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동네 내과가서 진료보고 피검사랑 소변검사 해두고 왔어요.
내일 결과는 나온다고 하는데...
암이 원인일수도 있다는 얘길 하시드라구요.
다른 증상없이 미열만 3주째 유지되니 걱정스럽기도 한데 암이란 단어는 정말 너무 무서워요.
평소 기초체온이 높았던적이 없던터라... 고열은 아니지만 미열만으로도 몸이 뜨뜻해서 기분이 안좋고 그렇드라구요.
해열진통제를 먹으면 일시적으로만 좀 열이 내려가는듯하고...
암이면 어쩌나 싶고...
의사선생님이 마땅한 원인이 안나올수도 있다고 하시고...
안그래도 제정신으로 살지 못하는 요즘인데... 건강까지 이모양이니 너무 우울하네요.
인생이... 왜이리 순탄치 못하는걸까요...
정말 사는게 너무 자신없네요.
우울한 글만 올려서 죄송해요...
정말... 세상에 저는 뭐하러 태어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