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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누구 하나도 9살 아이 편이 없었던 건가요?

슬픔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20-06-04 09:44:18

아이가 한달전에 벌써 학대 신고들어와서 그 노란 뚱땡이 악마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하는데상식적으로 그렇다면 그때 무슨 조치가 있어야는거 아닌가요?

외국에선 학대혐의로 신고만 되도 아이는 바로 격리조치되는걸로 알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 잘난 아동인권 단체니 뭐니 떠들어대서 그런 제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아이가 노란뚱땡이 계모에게 학대당한 거 팩트로 된 마당에 친애비란 인간은 대체 뭘 한거죠?애초 저런 인성을 몰라보고 재혼까지 한 넘이니 안목없음은 당연해도 최소 지 피붙이에 대한 애정과 보호는 해줬어야죠.

다음으로 그 노란뚱땡이 악마가 데리고 왔다는 그 의붓 누나...무려 15살 하나는 기억안나는데 12살인가 그 두 딸들은 최소 사람이면 의붓 동생이랑 평소 사이가 안좋더라도 구해주거나 최소 지 애미라는 노란 뚱땡이 악마에게 애원해서 열어주자고 했어야는 거 아닌가요? 아님 몰래 열어주고 도망가게 하거나...

그 다음 친애미란 여자....사별이라면 할 말 없지만 살아있다면 면접권 요구해서 아이를 지속적으로 학대 받는지 잘 지내는지 살폈어야 하지 않나요?

대체 대체 왜 그 9살 짜리 여린 아이에게 단 한명의 편도 없었나요..

공적 제도도 사적 영역인 아이의 가정에서도 단 하나도 아이를 편들어 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거 정말 정말 분노스럽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요

IP : 210.90.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
    '20.6.4 9:47 AM (220.123.xxx.111)

    작정한 괴물같은 악마가 작고 여린 아이하나를 죽이는게 이렇게 쉬웠겠죠.

  • 2. 아빠가
    '20.6.4 9:49 AM (58.231.xxx.192)

    출장이 많아서 집에 별로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재혼 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고 났을때도 타지방으로 출장중이였다고

  • 3. 학대
    '20.6.4 9:54 AM (14.47.xxx.244)

    학대당한 아이가 다 죽지는 않죠
    죽을 정도로 학대 당했다는건 정말 아무도 없다는 거 같아요
    애 편이...ㅠㅠ

  • 4. 최소
    '20.6.4 9:55 AM (112.154.xxx.39)

    등교만 했어도 신고가 빠르지 않았을까요?
    학교샘이 먼저 알았을거고 최소 학교는 매일갔으니 누군가의 눈에 띄었겠죠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쭉 나가지도 못하고 지속적인 학대를 당한건데 집에 있고 누군가의 눈에 띄지 않았으니 저렇게 된거죠 너무나도 불쌍해오ㅡ
    저 아빠란놈도 처벌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대체 친모란 인간은 어린자식 한번도 안보고 살았단건지?

  • 5. 저기
    '20.6.4 10:07 AM (58.120.xxx.107)

    지난 5월 5일에 아이 머리 다쳐서 (이것도 폭행이 원인이 아닐까 의심) 병원 갔다가
    병원에서 아이 몸에 멍자국 발견해서
    이미 아동학대 신고 들어 갔었어요.

    근데 한달가까이 조사한다며
    아이를 엄마품에 돌려 보내고 관리도 안한 거지요.

    경찰인지 구청인지
    담당자들 찾아서 징계해야 해요

  • 6.
    '20.6.4 10:08 AM (210.222.xxx.103)

    그 계모 친자식들도 똑같이 못되고 무식하니까. 그 가방 안에 장 시간 갇혀 있으면 산소 부족으로 죽는 다는 상식도 없었으니까 그랬겠죠.

  • 7. 윗님말씀
    '20.6.4 10:09 AM (114.203.xxx.61)

    이 맞네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꼬.ㅜ.ㅜ

  • 8.
    '20.6.4 10:12 AM (115.23.xxx.156)

    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악마년 천벌받기를

  • 9. 마음이
    '20.6.4 10:15 AM (116.126.xxx.128)

    먹먹하네요 ㅠㅠ

  • 10. 경찰책임도
    '20.6.4 10:28 AM (175.211.xxx.106)

    크게 한몫했어요.
    난 우리나라 경찰들 정말 무능 그 자체인거 너무 많이 봐요.

  • 11. .....
    '20.6.4 10:52 AM (115.189.xxx.70)

    아무것도 변한거 없어요.
    복지정책 펴면 뭐해요

  • 12. ..
    '20.6.4 11:06 AM (112.186.xxx.45)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생각 했어요.
    그 계모는 자기가 그렇게 전처 자식 죽인거 자기 딸들에게는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을 거 몰랐을가요?
    아니면 애초에 싸패 기질 다 갖추고 그것마저 유전했을까요??

    어린 영혼에게 뒤늦게 위로를 드립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그 못된 사람 죄값 치루도록 두눈 뜨고 지켜볼거예요.
    부디 이제라도 편히 잠들기를.

  • 13. ...
    '20.6.4 11:14 AM (175.117.xxx.251)

    노란악마냔 때문에 어제 내내 우울했어요. 가족들 모두 공범이예요.. 너무 가슴아파요...ㅠㅠ 무엇보다 친애비새끼 노란돼지년 딸둘 다 똑같은 인간들이예요. 동일하게 처벌받길원해요.

  • 14. tta
    '20.6.4 11:20 AM (218.236.xxx.158)

    제 생각도 그렇네요
    친부 친모 친척 학교 이웃 병원(신고 했다니 제외하고요)
    경찰 등등
    수많은 어른들이 있었을 턴데
    계모 하나 어떻게 못했을까요?
    이 사회의 무수한 방관자들이 정말 싫어지는 날이예요
    층간소음때문에 잠 못잔다고 다들 그렇게 난리치면서
    아이의 비명소리와 애절한 눈빛은 잘도 외면하는군요
    아동학대 기사 정말 지긋지긋해요
    앞으로도 죽은 아이들을 위해 기도밖에 할 수 없나요?
    9년 밖에 못 살고 죽은 아이를 위해 제가 줄 수 있는 있는 건 눈물과 기도밖에 없네요

  • 15.
    '20.6.4 1:41 PM (112.149.xxx.187)

    법제정을 해야 합니다. 아동학대 의심 신고시 그즉시 격리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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