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은퇴하고 소일거리나 하면서 살고 싶다

aa 조회수 : 5,122
작성일 : 2020-06-04 12:04:08
20대 초중반부터 일했어요
중간중간 쉰 기간 빼도
15년은 훌쩍 넘게 일했네요

나이 들수록 일하긴 싫고
체력도 점점 안좋아지고...

대출낀 아파트 한채가 다이지만
부양할 가족이 없어
저렴한 집으로 옮기고 일억 정도 차익으로
오년정도 슬슬 일하면서
살고 싶은데..


할수는 있는데 막상
용기는 안나네요 ㅠ
IP : 124.51.xxx.1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20.6.4 12:06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딘지
    소일거리가 뭔지에 따라
    답변이 달라지는 거라...

  • 2.
    '20.6.4 12:07 PM (125.132.xxx.156)

    벌어둔거 넉넉하면 그래도 되죠
    부양가족도 없고

  • 3. ㅇㅇ
    '20.6.4 12:09 PM (117.111.xxx.88)

    앞으로 최소 30년은 더 사실텐데요

  • 4. ㄹㄹ
    '20.6.4 12:12 PM (103.252.xxx.218)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이면 아직 젊은데...

  • 5. 인생 길어요
    '20.6.4 12:16 P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60에 은퇴해도 국민연금은 65세부터 나와요
    일을 좀 줄여서 적게 벌면서 길게 일하는게 좋아요
    나이들수록 체력, 의욕 저하되잖아요
    가장 젊은 오늘 버시고 적게 벌더라도 건강위해 운동 꼭 하세요

  • 6. ㅇㅇ
    '20.6.4 12:18 PM (118.130.xxx.61)

    성공하셨네요.
    문정권에서 집값 많이 올려줘서 노후자금 두둑.
    예전부터 김어준의 파파이스나 들으면서 거기 나온 선대인이 부동산 이제 끝이다라는 말만 믿고
    집 안산 친구들 보면 안타깝더라구요.
    집산 원글님 위너. 일 살살하세요.

  • 7. ....
    '20.6.4 12:18 PM (218.150.xxx.126)

    40중반 한번질러볼수도...
    오년후 50부터 취업할 일자리 밥 벌어 먹을 능력 갖출 준비하세요
    다시 뛸 준비해야죠

  • 8. 저도
    '20.6.4 12:18 PM (117.111.xxx.6)

    원글님과 나이가 비슷한데
    저는 20년 일했어요
    근데 아직 내집도 없고
    남편하고 맞벌이인데 소득이 작아
    집한채 마련이 힘든데 현실은 더 어려위졌네요
    일하기 지겨워도 일할 수 있는게
    다행이라 여기며 살아요 지금은.

  • 9. ㅇㅇ
    '20.6.4 12:19 PM (118.130.xxx.61)

    그 집 팔아서 저렴한 집으로 옮기지 말고 그냥 조금만 더 버티세요. 더 오를 겁니다.

  • 10. 왜요
    '20.6.4 12:20 PM (106.102.xxx.185)

    제 친구는 30대부터 그리 살아요. 40초반이에요.
    집있고 돈 좀 있고 일 몇개월하다가 또 쉬다고 해외여행가고
    또 무료하면 한동안 돈 벌다가 또 어느날 해외에가있고
    전문직 아닌데 그냥 소일거리정도로 일하면서 그러고 살아요.
    돈있는데 그냥 일하지말라고 하니까 무료해서 한데요.
    애 둘 키우며 치열하게 사는 저에게
    자기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묻길래
    진정한 위너라고 쭉 그렇게 살라고 해줬는데요. 해도되죠.

  • 11. ..
    '20.6.4 12:22 PM (223.33.xxx.44) - 삭제된댓글

    얼마나 모으셨어요?
    전 모았던 돈도 많이 까먹어 다시 모아야해요ㅜ

  • 12. 저도 40대 후반
    '20.6.4 12:49 PM (198.90.xxx.150)

    전 과감히 회사 관두고 2년 쉬었는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재취업했어요. 재취업후 코로나 사태로 직장에서 좀 애매하게 되었는데 제 전임이 두세번 바뀌는 바람에 제 상사가 고생해서 절대 안 관둘 사람으로 저를 뽑아서 직장 관두기 애매해요. 전 2년만 더 다니고 50되면 은퇴할려구요.

  • 13. 저도 40 후반
    '20.6.4 1:30 PM (210.113.xxx.50)

    대학 졸업하고 23년 일했습니다. 딱 출산휴가 2번 쉬고 육아휴직도 없이 일했어요
    저도 이제 정말 쉬고 싶어서 그 마음 이해 합니다
    체력도 떨어지고 특히 눈이 노안 오면서 힘드네요
    아직 애들이 학생이라 퇴직을 고민하게 되네요

  • 14. 그래서
    '20.6.4 1:50 P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자격시험 볼 수 있는 과 나온 거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주3회 18시간 일하고 너무 적지 않게 벌거든요. 나름의 소일거리인거죠.

  • 15. ..
    '20.6.4 2:26 PM (218.148.xxx.195)

    전 연금 20년만 넣고 그땐 놀아야지했느넫 여태 직장생활
    어휴 지겹네요

  • 16. ㄴㄷ
    '20.6.4 2:49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사십중반 지금 직장 몸이 너무 힘들어서
    좀 적게 벌어도 적게 일하면서 길게 일할 수 있는 곳 어디일까 맨날 고민해요
    있으면 바로 가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177 집에안가는 상사 ㅜㅜ 6 ........ 2020/06/04 2,696
1082176 5-60대 브라우스 사려면 5 여름 2020/06/04 2,920
1082175 책꽂이가 앞에있는 책상 어떤가요? 4 ㅇㅇ 2020/06/04 1,575
1082174 몸이 처지고 대사율이 낮대요. 3 갱년기 2020/06/04 2,588
1082173 서울 습도 대박 7 피곤 2020/06/04 4,643
1082172 청와대에 청원하는거 참 슬프고 화가나요. 1 dd 2020/06/04 1,187
1082171 목동 봉명여중 12 이사가자 2020/06/04 3,165
1082170 작년 상추로 대농의 꿈을 이뤘다던 친구 51 ㅠㅠ 2020/06/04 23,005
1082169 여행가방 갇혀 숨진 아이, 지난해부터 맞았다… 친부도 가담  37 악마를보았다.. 2020/06/04 7,155
1082168 낮에 아파트에 울리던 정체모를 소리 4 애완동물? 2020/06/04 2,964
1082167 코로나가 아니여도 감기증상 있으면 무조건 등교 못하나요? 6 학교 2020/06/04 4,853
1082166 요즘은 마스크 며칠쓰시나요? 7 혹시 2020/06/04 2,959
1082165 인생은 왜 불공평한걸까요? 6 ㅇㅇ 2020/06/04 3,401
1082164 여름 출산 산후조리 노하우 좀 나누어주세요~~ 23 둑은둑은 2020/06/04 2,134
1082163 새롭게 추가 된 불매운동 제품 2 ㅇㅇ 2020/06/04 1,835
1082162 버거킹 쿠폰 그런건 어디서 구해요???? 9 햄버거 2020/06/04 2,980
1082161 펌 어느 유부남 후기 1 2020/06/04 5,181
1082160 여행가방 속에 7시간 동안 갇히게 하여 9살 아이를 사망케한 ,.. 3 청원 2020/06/04 1,849
1082159 나는 공부때문에 이사가는건 아니라고 봣! 5 나는 2020/06/04 2,034
1082158 수영장 개장하면 이번에는 갈거에요 11 ... 2020/06/04 2,897
1082157 다음 포털 댓글 완전 폐지되었나요? 2 .... 2020/06/04 1,029
1082156 저는 이런사람 믿고 걸러요~이런 말 하는사람 답답해요. 8 음.. 2020/06/04 2,941
1082155 날이 더워지면서부터 이런증세가 있네요 8 더워라 2020/06/04 2,959
1082154 코로나로 삶의 질이 확 떨어졌네요 42 ... 2020/06/04 20,649
1082153 초6아이 학원을 다 거부하고 집에만 있어요.. 8 2020/06/04 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