 완전히 달라요.

  • 8. ..
    '20.6.5 10:16 AM (203.175.xxx.236)

    간호대 공부양 어마어마 하잖아요 근데 간호조무사 하러 다닐때보다 낫대요 얼마나 디였으면 아침마다 도살장 끌려가는거 같았다고 그거 보면 진짜 싫었구나 싶네요

  • 9. ㅇㅇ
    '20.6.5 10:16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친척 동생의 경우는 글 내용으로 상상?을 좀 해보면
    처음부터 나는 이런 일 하는 급이 아니라고 생각했겠죠~
    난 니들하고 달라..
    보통 조무사들이 고졸이나 초대졸이 많은데
    4년제 대학 나와 하는 수 없이 이거라도 한다...하는 생각이었을테니
    같은 일 하면서도 상대가 나보다 낮게 보였을거같아요.
    직업 자체도 하찮게 봤을 것 같고요.
    그런 상황에 현실적으로 하는 업무 조차도 본인이 생각하던 업무라거나
    처리 방식이 아니다보니 더 괴리감 있었을 것 같고요.
    그래도 결과적으론 본인한텐 좋은 일이었네요~

  • 10. ㅇㅇ
    '20.6.5 10:17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친척 동생의 경우는 글 내용으로 상상?을 좀 해보면
    처음부터 나는 이런 일 하는 급이 아니라고 생각했겠죠~
    난 니들하고 달라..
    보통 조무사들이 고졸이나 초대졸이 많은데
    4년제 대학 나와 하는 수 없이 이거라도 한다...하는 생각이었을테니
    같은 일 하면서도 상대가 나보다 낮게 보였을거같아요.
    직업 자체도 하찮게 봤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일 문제 아닌걸로 사사건건 얄미운 여자들도 많거든요
    그런상황에 막 서로 부딪혔을거같아요 왠지
    그런 상황에 현실적으로 하는 업무 조차도 본인이 생각하던 업무라거나
    처리 방식이 아니다보니 더 괴리감 있었을 것 같고요.
    그래도 결과적으론 본인한텐 좋은 일이었네요~

  • 11. ,,,
    '20.6.5 10:18 AM (203.175.xxx.236)

    간호사 태움보다 간호조무사 기싸움 텃새 진짜 대단하다고 말도 못한대요 태움은 텃새에 비함 명분이라도 있다고 하던데요 진짜 되지도 않은걸로 그러는데 거기서 일함서 그런 집단은 처음 봤다네요

  • 12. 평양감사
    '20.6.5 10:19 AM (39.7.xxx.51)

    평양감사도 내가 싫으면 안한다잖아요~~
    간호조무사보다야 당연 간호사가 되서 일하는게 낫죠.
    현실적으로 간호대 졸업이 쉽지 않으니 간호조무사 일 하는거구요.
    제 사촌언니는 대학병원에서 조무사로 30년 일했네요~
    집안이 가난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병원에 뭔가 보조일 하러 갔다가 학원 다녀서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서 지금 오십대 중반인데 아직도 병원에서 일해요.
    언니는 만족해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셋이나 낳고, 복지가 좋은지 한곳에서 일 꾸준히 하더군요.

  • 13. ...
    '20.6.5 10:20 AM (203.175.xxx.236)

    주로 성형외과 피부과 위주로 다녔던거 같아요 원래 성형외과 딱 봐도 기가 다 세보이지 않나요

  • 14. ...
    '20.6.5 10:23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당장 먹고 살아야 되는 환경이라면 그것도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ㅠㅠ 애초에 간호학과 나와서 취업한것도 아니고 그리고 결혼전이니까 가능하지 .. 결혼해서 가정있고 하면 학교 다시 들어가는게 그게 쉬우거는 아니잖아요 .. 근데 대학병원에서도 조무사가 있나요 .. 왠지 그런곳에서는 근무하면 .그그나마 괜찮을것 같아요 ..

  • 15. ...
    '20.6.5 10:24 AM (175.113.xxx.252)

    근데 당장 먹고 살아야 되는 환경이라면 그것도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ㅠㅠ 애초에 간호학과 나와서 취업한것도 아니고 그리고 결혼전이니까 가능하지 .. 결혼해서 가정있고 하면 학교 다시 들어가는게 그게 쉬우거는 아니잖아요 .. 그리고 그분들은 정말 먹고 살기 위해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간거니까 몇년씩 공부하고 할 여건도 안될테구요 근데 대학병원에서도 조무사가 있나요 .. 왠지 그런곳에서는 근무하면 .그나마 괜찮을것 같아요 ..

  • 16. 가을
    '20.6.5 10:27 AM (122.36.xxx.75)

    간호조무사는 애들 키워놓고 나이진득한 40대가 좋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이직잦은 젊은아가씨보다 선호하고,,
    주위에서 몇명 봤어요, 40대에 자격증따서 한병원에서 오래근무하고,좀 젊은 사람은 대형병원으로도 가고
    월급이며 대우가 괜찮아 오래 잘 다니더군요,

  • 17. ㅁㅁㅁㅁ
    '20.6.5 10:28 AM (119.70.xxx.213)

    친척 동생의 경우는 글 내용으로 상상?을 좀 해보면
    처음부터 나는 이런 일 하는 급이 아니라고 생각했겠죠~ 22

  • 18. 직업귀천
    '20.6.5 10:44 AM (211.197.xxx.165)

    조무사 허드렛일 하는 사람이잖아요.. 한국은 직업귀천이 있고 나이 먹으면 순식간에 일할 자격이 정지됨.. 하더라도 엄청 무시당하는 직군으로 가야되죠.

  • 19. ....
    '20.6.5 10:58 AM (218.155.xxx.23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하면
    직장에 나보다 낮은 직책의 사람이 있으면 견디기 쉬워요
    조선시대에도 서민은 노비가 노비는 백정이 있어서 내가 저들 보다는 낫다 혹은 그들을 괄시하며
    살았죠
    인도는 불가촉 천민이 제일 낮은 줄 알지만 더 낮아서 이름조차 없는 계급이 있대요
    사람 눈에 띄여서는 안되는 계급이라던데

  • 20. 착각하는데
    '20.6.5 11:00 AM (223.39.xxx.56)

    조무사 4년대 널리고 널렸어요. 82쿡에 할머니들 많아 옛날 고졸 조무사 생각하나본데 요즘 문과나온 애들 천지로 합니다. 4년대가 뭐시라고 자존심에 조무사 못해요. 물건도 팔러다니는데

  • 21. ...
    '20.6.5 11:03 AM (203.175.xxx.236)

    4년제 거의 없다고 하던데요 죄다 고졸에 어쩌다 초대졸 4년제는 학원에서도 4년제는 경력단절이었던 주부 한명이 국립대 나왔던데 사촌은 사립대 우연히 학원생이 서류 보다가 봤는데 그걸로 화제가 됐었다고 국립대랑 사립대 나온게 무슨 큰 화제라고 그거 보고 아.. 했어요

  • 22. ...
    '20.6.5 11:05 AM (203.175.xxx.236)

    경력 단절이었다가 나중에 온 주부들은 4년제 졸업 요즘 좀 있다고 하던데 원래 부터 하던 사람중에는 거의 없다네요 아주 드문 케이스

  • 23.
    '20.6.5 11:24 AM (223.38.xxx.150)

    이제 비대면진료.원격의료 시행되면
    간호조무사 수요급감됩니다..
    간호조무사 취업안되요..
    키오스크가 접수와 처방전 출력을 대신해주고요..
    기계는 셋팅이 끝난상태. 현장에 배포될 준비끝이에요.
    iv.im 아주 잘하시는 숙달된분 아니면 기존 다니시는 병의원에서도 근무가 지속되긴 힘들겁니다..

  • 24. ..
    '20.6.5 11:35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40대고 20대고 간에 대졸 거의 없어요.
    전졸은 흔하고, 대부분은 고졸이에요.
    고졸이었다가 학점은행제로 학위딴 4년제도 흔치 않아요.
    제가 몇 년 전에 실장하면서 조무사 수백 명 입퇴사를 담당했거든요.
    가끔 좋은 대학이나 석사도 있지만 통계로 치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수준.
    사람들이 자잘한 거 하나하나 다 조무사 손으로 하기를 바래서 조무사는 어디서나 필요할 거예요.
    그리고 조무사들 이직이 잦은 건 허드렛일 하는 게 모욕적이어서가 아니에요.
    최저임금이 180인데 175만원 주면서 185 주는 곳으로 이직한다고 하면 책임감 없다고 욕하는 게 이 바닥입니다.
    원장들은 조무사 코 묻은 돈 훔치면서 5만원 때문에 이직하는 쓰레기들이라고 욕 많이 하죠.ㅋㅋㅋ
    추노는 지능순이에요.

  • 25. 병원근무자인데
    '20.6.5 11:36 AM (223.62.xxx.137)

    행정실...이력서 보면 대층 4년대 나왔어요. 원래 관계 없는 사람이 우기기 하면 이기죠

  • 26. ..
    '20.6.5 11:48 AM (203.175.xxx.236)

    123님이 실장하면서 수백명 봤다잖아요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제 사촌도 병원일하면서 다 고졸이고 초대졸 한명인가 있었다 하던데 무슨 관계 없는 사람이 우기기에요

  • 27. 간조
    '20.6.5 3:08 PM (121.168.xxx.175)

    간조의 세계를 잘 아는 저로써는.
    조카이야기가 백번 맞는데요?
    질 떨어지는 애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의사들도 혀를 내두르던데요

  • 28. 간조
    '20.6.5 3:11 PM (121.168.xxx.175)

    겉멋만 들고 성격 안좋은 애들, 천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479 누룽지 팬 추천해주세요 2 누룽지 잘 .. 2020/06/10 1,138
1084478 오늘의 더위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묘사하자면...? 26 ㅇㅇ 2020/06/10 4,836
1084477 40대후반 나이에서 귀인을 만난다는 건..... 7 .... 2020/06/10 4,500
1084476 셔츠입을때 단추 몇개 풀고 입나요? 10 음.. 2020/06/10 4,132
1084475 매실액기스 질문 있어요 3 ㅇㅇ 2020/06/10 886
1084474 중등 초등 아들둘 6개월을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돌겠네요 6 ㅠㅠㅠ 2020/06/10 1,845
1084473 왜 깨를 모든 음식에 뿌리는 걸까요? 30 .. 2020/06/10 6,532
1084472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 샀는데 너무 질겨요 5 ........ 2020/06/10 3,309
1084471 abc쥬스 효과보신 분 있나요? 6 궁금 2020/06/10 3,085
1084470 날짜 계산법 좀 알려주세요 3 ,, 2020/06/10 647
1084469 더울땐 식사준비 어떻게 하세요? 6 여름 2020/06/10 1,682
1084468 온누리 상품권 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면 되나요? 7 질문 2020/06/10 1,190
1084467 전 진짜 살이 빠질수가 없어요 6 .. 2020/06/10 2,783
1084466 글 지웁니다 45 qaws 2020/06/10 4,157
1084465 2005년도 한국영화 보는데 오정세씨가 엑스트라에요 3 ..... 2020/06/10 1,171
1084464 '김구라 아들' 그리 "헤어진 어머니에 대한 악플 가슴.. 9 코로나19아.. 2020/06/10 6,842
1084463 질긴 갈비찜 어떻게 구제하나요 6 . 2020/06/10 1,828
1084462 서울근교 대학생 딸과 갈 도시 와 숙박시설 추천 좀.. 3 ** 2020/06/10 871
1084461 집을 잘못 산 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3 00 2020/06/10 2,292
1084460 사람들 이상해요 왜 실내에선 마스크를 벗고 실외에선 착용해요??.. 16 ㅇㅇ 2020/06/10 3,826
1084459 풍수인테리어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3 풀향기 2020/06/10 1,545
1084458 온도,습도계 추천좀 해주세요 1 하품 2020/06/10 618
1084457 대통령 말씀 보다 시민단체 더 무서워하는 행안부 어쩌면 좋아요?.. 15 ... 2020/06/10 1,546
1084456 결혼의 대가는 여러분 인생입니다 라니. 12 ........ 2020/06/10 3,626
1084455 코로나 이제 시작한거래요 기사 첨부 6 ㅣㅣ 2020/06/10 4,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