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나쁜일 겪고

고민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20-06-04 08:40:54
모임에 동네엄마와 잠깐 대화중에 의도를 모르겠는 질문을 저에게 하는데 앞에서 정색하기에는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될거같은 그런데 밤새 생각하니 기분이 참 나쁜 일이 있었어요
이상한 사람은 아닌데 코드가 이상하게 저랑은 안맞아요 그래도 나쁜 사람아니고 모임을 나올수도 없으니 적당히 거리두고 관찰해보니 정말 속없이 얘기하는 스타일은 맞아요 아이들도 공부잘하고 본인도 하는 일이 있고 자신감이 넘쳐요 에너지도 넘치고 애가 셋인데 아이들 셋의 엄마들 모임까지 다 나가고 신경써서 꾸미고 따로 이런 사모임도 하는거 보면 진짜 목소리 크고 에너지 넘치는거 맞는거같아요
그런데 아슬아슬하게 사람들에게 선넘는 행동을 해서 한번씩은 사람들과 묘한 트러블이 생깁니다 이미 결정난일에 조언이랍시고 마구 얘기한다던가 본인이 알바하는 부심이 있는건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엄마에게 일은 결혼하고 한번도 안해봤죠?한심하다는듯? 얘기하고~ 참 옆에서 보기에 누가 더 딱한건지?
이런걸 저희 모임분들은 다들 점잖아서 뭐든 긍정적으로 얘기합니다 저렇게 일하는분들은 좋겠다 여유있는 분들에게도 시간이 여유있어서 좋겠다 뭐든 좋겠다 라고 돈도 안드는거 서로서로 덕담하는데 이엄마는 다 자신감넘치고 부심있어서 그런지 모든일에 조언인지 충언인지 궁금한것도 다 말하고 물어봐요

3년겪고 작년엔 거리두다 (이런 어색함을 둘다 알아요)이러면 안되겠다싶어 마음열고 좀 대할까 하던차에 또 기분묘한일을 당했어요 이제 조심하겠지 했는데 습관인가?싶을만큼 그러네요 ~
말은 안통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뭐라 설명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만 서로 조심하면 잘지낼수 있을듯도 싶은데

모임을 나갈수 없으니 한번 면전에서 정색하던가 아님 최대한 부드럽게 얘기를 해보던가 하고 싶은데 어떤게 나을지?고민됩니다
IP : 115.136.xxx.1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4 9:18 AM (114.129.xxx.57)

    다른사람들 다 있는 자리에서 정색하고 말하세요.
    상식이 있는 사람 같으니 사과하고 최대한 조심하겠죠.
    부드럽게 말했다가는 시간 지나면 본성이 그대로 나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151 앞이 막힌 뮬 잘신어지나요? 9 알려주세요 .. 2020/06/07 2,554
1083150 윗배부터 아랫배까지 통증 2 복통 2020/06/07 1,521
1083149 우리 강아지가 자꾸 사람 음식만 먹으려고 해요. 7 강아지 2020/06/07 1,705
1083148 뭐죠? 정의연,위안부할머니 계좌장난? 가족주장? 19 .. 2020/06/07 2,216
1083147 경기도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소식 있나요? 15 농산물 2020/06/07 2,784
1083146 손가락.손목.팔꿈치.. 다 아파요 3 ㅇㅇ 2020/06/07 1,727
1083145 당장 내일이 개학인데. 아들이 교과서를 못 찾네요. 9 아이고.. 2020/06/07 2,089
1083144 90년대에는 홍콩영화들이 왜 인기가 있었을까요..?? 14 ... 2020/06/07 3,418
1083143 복강경 수술하고 배꼽에서 진물이 나요 2 이 더위에 2020/06/07 3,497
1083142 시스템에어컨작동이 안돼요. 5 헤라 2020/06/07 1,608
1083141 면세점보다 온라인이 더 싸요 10 가방선물 2020/06/07 4,033
1083140 남편 회갑 12 2020/06/07 4,035
1083139 롯데월드 어드벤처,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7일 영업종료…입.. 11 ㅇㅇㅇ 2020/06/07 3,820
1083138 올 12월에도 마스크 쓰고 다녀야할까요? 10 ... 2020/06/07 3,122
1083137 감사합니다. 54 참... 2020/06/07 24,588
1083136 청약 질문 있어요. 남편명의로 집이 있으면 5 .. 2020/06/07 3,126
1083135 50대 중반후 일자리 5 희망 2020/06/07 5,064
1083134 풍수기운 좋은 아파트도 단지내에서 다 다른가요? 1 2020/06/07 2,526
1083133 코로나 검사 아침에 하면 결과가 언제쯤 나오나요?? 7 ..... 2020/06/07 14,684
1083132 게시판 정독하다보니 다들 집 사라고하시네요 20 힘들다 2020/06/07 4,328
1083131 코스트코 가보고 싶어요 14 코스트코 2020/06/07 4,782
1083130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뭐하는 곳인가요? 1 어렵다 2020/06/07 739
1083129 3,4천 예산으로 어떤 차를 사면 좋을까요? 18 . . . 2020/06/07 3,231
1083128 연어회 사왔는데 소스는 어떤 게 좋을까요? 13 연어회 2020/06/07 2,952
1083127 벽제갈비와 봉피양 고기 맛이 다른가요? 11 2020/06/07 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