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편해도 문제네요

한심 조회수 : 2,556
작성일 : 2020-06-03 17:13:35

아이는 얼추 커서 간섭 싫어하고 독립적이라 한숨 놓이는데

남편은 정년 다가오고

사업망해 저축도 없고

제가 뭐라도 해서 돈벌이 거들어야하는데요

남편이 어떻게든 책임져왔기에

덜벌면 덜쓰면 되지 하는 안일함이 있나봐요

일에서 손놓은지 오래라 어디서든 일로 인정받고싶다는 맘도


스스로  돈벌수있다는 감각도 너무 무뎌졌나봐요

그래도 배워보자고 공부는 하는데 너무 지속을 못하네요 좀 하다 말고 

또 조금 하다 말고 끈기가 너무 없어요

몇번씩 때려치고 싶을만큼 어렵기도 하지만요

공부중인 직업 가진분들 진짜 존경스럽네요

근데 이게 다 너무 등따시고 배가 불러

목덜미가 쭈뼛해지는 위기감이 없어서 그런듯해요

독학이란게 참 힘들어도 꾸준히 붙들기라도 해야 작은 성취라도 할텐데...


공부하다말고 손놓고 몇날 몇주를 쳐다도 안보네요



IP : 220.126.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6.3 5:15 PM (27.179.xxx.178)

    hungry spirit이 있어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해야돼요

  • 2. 그니까요
    '20.6.3 5:19 PM (220.126.xxx.56)

    위기감도 당장은 피부로 못느끼니까요
    너무 느슨하고 풀어져버리는게 참

  • 3. 아뇨
    '20.6.3 5:59 PM (211.193.xxx.134)

    아주 부자도 근면한 사람들은 열심히 하죠

    님이 나태한 겁니다
    환경탓하지 마세요

    재벌 자식도 약 하면서 맛이 간자도 있고
    부모 때보다 더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죠

  • 4. ㅎㅎ
    '20.6.3 6:04 PM (221.151.xxx.158) - 삭제된댓글

    주변보면 노후 대비 잘되고 여유 있어도 뭐라도 하려는 분들도 많고
    부자들도 재테크에 열심히 살아요.에효
    편한 상황 아니신거같은데요.

  • 5. 맞네요
    '20.6.3 6:20 PM (220.126.xxx.56)

    뼈맞았어요 ㅎ
    조만간 위기가 닥칠거라고 저나름대로 채찍질 해보려 했는데도 안먹힌다는게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966 학교에서 화장 치마길이 벌점 주나요? 4 ㄱㄱ 2020/06/04 1,070
1081965 고기없이 미역국 끓이는 법 알려주세요. 21 속편한 2020/06/04 3,545
1081964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장갑 있나요? 2 레몬 2020/06/04 712
1081963 10.26은 김계원이 총맞은 박정희 시신을 보안사 관내 국군 서.. 4 .... 2020/06/04 2,274
1081962 일본의 보복예고에 친일언론들 또 충성기사 쏟아내겠네요. 7 ........ 2020/06/04 1,308
1081961 김어준의 뉴스공장 6월4일(목)링크유 12 Tbs안내 2020/06/04 1,116
1081960 해쉬브라운 들어있는 버거 어떠세요? 11 ㅇㅇ 2020/06/04 2,360
1081959 발목골절인데요.한방치료와 정형외과 치료 17 도와주세요 2020/06/04 3,331
1081958 왜 저는 매번 이런 남자들만 만나게 되는걸까요? 16 불쾌 2020/06/04 6,634
1081957 5.18처럼 보도통제로 침묵당한 10.26 재판 (총128 시간.. 2 남산의 부장.. 2020/06/04 643
1081956 애딸린 이혼남과 초혼녀 조합 10 ㅡㅡ 2020/06/04 11,140
1081955 세금 낭비한 국회의원들 국회의원 2020/06/04 656
1081954 비만에 대하여 17 뚱뚱 2020/06/04 6,396
1081953 표정이 너무 웃겨요. 주진우 2020/06/04 847
1081952 장제원 아들 뺑소니 기소 안된것 아셨어요? 8 아빠만세 2020/06/04 2,330
1081951 펌) 조국 딸 때문에 분노하셨던 분들. 37 222 2020/06/04 5,218
1081950 위 안좋은분들 엄청 많네요 8 ... 2020/06/04 3,230
1081949 윤미향 의원실 앞에서 진을 치고 있다네요 19 ///// 2020/06/04 2,357
1081948 좋은 배우자 만나는 가장 쉬운길은 좋은대학이죠 26 ... 2020/06/04 7,956
1081947 재판에 관심좀 가집시다. 2 이재용부회장.. 2020/06/04 768
1081946 운전하면서 껌을 씹는 습관이 있는데요 7 .. 2020/06/04 1,477
1081945 어젯밤은 남편에게 미안한 날이네요 3 ... 2020/06/04 3,115
1081944 가족이 집에 늦게 들어오면 왜 화가 나나요? 92 질문이요 2020/06/04 14,223
1081943 ‘오프라인 n번방’ 검거…미성년자 성폭행·성매매 1 악마들 2020/06/04 1,594
1081942 드라마 화양 연화에 나오는 유지태 젊은 역할 진영 넘 좋아요 6 ㅇㄹㅎ 2020/06/04 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