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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심스러운 질문...

조심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20-06-04 11:16:42

며칠 전에 서울이라고 모르는 목소리 여자분이 전화가 왔어요(집 전화)

집 전화 번호가 수십년을 쓰고 있던 거라 가능했겠지만

울아이 중매하고 싶다고 전화를 했더라구요.

대학 졸업한 지 10년 가까이 되는 아인데

아직 이 전화번호로 전화가 한번씩 옵니다.


좀 황당스럽긴 했지만(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게)

들은 얘기들이 있어서 아 학교 앨범을 본건가 싶어

이해 하기로 했네요.

이런 경로를 통해서 결혼 성사 되신 분들께

여쭙고 싶어요.

당사자가 응했을 경우

결혼생활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

IP : 125.140.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4 11:20 AM (106.102.xxx.132) - 삭제된댓글

    어떤 경로로 만나든 둘이 충분히 알아보고 사귀니까 상관 없어요. 조건 맞춰서 만나고 사귀면서 호감 느끼면 되죠. 돈있고 지위 있으면 잘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 2. 원글
    '20.6.4 11:23 AM (125.140.xxx.235)

    ..님 말씀 맞죠.
    근데 제 질문은 전문적으로 매칭하는 분들을
    통해(좀 조건적.전략적이겠죠?) 결혼 성사 된 실제 경우가
    있으신지, 현재 어떤지 실 경험담이 궁금했어요 ^^

  • 3. ㅇㅇㅇ
    '20.6.4 11:30 AM (39.7.xxx.50) - 삭제된댓글

    대부분 전문적 매칭 통해 했다고 안 밝히죠
    그런데 잘 살아요

    다만 세상이 험하니까
    전화 온 그 사람 신분, 업체 철저히 확인하셔야 하고
    정보와 실제 전화 준 사람 일치하는 게 맞는지도
    보셔야 합니다

    보이스피싱이나 신종 사기일 수 있거든요

    성사 후 돈 요구할 수 있고요

  • 4. 초보자82
    '20.6.4 11:30 AM (121.145.xxx.230)

    원글님이 궁금하신부분은 케바케 아닐까요??
    제친구는 잘 살아요 그래도 속은 부부만 아는거니까 겉으로는 좋아보였어요

    전문적으로 매칭하시는분들은 소개전 먼저 매칭비 혼사로 연결될때 비용 이런거 물어보고 소개받아야해요 제친구는 예단비에 몇프로 이렇게 주더라구요
    결정사 아니고 원글님처럼 좀 개인적인 매칭 아줌마(?)이런분께 받았던걸로 알아요

  • 5. ..
    '20.6.4 11:33 AM (180.134.xxx.104)

    제 친구는 잘 살던데...

  • 6. ..
    '20.6.4 11:40 AM (211.205.xxx.62)

    소개받은 일 있고 몇번 데이트했는데 그냥 선자리나 소개팅 같았어요.
    저는 결혼까진 안 갔고 친구는 결혼해서 잘 살아요.
    비슷한 조건이었어요.

  • 7. ..
    '20.6.4 11:42 AM (106.102.xxx.132)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분도 전문중매쟁인데 판사 검사 의사 한의사 약사 교수까지만 회원 받아요. 강남에 다 집있고 부모형제 다 잘나가고요. 가입비 매칭비 굉장히 비싼데 다들 그런거 신경 안쓰고 가입하더라고요. 겉으론 잘살아요. 속이야 다 모르죠.
    가진게 많고 지킬것도 많고 누린게 많으니 헤어지면 손해라는거 알고 더 열중하는거 같아요. 부럽더라구요

  • 8. ㅇㅇㅇ
    '20.6.4 11:46 AM (39.7.xxx.5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신가요?
    따님은 서울서 대학 다녔고요?
    따님이 30대일텐데 전문직 보장되는 의대, 약대 아니라면
    아무리 미모가 있다해도 그런 전화 올까요?
    수상합니다

    제 주변에서
    결정사 매칭으로 잘 사는 경우는
    여자쪽아 돈 많이 들여서 전문 뚜쟁이에게 부탁한 경우였어요
    여자가 신분 상승했고요
    대신 남자가 원하는 학벌, 외모있었고요
    이 사례도 전문직 남자가 뚜쟁이 소개로
    만나주는 알바-?-하다가 성사된 사례예요

    대형 중매회사 통해서 성사된 건
    한번도 못봤어요
    여자쪽 돈만 날리는 경우는 많이 봤어요

  • 9. ㅇㅇㅇ
    '20.6.4 11:46 AM (39.7.xxx.5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신가요?
    따님은 서울서 대학 다녔고요?
    따님이 30대일텐데 전문직 보장되는 의대, 약대 아니라면
    아무리 미모가 있다해도 그런 전화 올까요?
    수상합니다

    제 주변에서
    결정사 매칭으로 잘 사는 경우는
    여자쪽이 돈 많이 들여서
    전문 뚜쟁이에게 부탁한 경우였어요
    여자가 신분 상승했고요
    대신 남자가 원하는 학벌, 외모있었고요
    이 사례도 전문직 남자가 뚜쟁이 소개로
    만나주는 알바-?-하다가 성사된 사례예요

    대형 중매회사 통해서 성사된 건
    한번도 못봤어요
    여자쪽 돈만 날리는 경우는 많이 봤어요

  • 10. 원글
    '20.6.4 12:31 PM (125.140.xxx.235)

    케바케 그게 정답이겠죠 ㅎㅎ
    졸업하고 여러번 전화가 왔었는데
    지역도 서울. 부산에서 각각 몇번씩 왔었어요.
    저희는 지방 광역시입니다.
    공부 더 하는 중이라 당사자인 아이에겐
    한번 정도만 말하고 같이 웃고 지나갔네요.^^

  • 11. ㅇㅇ
    '20.6.4 1:24 PM (203.170.xxx.191)

    제나이 마흔넷 몇년전까지 전화왔었다고 엄마가 그러시대요.. ㅎㅎ
    그냥 학교 졸업생연락처 입수해서 일괄 전화돌리는건데
    괜히 낚이지마세요. 아~~무 의미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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