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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 너무 긴장하는데 방법없을까요?

에고 조회수 : 3,812
작성일 : 2020-06-04 07:49:35
너무 오래 쉬었나요? ㅜ
원래도 학교가고 친구만나는거 좀 힘들어하는 타입이긴했는데
올해 고1 공부도 조금 빡세게 시키는 남고에 진학했어요
대인관계도 그렇고
공부, 환경...
어제 첫 등교했는데 힘들어하네요
돌도씹어먹을만큼 먹성좋은 아이라 아침에도 밥한공기씩
뚝딱하고 갔는데..
어제도 오늘도 속이 안좋다며 밥을 거르네요
어젯밤엔 토하기도 했어요.
워낙 긴장을 잘하는타입이라... 적응을 빨리해야하는데: .
학교가서 토하고 그러믄 학교서도 놀란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민감하니..긴장풀고 심호흡하고 가랫는데
말처럼 쉽게 안된대요.
긴장성 두통처럼 그런거같은데 어찌해야하죠?
시간지나면 괜찮아질까요?
중학교때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압박감이 심한가봐요.
IP : 203.228.xxx.2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
    '20.6.4 7:56 AM (211.36.xxx.229)

    어머니도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긴장잘하는 아이는 시간이 도와줍니다
    익숙치않아서 불편하고
    넘잘하려고 하는완벽주의성향때문일수도있어요

    못해도 괜찮고
    처음은 누구나 힘들다 표시가 나냐 덜나냐에 차이가 있을뿐이다 얘기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세요
    학교에서 어땠는지 뭐가 젤 걱정인지~
    아침은 소화잘되는 죽같은건어떨까요?

  • 2. 보조제
    '20.6.4 7:57 AM (49.196.xxx.83)

    아이허브나 직구가시면
    Calm & rest 라고 애들 것 여러가지 팔아요
    카모마일과 마그네슘 주재료이구요
    저는 어린 애들 먹여요, 강아지도 좀 긴장 많이해서 짖고 그러면 조금 줍니다

  • 3. 아이허브
    '20.6.4 7:58 A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

    만병통치약인가?????

  • 4. 보조제
    '20.6.4 7:59 AM (49.196.xxx.83)

    과거 후회
    미래 걱정 않게끔
    현재 집중하게 명상하는 것 알려줘 보시구요. 집중력 보조제영양제도 좋아요. 오메가3, 바타민 비 & 인삼, 은행 이런거 섞어서 Brain Focus natural 이렇게 검색하시면 많이 뜹니다

  • 5. 보조제
    '20.6.4 8:01 AM (49.196.xxx.83)

    아이허브는 영양제 보조제 화장품 등등 판매처죠
    무슨 만병통치 운운은..
    제품명은 안 찍어드려요. 큰 브랜드 중에서 고르세요.
    씹어먹는 애들용이에요

  • 6. ㅡㅡ
    '20.6.4 8:02 AM (49.172.xxx.92)

    통증혁명이라는 책에 보면
    모든 증상을 심리적요인으로 보더라구요

    신체부위를 손가락하나로 두드리면 증상이 완화되는거예요

    얼마전에 이상아씨가 먹고 싶은거 있을때 통제하는 방법으로 두드리더라구요

    저희 아이 시험 볼때 이 방법알려줬더니 효과있다고 하더라구요

    본질적인 치료는 안될지라도

    짧은 시간에 효과볼수있도라구요

    통증혁명책 사기는 돈 아깝구요.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 7. ......
    '20.6.4 8:03 AM (49.1.xxx.18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도 어제 첫 등교한 고1이예요
    자사고라서 전교에 같은 중 출신이 3명밖에 없고
    같은 반에는 다 모르는 아이들이래요
    가뜩이나 마스크 쓰고 대화 하지 말라고 하니
    아는 애들끼리 속닥거리기만 해서
    친구를 한명도 못사귀었대요
    원래 사교성 좋고 친구 많은 놈인데
    어제는 힘들었나봐요
    곧 시험인데 공부보다 아이 멘탈이 더 중요하기에
    어제는 두시간 넘게 아이 다독이고 그냥 재웠어요
    완벽주의 성향 있는 아이들이 긴장 많이하더라구요
    집에서 편하게 다독여주면 금방 적응할 거예요

  • 8. 원글
    '20.6.4 8:04 AM (203.228.xxx.239)

    윗님 감사합니다
    찾아서 먹여볼께요.
    혹시 이니셜만이라도 알려주심안되나요?

  • 9. 원글
    '20.6.4 8:09 AM (203.228.xxx.239)

    네...
    성격이 좀 완벽하고 애살이 많긴해요.
    공부잘하는 학교인데다
    학원선생님 마다 왜 그학교를 보냈냐...
    일반고인데 좀 빡세서?
    미리 겁먹은듯 해요..

  • 10. 보조제
    '20.6.4 8:12 AM (49.196.xxx.83)

    캐모마일 허브차로 알약으로 많이 팔고
    마그네슘도 마찬가지 이니 따로따로 사셔도 되요.
    저도 고등때 심리적으로 매일 복통오고 그랬어요. 물론 엄마는 빠듯하니 모르는척. 약이나 영양제를 비싸니 그저 나물 반찬만..
    저는 외국이라 수퍼마켓에서 간혹 4-50% 세일하면 사니 만원 안되요, 캐모마일은 아기들도 많이 먹이는 겁니다, 웰레다 Welleda? 에서 가루로 나오죠, 그건 좀 먹이기 불편했어요

  • 11. ......
    '20.6.4 8:12 AM (49.1.xxx.186)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내신 따기 엄청 어렵다는 자사고예요
    주변에서 하도 내신 어려운 학교라고 겁을 주니
    스트레스 많이 받나봐요
    어제는 일반고 갈껄 그랬다며 후회하더라구요
    근데 어쩌겠어요
    엄마는 계속 다독이고 용기를 주는거고
    본인이 헤쳐나가야지요
    거기에다 친구도 없어서 더 힘들어 하는듯 싶네요

  • 12. 보조제
    '20.6.4 8:15 AM (49.196.xxx.83)

    위에 통증 말씀하신 것 tapping eft 라고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많이 뜨니 그것도 알려주세요.
    단전 포인트를 누르거나 톡톡 치는 건데 효과 좋아요. 기 치료 기본 같은 그런 것..

  • 13. 보조제
    '20.6.4 8:18 AM (49.196.xxx.83)

    애들 긴장하는 것은 그냥 눞혀놓고 전신 마사지 해주시면 좋아요
    명상음악 틀어주고 졸리면 자라 해도 좋고. 제 애들은 밤에 해달라고 해요, 4 & 6세인데 벌써 요구하고 , 다 같이 누워서 저도 엄마 등마사지 하라고 대기하면서 한 아이 시킵니다. 발마사지도 좋구요. 방법은 유튜브 몇개 보시면 다 나와요

  • 14. 원글
    '20.6.4 8:24 AM (203.228.xxx.239)

    담임선생님께 문자 드리는건 오바일까요? ㅜ
    혹시나 토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보조제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검색들어갈께요^^;

  • 15. ....
    '20.6.4 8:28 AM (1.237.xxx.189)

    그정도면 병원 가봐야하는거 아니에요
    강박증이라든지

  • 16. ㅁㅁㅁㅁ
    '20.6.4 8:28 AM (119.70.xxx.213)

    학원샘들 왜 그러죠..
    열심히하는 학교가서 열심히하면 좋지
    선택을 좀 존중해주지 왜갔냐라니..

    저도 어제 진학상담하다 비슷한얘기 들어 열받네요

  • 17. 레몬티
    '20.6.4 9:09 AM (1.238.xxx.56)

    고1저희 애같은 애가 또 있네요~타지역에서 전학와서 아는애 하나 없어 여기로 왜 이사왔냐며 난리네요~오늘 아침에도 엄청 짜증내길래 잘 다독여서 보냈네요. 매일이 전쟁이네요.. 같이 힘내요.

  • 18. 레몬티
    '20.6.4 9:10 AM (1.238.xxx.56)

    참 저도 마그네슘이랑 아로나민골드 영양제 먹이기 시작했는데 아프단 소리 덜하네요

  • 19. ㅡㅡㅡㅡ
    '20.6.4 9:21 AM (110.70.xxx.47) - 삭제된댓글

    안쓰럽네요.
    공부는 할수 있는만큼만 하고
    너무 부담 갖지 말라고,
    친구도 적응하다 보면 괜찮아질거라고.
    심리적인 안정이 최선일것 같아요.
    위로와 격려 많이 해 주세요.

  • 20. ...
    '20.6.4 9:22 AM (61.253.xxx.240)

    학교 가기 전에 좀 안아주세요

    안아서 등을 쓸어내려주고 엄마 기운을 줄테니 힘내라고 해주세요.

    고등이라 좀 싫어할수도 있는데 심적으로는 도움이 되나봐요.

    저도 극예민 까칠 소심한 고딩남아 엄마라 자주 쓰는 방법이에요.

  • 21.
    '20.6.4 9:45 AM (210.217.xxx.103)

    근데 그것도 결국 자기가 견뎌야 하는 거거든요.
    제가 과하게 늘 긴장을 했어요. 그러다 진짜 중요한 순간에 툭 긴장의 끈을 놓고 될대로 되버려 하는 마음이 되었던 사람이에요.
    중학교때 의미없는 모의고사 전국1등 하고, 고등학교때도 모의고사는 늘 1프로 이내였는데 수능을 그렇게 너무 긴장을 하다 수능 시간에 그 긴장이 오히려 확 풀어져서 진짜 망치고 생각지도 않은 대학을 갔거든요.
    이후 의전으로 다시 가긴 했지만. 긴장을 많이 하고 그 긴장의 적당한 텐션을 유지하며 긴장을 즐기는 건 이후의 각종 시험등의 관문에서 도움이 될 거에요.
    전 약사 고시 보면서 그 긴장을 조절하는 걸 익힌 이후 각종 인터뷰등등에서 꽤 도움을 받았어요.

  • 22. ...
    '20.6.4 1:17 PM (222.239.xxx.231)

    적응하는 방법 영양제 좋은 정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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