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저는 매번 이런 남자들만 만나게 되는걸까요?

불쾌 조회수 : 6,633
작성일 : 2020-06-04 04:58:42
처음 만날때는 안그러다 그 후에 남자가 고백하기 직전이나 그쯤... 제가 딴데 보고 있으면
제 피부부터 눈 코 입 시선을 옮겨 가며 제 얼굴을 자세히 보는데
제가 꼬인건지 이렇게 시선 옮겨지며 자세히 보는게 느껴지면 제 속으로
저 남자 지금 내 이목구비랑 피부 자세히 보면서 외모 평가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혹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들 있을까요?
전 치열까지도 자세히 관찰하는 남자도 봤네요. 그나마 이번엔 그 정돈 아닌듯한데 피부부터 시작해서 눈코입 사람 얼굴 엄청 자세히 보면서 평가하는 느낌이네요
IP : 106.101.xxx.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4 5:59 AM (112.144.xxx.107)

    그냥 좋아하고 예쁘다고 생각하니까 보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 말씀대로 외모평가를 하는 걸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이 대놓고 그런 말을 한다거나 가슴 같은데 뚫어지게 쳐다보는거 아니면ㅔ
    예뻐서 본다고 좋게 생각하고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그렇게 추측해가며 곱씹으면 사는게 힘들어요.

  • 2. 디-
    '20.6.4 6:25 AM (192.182.xxx.216)

    꼬여도 엄청 꼬이셨네요. 생면부지 남이 쳐다보는 게 불쾌하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썸 탈 때 남자가 마냥 보기만 해도 좋아서 계속 보는 것까지 평가 당하는 것 같아 불쾌할 정도의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치신 분이면 평생 혼자 지내시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겠습니다.

  • 3. ....
    '20.6.4 6:2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좋아해서 그러는거에요

  • 4. ...
    '20.6.4 6:2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본인 자격지심으로 상대방을 이상하게 만드니 매번 그런 느낌이 드는 거죠

  • 5. ...
    '20.6.4 6:32 AM (106.101.xxx.121)

    좋아서 보는데 이목구비를 따로따로 하나하나 다 살펴볼까요
    맞아요 제가 너무외모만 보는 남자를 만나서 피해의식같은게 생겼을수도 있어요.

  • 6. oo
    '20.6.4 6:39 AM (218.234.xxx.42)

    오히려 외모 보는 남자는 이목구비 하나하나 다 안보고 휙 봐서 보이는 이미지 이런거나 보죠.
    원글님 왜이리 생각이ㅜㅜ

  • 7. 나중에
    '20.6.4 6:58 AM (121.182.xxx.73)

    아가 낳아보세요.
    눈코입 치아하나하나도 몇시간 들여다봅니다.
    사랑이지요.

  • 8. 사랑
    '20.6.4 7:04 AM (211.206.xxx.180)

    안해보셨나요... 관심이 가면 하나하나 더 살펴보는데요.

  • 9. ㅡㅡㅡㅡ
    '20.6.4 7:05 AM (70.106.xxx.240)

    담부턴 대놓고 물어보세요 ㅎㅎ
    아마 이뻐서 그런다고 하겠죠

  • 10. Bbc 오만과편견
    '20.6.4 7:12 AM (223.38.xxx.33) - 삭제된댓글

    에서도
    다아시가 멀리떨어진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중인 엘리자베스를 뜯어보는 장면이 잇죠
    리지가 왜 쳐다보냐고 물으니 뭐라햇더라...ㅎㅎ
    암튼 명장면이에요

    아아 나의 다아시

  • 11. 폴링인82
    '20.6.4 7:18 AM (118.235.xxx.163)

    이뻐서 그런가보다 하세요
    이럴땐 자뻑녀기질 좀 가진다고 뭐라 안해요

    야 그렇게.보지마
    내 얼굴 닳아져
    임마 내 얼굴 비싸
    그렇게 뚫어지게 보믄 돈 내구 봐
    아니면 님도 상대방을 그렇게 보세요

    좋아하면 서로 꿀 떨어지게 보잖아요
    눈에서 하트하트
    별별
    꿀 꿀 허니허니
    달달 달고나

    마음을 열고 예쁜 사랑하세요.
    그러다 꿩도 매도 다 놓쳐요
    사랑할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답니다
    예쁜시절 금방 가요

    마음 상처 추스르기 바라고요
    치열도 관심있으니 무례할 정도로 봤나봐요.
    치열이 좀 고르지 않나요?
    그래도 뭐 이쁘면 됐죠 뭐

    사람을 알기 전에 일단 외양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거니까
    그런가보다 하세요.

    자 따라하보세요
    그러려니
    그러려니
    그러려니

    이제 웃어봐요

    요거 반복

    이제 행복해지세요

  • 12. 예민덩어리.
    '20.6.4 7:26 AM (118.235.xxx.46)

    가슴이 큰가 작은가 엉덩이가 어떻게 생겼나 평가하지 않으면 넘어가요, 본인인생 꼬지말고.

  • 13. 솔직히
    '20.6.4 7:49 AM (223.39.xxx.134)

    원글님 정신적으로 문제 있나 싶은데

  • 14. ㅎㅎㅎ
    '20.6.4 8:05 AM (49.196.xxx.83)

    성형인지 아닌지 들여다 보나본다
    기분 나쁠 수도 있죠. 자세히 보세요
    남편이 근시라서 제 얼굴 여드름 기미 안보였데요 ㅋ
    애둘 낳고 눈치 챘나..

  • 15. ..
    '20.6.4 8:06 AM (39.7.xxx.252)

    예민한 남자들도 여자 이목구비 하나 하나 해체해서 따로 평가하지 않아요. 남자는 한 눈에 자기 취향인지 아닌지 판가름 낸다고 봐야 해요.

    즉, 넌 눈이 예쁜데 코가 좀 낮구나. 이런 접근은 여자 관점이고, 그냥 제 눈에 예쁘다 싶으먄 다 예쁘다고 느끼는 게 남자임.

    사귀거나 썸탈 때 뚫어지게 쳐다보는 건 좋아서, 반해서 쳐다보는 것이고, 외모 평가는 아니라는 것.

  • 16. ....
    '20.6.4 8:07 AM (221.157.xxx.127)

    예뻐서 쳐다보나보다 하지않나요 ~~~

  • 17. 당연히
    '20.6.4 8:43 AM (73.136.xxx.30)

    관심있고 눈매 하나 콧대하나 치열까지도 안예쁜곳이 없으니 보는 것이죠.

    끈적끈적 기분나쁘게 가슴이며 엉덩이며 다리 훑는거하고 예뻐서 구석 구석 보는 것하고 구별은 갈것같은데..
    기분나쁜 시선이면 뭐 남자가 나쁜 놈이고 아니면 님이 너무 모난 듯.

  • 18. ..
    '20.6.4 8:44 AM (106.248.xxx.67)

    쳐다보는 시선의 느낌은 당사자가 제일 정확하겠죠
    달달하게 쳐다보는지, 평가하는 느낌이 섞였는지.
    첫만남도 아니고 고백하기 직전이면 여러번 만났을텐데
    이제와서 평가하는건 아닐거같아요.

  • 19. ...
    '20.6.4 10:02 AM (125.132.xxx.90)

    성형미인인가보죠
    매일 거울 앞에서 자기 얼굴 하나하나 뜯어본다에 한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236 지방에 시부모님 계시면 보통 얼마만에 만나나요? 23 사이 2020/06/04 4,793
1082235 예전 *청담동 살아요* 시트콤 8 ufg 2020/06/04 2,355
1082234 이와중에 출소200일도 안남은 조두순 2 .... 2020/06/04 1,036
1082233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무지해서 용감했던.. 2 본방사수 .. 2020/06/04 752
1082232 말 조리있게 하고 싶다면 1 ㅇㅇ 2020/06/04 2,438
1082231 배란기/생리전 체온상승 ? 4 사서걱정 2020/06/04 5,343
1082230 에어프라이어 공략집입니다 20 고기 2020/06/04 5,072
1082229 연하 남친은 원래 이렇게 예쁜건가요? 16 2020/06/04 11,099
1082228 이와중에 이런 칼럼을 쓰는 용감한 언론인도 있구나? 8 윤미항 2020/06/04 1,274
1082227 삐라 효과가 대단한가봐요. 김여정 경끼했나봐요.. 12 김여정경끼 2020/06/04 3,799
1082226 otp카드 어디다 가지고다니세요? 4 바다 2020/06/04 1,903
1082225 껌딱지 고양이 8 냥냥 2020/06/04 1,735
1082224 7살 강아지 중성화수술 12 비숑 2020/06/04 1,863
1082223 수학문제 좀 도움 부탁드려요ㅠ 3 ㅠㅠ 2020/06/04 1,143
1082222 조상땅찾기 온라인으로도 가능한가요? 첨해봐요. 2020/06/04 630
1082221 [단독]"할머니들에 '생존 비용' 외엔 1%도 안 썼다.. 3 2020/06/04 1,336
1082220 강아지 키우는 거 후회하시는 분들 없으세요? 40 ㅇㅇ 2020/06/04 8,893
1082219 15년전에 디씨 야옹갤에 죽순이었다가 얼마전에 다시 가봤어요 28 .. 2020/06/04 3,195
1082218 나이 먹고(특히 여자보다 남자)이런 생활이면 10에 8,9는 무.. 2 Mosukr.. 2020/06/04 3,014
1082217 몸에 점 빼시나요? 점 없는 분도 있겠죠? 4 몸의 점 2020/06/04 1,873
1082216 반곱슬 좀 차분해지고 펴지는 샴푸나 틀트먼트 써보신분? 3 곱슬 ㅠ 2020/06/04 1,846
1082215 슬기로운의사생활 스페셜하네요 3 ㅅㄱㄹㅇ 2020/06/04 2,611
1082214 3일된 오이지 짜서요 7 물엿에 담그.. 2020/06/04 1,384
1082213 국가장학금은 8학기 모두 받을수 있나요 2 장학생 2020/06/04 2,414
1082212 역사 동영상 강의하는 보람쌤 강의 듣는분 계세요? 2 .,. 2020/06/04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