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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시켜도 잘하는 아이는 시킨다 안시킨다?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20-06-05 09:42:22
잘한다는게 그냥 완전 탑오브탑은 아니구요.

2학년인데 수학학원 테스트를 어제 갔어요.
사고력 수학 학원이구요.

저는 일하느라 집에서 거의 못봐주고
요즘 그래도 국어에 신경써서 문제집 풀게 하는 편이에요.

글자가 늦어서
그냥 두다가 이제 잘 읽어서
문제집 시작한거구요

수학은 손도 못대고 있다가
테스트 한번 보러갔어요.

보통은 연산이 집에서 하고 오니깐 높고
사고력 문제가 낮은데

얜 연산이 낮고 ㅎ
사고력이 높은데
단계를 잘아는 친구말로는
평균 2학년 진도보다 9개월 빠른반이라고 하네요.

연산은 심지어 답을 3개에 동그라미를 했다고...
저는 결과상담을 못듣고 남편이 갔는데
뭐 문제를 풀줄 몰라서 연산은 엉망이래요.

집에선 특별히 뭐 안하는데
시키는게 좋을까요? 냅둬도 그래도 나쁘지 않다니 냅둘까요?


IP : 223.39.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마
    '20.6.5 9:46 AM (1.225.xxx.38)

    연산은 잡아주세요
    시간없으시면 한장씩이라도 꼭 구몬수학이라도 시키구요.
    연산 때문에 시간 없어하는 초5키웁니다.

  • 2. 연산
    '20.6.5 9:46 AM (180.65.xxx.173)

    사고력높으니 금방하겠네요

    기탄 빨강연산 소마셈등 하세요 연산되어있어야 문제안틀리죠

  • 3. 연산은
    '20.6.5 9:50 AM (124.54.xxx.37)

    좀 시키시고 이런애들 자기가 선택해서 한다고 생각하게끔 잘 유도하세요 욕심이 있으면 잘 따라갈겁니다 억지로 원글님이 결정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지는 마시구요 상의하듯이..보통은 자기가 뭐가 필요한지를 알아서 시켜달라 하더라구요

  • 4. 아이들
    '20.6.5 9:58 AM (39.7.xxx.208) - 삭제된댓글

    영유부터 애들 나름 신경써서 키우고 아이들 최근 입시 마친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초등 저학년 수학학원은 수학감이 너무너무 없어서 학교 수업을 못 따라가는 친구들을 위한 현행이 적합할 것 같아요.
    강남은 어릴 때 선행있는 대로 다 빼서 초등 때 정석이 다 끝난다는데 정작 필요할 땐 다 잊어버려요. 6년이나 지속이 안됩니다. 이어서 다시 한다고 해도 너무 옛날이라 완전 새롭거든요. 어른도 몇 년전에 했던 것 가물가물한대요. 초등 때 고등수학했던 거 중등에 다시 중등에 했던 거 고등에 다시...이 중 초등은 생락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수학선행은 5,6학년에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봐요. 방학마다 특강하면 중3까지 고등학교 부분이 끝나요. 그러면 고등 때 다시 보면 됩니다. 그리고 수학이 생각보다 타고난 재능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요. 먼저 한다고 잘하지 않더라고요. 절대...영과고 가려면 먼저 많이 해야하지만 영과고 인기가 예전 같지가 않아요. 강남은 최상위권 90%이상이 일반고 가요.
    의외로 수학을 어릴 때부터 너무 많이 시키면 아이들의 상상력이나 감성, 창의력이 망가지는 걸 많이 봐요. 공감능력이 약해지고 기계화된다고나 할까...그러니 국어가 또 발목이 잡히거든요. 아이들한테 각 과목의 적절한 공부의 때가 있다고 봐요.
    초등 저학년은 한국 책이든 영어 책이든 책을 많이 읽으면 좋겠어요. 그림도 많이 그리고요. 수학은 학교에서 못하는 수준 아님 가족이랑 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 5. ..
    '20.6.5 10:07 AM (218.39.xxx.153)

    연산 너무 지겨워요 그냥 5학년때 즈음 자신도 필요하다 싶을때 권유하면 할거예요 잘하니까 사고력 위주로 시키겠어요 하다보면 연산 시켜달라 할걸요

  • 6. ..
    '20.6.5 10:32 AM (124.53.xxx.74)

    머리 좋고 게으른 애들이 사고력을 잘하고 연산을 못해요.
    연필들고 적으면서 풀어야 하는데 그게 귀찮으니 무조건 암산 그러니 실수도 많구요.(넘사벽 애들은 해당안되지만)
    중등과정 들어가 도저히 암산으로 해결안되고 적으면서 푸는거 안 익숙하니 계속 실수하네요. 저희 아이 애깁니다.

  • 7.
    '20.6.5 10:33 AM (220.94.xxx.57)

    초2로 안시켜도 잘 한다고 말하기엔 좀 이른 판단 같아요.

  • 8. ..
    '20.6.5 10:46 AM (116.39.xxx.74)

    시키세요. 긴 말 안합니다

  • 9. ㆍㆍㆍ
    '20.6.5 11:27 AM (210.178.xxx.192)

    머리 믿고 안하다가 망하는 애들 많이 봤어요. 사실 저학년때 그 머리라는 것도 좋고 나쁘다기보다는 누가 먼저 틔였느냐 아니냐가 대부분이라서요. 그냥 우리애가 좀 빨리 틔였을뿐인데 좋다고 착각하고 설렁설렁 놀리다가 중2가서 기절초풍하지요. 요즘은 다들 이거저거 사교육도 많이 하고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라 소위 받쳐주는 아주 바닥인 애들도 잘 없어서 예전처럼 중간에 치고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야해요. 우리애가 치고 올라가려고 공부하는 동안 다른 애들은 가만히 있을까요?

  • 10. 네에
    '20.6.5 12:21 PM (223.39.xxx.15)

    보내고 싶어서 여쭤봤어요

    ^^ 아이는 너무 기대하고 있구요

    혹시 굳이 안해도 되는거 하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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