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다른여자 맘속으로 좋아해도 행동으로만 안옮기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급기야 남편이 폭로까지 하네요.
자기는 결혼하고나서 진짜 운명이라 생각하는 여자를 만났지만
맘 속으로만 사랑했고 결국 접었다고...
그 어떤 행동도 옮기지 않았다고...
지금도 가슴 속에서만 살고 있다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이 이야기를 듣고 좀 충격이 안가시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1. 헐
'20.6.3 3:30 PM (49.1.xxx.168)왠 개소리를 예쁘게도 포장하네요
2. 남편이
'20.6.3 3:31 PM (117.111.xxx.2) - 삭제된댓글미쳤네요...바보 등신.
3. ㅇㅇ
'20.6.3 3:31 PM (49.142.xxx.116)원글님도 마음속으로든 뭐든 다른 남자 한번 마음에 둬 보세요. 그러기전엔 절대 잊혀지지도 않고, 마음만 괴로워짐.
4. 0O
'20.6.3 3: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충격은무슨.. 자랑이다 새꺄~ 하고 밟아주시지..
5. .....
'20.6.3 3:32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원글님 열받으라고 하는 소리잖아요
헛소리도 참 정성껏 한다6. ㅇㅇ
'20.6.3 3:32 PM (59.7.xxx.155)그래서 부부쌈은 밑바닥까지 가면 안돼요...
7. doubleH
'20.6.3 3:33 PM (175.223.xxx.139)잊으세요. 행동으로 아무것도 한거 없는데 뭘 어쩌겠나요?
가정ㅈ에 충실했다면 토닥거리고 서로 용서하고 이겨내고
그러다 또 좋아지기도하고 그러는거죠.8. ...
'20.6.3 3:33 PM (106.101.xxx.217)그런데 저 이야기 듣자마자 퍼즐이 맞춰져요.
사실이라는걸 전 알아요.
그게 더 충격인데...
그래도 행동으론 안 옮겼으니... 다행인건지9. 응응
'20.6.3 3:34 PM (110.70.xxx.136)응 그렇구나 어쩌라고
쌩까고 냉하게 대하세요. 유치하네요10. 그러던지말던지
'20.6.3 3:35 PM (220.126.xxx.56)정말 꾹 꾹 밟아주시지 말로 패주시던지
11. 마음
'20.6.3 3:3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마음을 어쩌라구요.
양심의 자유가 있는 나라고
표현의 자유도 있죠
처벌과 배상은 행위에 대해서만 합니다.
그걸 참다니 착한 남자네요.12. ㅇㅇㅇ
'20.6.3 3:36 P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무슨 중학생이 유치하게 상대방 열받으라고 헛소리하는듯
미친...13. hap
'20.6.3 3:36 PM (115.161.xxx.24)어쩌라고?
당연한걸 하고선 칭찬 듣고픈가?
불륜해서 귀책사유자로 이혼 당하기 싫어서
도덕적으로 일반적인 결정을 하고선
왠 생색이야?
하고 개무시하세요.14. 누구라도
'20.6.3 3:38 PM (220.126.xxx.56)가슴속에 연예인 한명 품고 사는거 아닌가요?
별것도 아닌걸로 개유치한 남편이네요 어휴 무섭네 무섭다 그러면서 바보취급이나 해주세요15. ㅇㅇ
'20.6.3 3:39 PM (73.3.xxx.5)정신적 바람은 말로 하는 순간 바람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신뢰가 왕창 깨질듯
말하는 남편은 참...16. ???
'20.6.3 3:39 PM (121.152.xxx.127)주접을 떨어라~ 하고 콧방귀 뀌어야지
그 말에 반응하고 부들부들 하면 지는거임17. 에혀
'20.6.3 3:40 PM (112.151.xxx.122)그래라 그것도 위안이 되겠다
그렇게 사는것도 위안이 될것 같다
나도 죄책감 안가지고 그런사람 마음속에 넣어놓고
살아도 될것 같아서 말해준게 고맙다
자식들 낳아놓은 죄로 티안내고는 살아주마18. 유부남잌
'20.6.3 3:41 PM (220.126.xxx.56)고백하면 뭐 ㅋㅋㅋ 여자가 어휴 고맙습니다 한다낰ㅋㅋ
19. 미친
'20.6.3 3:43 PM (113.22.xxx.199)ㅅㄲ..퉷퉷퉷..
20. ㅇㅇ
'20.6.3 3:44 PM (175.114.xxx.36)잘했네
찌질이
하고 델고 살아야죠.
뭐...참 한심하네요.21. ㅇㅇ
'20.6.3 3:44 PM (223.38.xxx.114)비웃어주세요ㅋㅋㅋ 그래 니가 행동으로 못옮겨서 못잡은거지 암ㅋㅋㅋ행동으로 옮겼으면 넙죽 절하면서 안겼겠지ㅋㅋㅋ
22. 그 여자분
'20.6.3 3:44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디게 재수 없었겠네요.
유부남이 감히 누굴 보고 운명이래. 재섭서...
아재가 고백하면 여자는 뭐 다 받아줍니까?
도끼병도 중증이라 그러지...23. ㄴㄴㄴㄴ
'20.6.3 3:46 PM (161.142.xxx.186)제가 늙었나봐요.
30대 중반이라고 바꿔서 생각해봐도 개소리 하네 싶긴 한데
원글님 입장이 안 되어봐서..
싸우다 저런얘기 하면 어이없을것 같긴한데..
에고고...
저 소리를 들은 이상 원글님 괴롭겠어요.
위로드려요24. ...
'20.6.3 3:49 PM (106.101.xxx.191)남편 40대 후반이고 3년전에 겪은 일이라는걸 알고있어요
그래서 저도 이젠 딴남자 만난다 해버렸어요
그랬더니 니 맘대로 하고 살으라하네요25. 개소리
'20.6.3 3:49 PM (158.181.xxx.72) - 삭제된댓글찌질하게 짝사랑하는거 인간적으로 없어보인다고 전해주세욤...
질투가 나야하는게 아니라, 한심하다는 멘트와 함께.
박장대소는 한번 해주시는게 ㅋㅋㅋㅋ26. 음...
'20.6.3 3:50 PM (14.52.xxx.225)그럴 수 있죠.
그게 남편의 죄는 아니잖아요.
여자도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남편의 실수는 그걸 와이파한테 입 밖으로 낸 거.27. ....
'20.6.3 3:53 PM (116.41.xxx.165)님
그냥 가소롭다 푸하하 웃어주세요
욕망이란 원래
쫓을 때 이루어지지 않을때까지만 유효한거니까요
그때까지만 도파민이 나와서
짜릿하고 흥분되고 아쉽지
이루어지고 나면 아무것도 없어요
지루한 일상이 되는거죠
운명은 무슨 개뿔 착각도 참...^^;;
땅에서 푸른 하늘을 나는 비행기 보면
넘 자유롭게 보이고 나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그 비행기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답답하고 좁아서 불편하고 그렇잖아요
아마 님이랑 결혼 안했음
지금쯤 다른 여자한테 님을 운명적인 사랑이라
했을꺼예요
철 없는 모지리 남편땜에
속상해하지마시고
맛있는거 먹고 힘내세요~~~~28. 그게
'20.6.3 3:5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디게 재수 없었겠네요.
유부남이 감히 누굴 보고 운명이래. 재섭서...
아재가 고백하면 여자는 뭐 다 받아줍니까?
도끼병도 중증이라 그러지... .....
이렇게 생각하면 경기도오산이예요.
나름 지들끼리는 천생연분이라고 믿는다니까요.
여기서 본 82본처주의... 오만하다가 뒤통수맞아요.
남편에게서 저 말 나온 순간
이미 마누라하고는 더 잘 지내길 체념했다는 뜻이죠.29. 음
'20.6.3 3:56 PM (223.38.xxx.110)원글님 하수.
저라면 속은 분노할 지언정 못믿을 상대일수록 책 잡힐 말은 절대하지 않겠어요.
딴남자를 진짜 만나도 앞에서는 당신은 그랬냐? 난 당신을 사랑한다.
싸우고 화내고 힘들어도 난 애정이 있기 때문이였던거 같다.
난 앞으로도 부정은 저지르지 않을거다. 다만 난 충격이 너무 크다.
좀 생각해봐야겠다 하겠어요.
그말을 들은 상대가 반성하기를 기대하진 않지만 최소 나중 진짜 딴남자 만나면 뒷통수는 더 세게 때리는 복수가 될테니까요.30. 철없다
'20.6.3 4:03 PM (182.31.xxx.50) - 삭제된댓글어차피 사랑이 아니라 생존공동체 경제공동체 인데 사랑이 뭐라고
31. 토나옴
'20.6.3 4:05 PM (211.206.xxx.180)유부남들 직장에서 저런 짓 좀 하지 마라해요.
누가 좋아한다고 혼자 애틋해 하고 표현하고.
상사라고 좀 인간적으로 대우해줬더니 별...32. 근데
'20.6.3 4:07 PM (117.111.xxx.172)서로 사랑했는데 원글님 위해 접은거에요?
아니면 상대 여자가 상대도 안해줘서 혼자 불피웠다 꺼진 거면서 원글님에게 큰소리치는 거에요?
후자면 진짜 찌질한데요.33. 흠
'20.6.3 4:11 PM (121.168.xxx.142)그 말도 삼키고 살았어야 최소한 그동안 같이 산 아내에 대한 예의죠.
아내에게 그 입으로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나요?
아내에게 지켜야할 선마저 넘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네요34. 아이고
'20.6.3 4:17 PM (223.194.xxx.8)마음속 그 여자에게 가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그 소리 듣고 같이 못살것 같아요 ㅜㅜ
아 정말 남편분 잔인하고 부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사람이네요35. ....
'20.6.3 4:18 PM (218.150.xxx.126)이거 뭔 ㅂㅅ같은 놈을 봤나
그게 원글님 때문이라는거야?36. 와와
'20.6.3 4:22 PM (112.221.xxx.67)그걸 입밖으로 내냐...
차라리 성매매했다는게 낫겠다싶을정도네요37. ᆢ
'20.6.3 4:26 PM (121.159.xxx.134)그래서 어쩌라고ㅋㅋ 내핑계대지마ㅋㅋ
해주고싶네요ㅋㅋ38. ㅡㅡ
'20.6.3 4:26 PM (1.237.xxx.57)이런 모지리들 많을거예요
소심해서 행동 못 한걸 지가 의로운척
토 나오네요39. ㅁㅊㄴ
'20.6.3 4:29 PM (175.123.xxx.2)이네요ㆍ배우자에대한 예의가 없네요
그케 조으면가라 하세요
존년 이랑살아야지요 아 존심 상해
저런소리 듣고 못살아요40. ᆢ온
'20.6.3 4:32 PM (121.159.xxx.134)앞으로도 그러긴 뭘 그래
그년하고 천년의 사랑을 하든 해라 하고
짐싸서 나가라하세요41. 애주애린
'20.6.3 4:40 PM (59.28.xxx.177)부부싸움중 바닥을 보셨다고 했는데
글쓴님의 무슨 말 끝에 다른여자 운운했느지 전 그것이 궁금하네요
서로 원수마냥 산들 ~~
이혼한들 무슨 좋은수가 있는것이 아니더이다
그저 한번 참고 두번 참고 어느쪽이든 인내의 쓴 잔을 삼켜야
그 가정에 평화와 자녀의 정서적 안정이라는 열매가 맺어져요
부부싸움도 기술적으로 잘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42. ㅁㅁㅁㅁ
'20.6.3 4:47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그래 나도 마음 속에 품을 남자나 하나 찾아봐야 되겠다
혹여 찾더라도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을테니 걱정하지 마!!
남편 웃기네요 참43. ㅁㅁㅁㅁ
'20.6.3 4:49 PM (119.70.xxx.213)왠 개소리를 예쁘게도 포장하네요 22222
44. ...
'20.6.3 4:52 PM (125.132.xxx.90)지랄도 풍년이다 한바탕웃어주시지요
가소로와서 정말 ㅋㅋㅋㅋㅋㅋㅋ45. ...
'20.6.3 4:54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말도 행동이죠 티를 내는순간 가슴속에서만 사는게아닌데요? 그걸 입밖에 뱉는 동시에 고백이 거짓말이 되버리는 모순이죠.
그럼 배우자끼리 이번달에 누가 우리회사 들어왔는데 맘에들더라 끌리더라 난 아무행동도 안했지만~ 하면서 막 말해도되나?
앞으로 괜찮은 남자 주위서 볼때마다 얘기하세요.
이성적으로 끌린다 멋진거같다 설렌다
그러고서 나는 벌써 몇번이나 마음으로만 좋아하고 안옮겼다고 딱 한번인 너보다 더 참을성있다고ㅋ46. 아이고
'20.6.3 5:08 PM (223.39.xxx.186)사랑하는게 죄는 아니잖아 이래로 역대급 멘트네요 헐
47. 뭐래
'20.6.3 6:36 PM (82.8.xxx.60)그 여자가 받아주지 않아서 혹은 받아줄 것 같지 않아서 접은 거겠죠. 찌질이..죄송하지만 남편분 너무 어린애 같아요.
48. 님은
'20.6.3 6:43 PM (120.142.xxx.209)남편 사랑해요 열렬히?
쌤쎔으로 생각하세요
이혼하려고 아님 잘 살아나가야죠49. 비참
'20.6.3 9:03 PM (117.111.xxx.65)차라리 일회성 육체적사랑이 낫지
평생 딴여자 맘에 풒고있는 사람과 사는게 사는건가요?
그여자 생각하며 님과 사랑할텐데
난 차라리 가라고 그사랑찾아 가라고 하겠어요50. ...
'20.6.4 8:12 AM (190.16.xxx.145)행동으로 갔으면 실망으로 끝났을지도 모르죠. 남편이 아직 현실감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