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유툽으로 부지런한 주부들 일상 봐요.

ㅇㄹㅇㄹ 조회수 : 5,065
작성일 : 2020-06-04 17:17:36
 음... 이거 중독적이네요. 
 로하님 보면서 와 젊은 처자가 저리 깔끔하게 음식도 잘 해먹고 그럴까.
 cafe709 님 보면서 2주에 한번 냉장고안을 싹 청소한다는데... 
 전 뭐 흘렸을 때나 한번 닦는데 ㅠㅠ  
 그거 볼 시간에 화장실 청소라도 한번 해야 하는데 ㅠㅠ 
 남 열심히 살림하고 음식하는거 보면서 와 대단하네. 어쩜 저리 부지런할까.. 이런 생각만 해요. 
 넘 한심하죠. 
 저도 그냥 저냥 깔끔하게 유지는 하고 살거든요. 요리도 곧잘 하고요. 
 하지만 전 살림하는게 정말 싫어요. 마지못해 한다고나 할까요. 
 반찬하는 것도 너무 귀찮고 그래요. 
 그런데 저 사람들은 혼자 먹을 때도 요리하고 예쁘게 셋팅해서 식사하더라구요. 
 전 혼자 있을 땐 절대 요리 안하거든요. 있는 반찬으로 먹던가. 떡볶이나 라면 먹던가 그래요. 
 이건 완전히 근본부터 다른거 같아요. 저 사람들은 즐긴다는 건데 그게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ㅠㅠ

IP : 180.229.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6.4 5:22 PM (220.123.xxx.111)

    좀 봐야겠네요. 자극제가 필요한데...

  • 2.
    '20.6.4 5:28 P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성질머리가 급해서 유투브 잘 못 보는 1인 입니다만 2배속으로 해서 후다닥 자극 받아야겠어요

  • 3. ㅇㅇ
    '20.6.4 5:47 PM (39.7.xxx.42)

    주부는 아니고 직장, 운동, 학원 다니면서 친구도 만나면서 집에서 요리도 직접 해먹는 싱글 직장인 유튜브를 봐요. (구독자 매우 적은)
    보면서 나는 전업인데도 이렇게 살림을 못 하는데 그 여자분 보면서 자극 받고 요즘은 요리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는 글을 썼거든요.
    거기에 달린 댓글이
    남들 보라는 동영상이니 좋은것만 찍지
    내 인생 살기도 바쁜데 남의 인생은 왜 들여다 보냐
    나는 바빠서 그런거 볼 시간도 없다.
    당신 인생이나 집중해서 살아라...

    이런 댓글들이 달리는데, 어쩜 그렇게 비딱하고 세상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 놀랐어요.
    이 글에는 그런 댓글 안 달렸음 좋겠네요

  • 4. ...
    '20.6.4 5:48 PM (121.165.xxx.164)

    저도 유튭 못봐요, 성질 급해서 ㅎㅎ
    그리고 남들 뭐 하는거 그사람것일뿐 다 수익성때문에 찍고 하는거 굳이 안봐요.

  • 5. ㅇㅇㅇ
    '20.6.4 5:49 PM (110.70.xxx.39)

    남과 비교하면 끝이 없어요
    그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나는 나의 방식대로~
    남에게 해 끼치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도 괜칞다고 생각해요

  • 6. 광고?
    '20.6.4 5:52 PM (211.104.xxx.198)

    지난번에도 부지런한 주부 유튜브 올라오더니
    광고하시나봐요?

  • 7. ....
    '20.6.4 5:58 PM (180.230.xxx.161)

    광고여도 저는 좋아요~
    보고 자극받고 저도 움직이게 되서요

  • 8. ..
    '20.6.4 6:03 PM (81.129.xxx.203)

    저런걸 왜 보나요? 그냥 상황에 따라 정리하면 하는거고 시간안되면 마는거죠. 정리나 청소나 그냥 편한대로 하는게 최곱니다. 누가 한다고 따라하지 않아요

  • 9. ...
    '20.6.4 8:13 PM (222.97.xxx.166)

    우연히 유튭에서 그런 류의 영상을 봤는데
    계속 옆에 관련 동영상으로 주루룩 좀 봤어요
    그 중 두명은 구독도 했어요
    살짝은 삐딱한 맘으로 저도 멍하니 봤는데
    몇개 보고 구독 누른 이유는...
    제가 급 청소가 하고 싶은 욕구가 들어서
    한달을 생각만하고 미루던 책상 정리를 했어요
    먼지 닦고 물건 정리하고...
    그런 욕구를 불러일으킨 것 만으로도
    부지런하고 이쁘게 살림하는 주부 동영상은
    종종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그런데 원글님이 거론한 사람들은 저는 처음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395 당근반품한다고 7시에 초인종 누르고 찾아왔네요 17 @@ 2020/06/07 6,921
1083394 A를 얘기하면, B.C를 꺼내오는 논리 21 쉴드 논리학.. 2020/06/07 3,364
1083393 서울 중랑구 재난지원금으로 에어컨 구입할 곳 있나요? 2 에어컨 2020/06/07 1,374
1083392 가기 싫으네요. 9 코로나온다 2020/06/07 3,107
1083391 옷감 처분 7 옷감 2020/06/07 1,452
1083390 팔을올리고 내린 후 악소리나게 아픈 오십견-치료후기 14 오십견? 2020/06/07 3,221
1083389 어깨통증 같은 어깨에 재발하신 분 계세요? 2 어렵다 2020/06/07 1,272
1083388 컴퓨터로 일기쓸때 어떤프로그램 쓰시나요 6 질문 2020/06/07 8,845
1083387 물건 잘 망가뜨리는 도우미 9 ㅜㅜ 2020/06/07 5,525
1083386 이 교정후 유지 장치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4 cinta1.. 2020/06/07 2,879
1083385 어디선가 버터에 식빵굽는 냄새가 나네요 2 으아 2020/06/07 1,927
1083384 눈 크고 쌍꺼플 진한 분들은 눈화장 일부러 안하시나요? 10 2020/06/07 2,978
1083383 어깨 한쪽 내려가게 입는 패션 이해 안되시나요? 24 ... 2020/06/07 7,338
1083382 속눈썹 찔림 안과에서 수술하신 분 계실까요? 5 ㅇㅇ 2020/06/07 1,621
1083381 여자 노화 출산 횟수와 연관 있나요? 3 2020/06/07 4,349
1083380 "이에 놀란 재판장이 급하게 개입했다" 3 벙크 2020/06/07 2,956
1083379 송파 피부과전문의 추천부탁드려요 캔디맘 2020/06/07 1,091
1083378 40대 초반부터는 피부 좋기 힘든가봐요 3 ... 2020/06/07 5,262
1083377 마르틴 루터와 전염병(펌) 1 ... 2020/06/07 1,418
1083376 천안 관련 공무원 교사 경찰들은 다 뭐하고 있었나요? 17 ㅇㅇ 2020/06/07 3,986
1083375 스마트폰 없이 어떻게 살았는지 참 3 ㅇㅇ 2020/06/07 1,994
1083374 아줌마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2 cinta1.. 2020/06/07 1,398
1083373 더킹 지영이라는 임산부 질문이요.. 3 어렵다 2020/06/07 2,280
1083372 와.. 알베르토 아이가 지능이 최상위권이네요ㅎㅎ 17 ㅎㅎㅎ 2020/06/07 14,582
1083371 윤미향이 국회의원을 하는 나라 58 명료 2020/06/07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