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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편때문에 우울해요

... | 조회수 : 6,697
작성일 : 2020-06-03 14:49:13
코로나때문에 병역신체검사가 밀려서 아이가 신검을 서울까지가서 받게 됐어요
집은 마산인데 학교가 서울이라 서울에 신청을 했는데 온라인수업때문에 집에있게된거죠

어쩔수없어 새벽차를 타고가서 신검을 받고 기차를타고 집에내려왔는데
마산역에 새벽 1시에 도착입니다

제가 운전을 못해서 남편한테 좀 데리러가라고 했어요
새벽1시면 아무래도 인적도 드물고 아이혼자 그런시간에 그런 경험처음이니까요

그랬는데 남편이 아이가 서울까지가서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여러사람접촉했는데
혹시나 코로나걸렸으면 자기도 아이땜에 회사에서 짤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데리러 못간데요

 마스크쓰고 서로 말안하고 운전해서 태우고오는데 20분이면 될것을
그거 가지고 무슨 코로나걸리냐고 애가 새벽1시에 온다는데 걱정도 안되냐고
소리를 마구마구 질렀는데 자긴 못간데요 
결국은 아이혼자 새벽1시에 마산역에서 택시타고 왔구요

문제는 그게 저번주인데 이번주내내 이 남편이라는 작자가
밖에서 술마시고 당구치고 골프치고 밤 12시에 들어와요

그렇게 코로나 걸릴까봐 무서운 사람이 밖에서 저렇게 저러고 쏘다니나요
정말 할말이 없고 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 남편 얼굴 보기도 싫어요

얼마나 아이와 저를 무시하면 저런 행동을 하는지

IP : 1.254.xxx.2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3 2:51 PM (223.33.xxx.63)

    글만 읽어도 우울하네요.
    위로 드려요.

  • 2. 진짜
    '20.6.3 2:52 PM (202.166.xxx.154)

    진짜 기가 막히네요. 마스크쓰고 창문열고 운전해서 데리고 오면 될걸.
    제가 다 속상하구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원글님도 이참에 꼭 운전 배워서 앞으로 남편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 마세요.

  • 3. 헐~
    '20.6.3 2:53 PM (175.208.xxx.235)

    원글님 남편분 잘못 고르셨네요.
    남편이 아니라 atm 기계다 생각하고 사셔야겠네요.
    위로 드러요

  • 4. 학원 등록
    '20.6.3 2:55 PM (221.143.xxx.25)

    바로 운전학원 등록하세요.
    금방 면허 땁니다.
    남편같은 분 주변에도 있어요.

  • 5. 아이는
    '20.6.3 3:00 PM (1.254.xxx.219)

    정말 아무 기대없이 혼자 택시타고 왔다고 하네요
    놀랍지도 않아요 워낙 어릴때부터 남의집 강아지보듯이 애를 그렇게 바라봤으니
    문제는 저예요 진짜 이제는 꼴도 보기 싫고 저인간 어디서 술쳐먹고 꼬꾸라져 죽었음 좋겠어요
    한집에 못살겠어요 정이 떨어져서

  • 6. ㄴ동감요
    '20.6.3 3:00 PM (14.33.xxx.174)

    저두요. 택시타고 왔다고.. 거기 까지 읽었을땐 그럴수 있지.. 였는데,
    귀한 자식 택시타고 오게하면서.. 자긴 나가서 술, 골프, 당구..
    남편이 미우실만 해요..

  • 7. 정답은
    '20.6.3 3:01 PM (211.36.xxx.123)

    남편=atm 기기로 결정후
    자동차 학원 등록

  • 8. ..
    '20.6.3 3:03 PM (175.223.xxx.164)

    운전하시고
    죽기바라지말고 이혼하세요.

    바라기만하고 본인도 변화없고

  • 9. 그러게요
    '20.6.3 3:04 PM (182.227.xxx.92)

    저도 당연히 택시가 어때서라고 읽다가 뒤에 술먹고 다닌다는 말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기회에 면허따시고 신나게 다니세요.

  • 10. ㅜㅜ
    '20.6.3 3:09 PM (110.11.xxx.53)

    어이없네요.
    내 아들인데

  • 11. 원글님~
    '20.6.3 3:10 PM (211.46.xxx.169)

    가까우면 정말 만나서 차한잔 하면서 남편욕 같이 하고 싶네요
    저두 오늘 남편 때문에 우울하고 짜증나고 화나거든요
    우리집 남편이라는 작자도
    요즘 하루에도 몇건씩 안전 안내문자 오는 지역, 고3말구 그나머지 학년 등교도 11일로 미뤄진 지역에 살고 있고 제 근무지도 학교고 나때문에 다른사람 피해 가면 안된단 생각에 당분간만이라도 직장, 집만 왔가 갔다 하고 있고
    운동시설도 다 문닫아서 넘 힘들땐 늦은밤 마스크 쓰고 나가 동네 좀 돌다 올 정도로 조심하고 있는데
    당분간만이라도 조심하구 자제하자 그렇게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듣고 하루가 멀다 하고 친구만나 술먹고 밥먹고 스크린골프 다니고 밤 늦게 들어오니 정말 꼴도 보기 싫어요 ㅠ.ㅠ
    어젯밤에도 12시 넘어 들어왔는데 정말 말도 하기 싫어 입 닫아 버리고 아침도 안주고 출근했네요 에휴~~

  • 12. ㅁㅁㅁㅁ
    '20.6.3 3:10 PM (119.70.xxx.213)

    와 이기적인 아빠네요

  • 13. 택시타면
    '20.6.3 3:13 PM (223.62.xxx.2)

    되지~하다가 스르르 위로 드려요.

  • 14. ..
    '20.6.3 3:18 PM (122.34.xxx.137)

    이런 글에서 면허 따라는 거 정말 앙트와네트같은 소리 아닌가요.
    운전 자체를 두려워하는 여자도 많고,
    행동반경 좁은 전업은 차를 사줘도 끌고 나갈 데가 없고,
    꼭 필요하지 않은 차를 한 대 더 사서 운용할만한 가계 상황이 안되는 집도 많은데.
    다짜고짜 면허 따고 차를 사라니...ㅎㅎㅎ
    간호조무사한테 간호대 가라고 하고
    계약직한테 정규직되라고 하는 사람 보는 느낌.

  • 15. ..
    '20.6.3 3:21 PM (125.178.xxx.106)

    ㅠㅠ
    너무 이기적인 아빠네요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아이와 님을 위해서만 쓰세요

  • 16. ㅇㅇㅇ
    '20.6.3 3:30 PM (121.170.xxx.205)

    진짜 우울하네요
    정떨어지네요
    너무해요

  • 17. ..
    '20.6.3 3:38 PM (58.123.xxx.130)

    골때리네요ㅜ

  • 18. 그냥
    '20.6.3 4:24 PM (180.231.xxx.18)

    싫다고 하지 무슨 또 거창하게 코로나 핑계까지~ㅡㅡ;

  • 19. ..
    '20.6.3 4:24 PM (116.39.xxx.74)

    그렇게 코로나 걸릴까봐 무서운 사람이
    밖에서 저렇게 술마시고 당구치고 골프치고 밤 12시 까지
    쏘다니면 되겠느냐
    우리도 너한테서 코로나 옮으면 안되니까
    집에 들어오지 말고 회사에서 먹고 자라 하고 쫓아내요.

  • 20. ㅇㅇ
    '20.6.3 4:27 PM (1.225.xxx.151)

    면허 따라는거 앙트와네트 아닌데요.
    운전 자체를 두려워하는 여자가 많을 수는 있는데, 그게 당연히 배려받아야 되는 부분은 아니에요. 남자가 운전 두렵다 그러면 흉볼텐데 여자가 운전 두렵다 그러면 그럴수도 있지 그런다면 그거 이중적인거잖아요.
    그리고 다짜고짜 차 사라는게 아니에요. 그냥 부부가 같이 차 쓰면 되는거고 그런 날은 아내가 차 달라그래서 차 갖고 데려오면 되는거니까요 이 글 남편분은 본인이 운전해서 데려오는게 싫은거지 차 안준다고는 안했으니까요.

    원글님, 언젠가 남편이랑 헤어지거나 남편이 정말 먼저 세상뜬다면 어차피 운전 하셔야 해요. 지금이라도 배워서 당당하게 직접 하세요. 저 30년 장롱면허이다가 작년부터 연수받아 운전하는데 그 이유가 애들 내 맘대로 데려다주고 데려오기 위해서였어요. 지금도 저 개인 볼일은 거의 안 보고 그런 용도로만 거의 차 운행해요. 앞으로 더 잘하게 되면 더 여기저기 다니겠지만요. 꼭 배우셔서 자유 찾으세요.

  • 21. 어리석은 남편들
    '20.6.3 4:29 PM (106.197.xxx.96)

    우리 모임 만들어 볼래요? 저도 너무 힘드네요.

  • 22. ..
    '20.6.3 4:40 PM (112.187.xxx.89)

    원래 그런 사람이라면서요?
    그냥 원글님이 하세요. 남편이 죽기를 바라시지 말구요. 남편 죽어도 님이 하셔야 하잖아요.
    아이가 대학생이면 20년도 넘은 건데 아직 포기가 안되셨나봐요. 전 늙었는지 이제는 바라는 것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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