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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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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편해도 문제네요

한심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20-06-03 17:13:35

아이는 얼추 커서 간섭 싫어하고 독립적이라 한숨 놓이는데

남편은 정년 다가오고

사업망해 저축도 없고

제가 뭐라도 해서 돈벌이 거들어야하는데요

남편이 어떻게든 책임져왔기에

덜벌면 덜쓰면 되지 하는 안일함이 있나봐요

일에서 손놓은지 오래라 어디서든 일로 인정받고싶다는 맘도


스스로  돈벌수있다는 감각도 너무 무뎌졌나봐요

그래도 배워보자고 공부는 하는데 너무 지속을 못하네요 좀 하다 말고 

또 조금 하다 말고 끈기가 너무 없어요

몇번씩 때려치고 싶을만큼 어렵기도 하지만요

공부중인 직업 가진분들 진짜 존경스럽네요

근데 이게 다 너무 등따시고 배가 불러

목덜미가 쭈뼛해지는 위기감이 없어서 그런듯해요

독학이란게 참 힘들어도 꾸준히 붙들기라도 해야 작은 성취라도 할텐데...


공부하다말고 손놓고 몇날 몇주를 쳐다도 안보네요



IP : 220.126.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6.3 5:15 PM (27.179.xxx.178)

    hungry spirit이 있어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해야돼요

  • 2. 그니까요
    '20.6.3 5:19 PM (220.126.xxx.56)

    위기감도 당장은 피부로 못느끼니까요
    너무 느슨하고 풀어져버리는게 참

  • 3. 아뇨
    '20.6.3 5:59 PM (211.193.xxx.134)

    아주 부자도 근면한 사람들은 열심히 하죠

    님이 나태한 겁니다
    환경탓하지 마세요

    재벌 자식도 약 하면서 맛이 간자도 있고
    부모 때보다 더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죠

  • 4. ㅎㅎ
    '20.6.3 6:04 PM (221.151.xxx.158) - 삭제된댓글

    주변보면 노후 대비 잘되고 여유 있어도 뭐라도 하려는 분들도 많고
    부자들도 재테크에 열심히 살아요.에효
    편한 상황 아니신거같은데요.

  • 5. 맞네요
    '20.6.3 6:20 PM (220.126.xxx.56)

    뼈맞았어요 ㅎ
    조만간 위기가 닥칠거라고 저나름대로 채찍질 해보려 했는데도 안먹힌다는게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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