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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저는 40대 미혼입니다.

마니 | 조회수 : 4,568
작성일 : 2020-06-03 14:31:02

저는 40대 미혼 직장인 여성예요.

퇴근 후 공방을 다니는데 저 빼고 수강생들이 다 기혼여성분들예요
만들다 보면 거의 가족, 시댁,친정, 부동산등등 얘기가 주된 화제거리인데
저는 그다지 말이 많지 않아 듣는 편인데..
어느날 수강생분들이 자기는 아이가 몇 살이야? 그러시길래
아 저는 없어요
그러니까 그래 요즘은 없는것도 나쁘지 않아 이러시면서 얘기가 넘어갔어요
결혼은 당연히 했을거라고 생각하고 결혼 유무를 묻지않으신거 같은데..


어느날 자기는 근데 아이가 없어서 그런가 결혼안한 싱글느낌 난다. ;;;;
그때 저 미혼이예요 라고 말했어야 했는데...못햇어요
지금 8개월되서 말하는 것도 웃기고...

아 결혼안한 느낌의 싱글이라는게...먼지
말도 많이 안해서 티가 안날꺼라 생각했는데...착각이었나바요

암튼
어떻게 지금이라도 말하는게 좋겠죠? 어떻게 말하죠?
기만하는거 같아서  요즘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해요


IP : 14.39.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3 2:36 PM (49.142.xxx.116)

    40대 미혼이라도 다 기혼 느낌(정확히는 아줌마 느낌)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무슨 말끝에 본인이 미혼이라고 좋은 총각 있음 소개시켜달라고 하는 얘기 나오면 그때서야 미혼이구나 하고 알게 될때가 많아요.
    그에 비해 원글님은 미혼 느낌이 난다니...40대에 아무리 진짜 결혼을 안해서 미혼이라 할지라도 미혼느낌 나기 힘든데
    좋은거죠.

  • 2. 이상한
    '20.6.3 2:37 PM (175.208.xxx.235)

    아이가 몇살이냐고 물었을때 아직 미혼이라고 대답을 했어야죠.
    사람들이 이상하다 생각하겠네요.

  • 3. . .
    '20.6.3 2:38 PM (119.69.xxx.115)

    그냥 말하는 게 낫죠...ㅎ 뭐 다음에 가시면 가볍게 저 미혼이에요.. 그러세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요.. 40대 초에 아침에 하는 운동클럽갔는데... 운동마치고 샤워후에 머리말리면서.. 아이가 몇살이에요? 아이 없어요.. 결혼은 언제 했어요? 아뇨.. 안했어요. ㅎㅎ (엄청 놀래면서) 어머 미안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제가 결혼안한건데요 뭘 . 하하 호호.. 그러다가 다들 친해지고.. 그러다가 그해 가을 그 멤버들이 올 겨울 혼자보내면 안된다고 다들 소개팅 주선하자 그러다가 그 중 한명이 본인 동생소개하고 ㅠ 생각지도 않게 나갔다가 인생베프 만났어요. 일년 후에 저 결혼했거든요. 하하하. 다들 제 결혼식오고.. 뭐 인연이 어디서 올지는 아무도 몰라요.

  • 4. 아마도
    '20.6.3 2:50 PM (211.178.xxx.140)

    사정이 있거나 불임되는 아픔이 있나보다 하겠죠 뭐.
    꼭 님에 대해서 뭘 알려고 한다기보다
    그냥 말 트려고 하는 질문들일테니 고민하지 마세요

  • 5. 뭐....
    '20.6.3 2:54 PM (211.37.xxx.57)

    결혼했다고 한것도 아니고 아무말도 안한건데요 뭐
    그냥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요 저 아직 미혼인데 그게 딱 보이시나봐요 하고 웃어요
    미혼이래도 공방오신분들 결혼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자주 들어서 저 결혼하면 나름
    잘할것도 같은데 아직 짝을 못만났어요 그러세요
    그리고 상대방 한두마디 들어주고 주제를 싹 넘어가세요
    그리고 40댄데 미혼느낌나는 후배가 있는데요 그게 어떤 느낌이냐면
    상큼한 느낌이예요 고루하지도 않고 여성스럽고요^^

  • 6. 결혼안했어요
    '20.6.3 3:06 PM (14.33.xxx.174)

    아이가 몇살이야? 하는 질문에 "없어요" 말고
    저 결혼안했어요.. 이렇게 답하셨음 다시 고민안하셔도 됬을걸요.
    없어요.. 라고 하니 결혼은 했는데 아이가 없구나.. 라고 알아들었을거 같거든요

  • 7. 별로
    '20.6.3 3:41 PM (211.206.xxx.180)

    상관없어요.
    요즘 개인신상 자세히 밝히는 거 싫어하는 사람 많습니다.

  • 8. 00
    '20.6.3 4:22 PM (67.183.xxx.253)

    뭘 고민하세요. 걍 아무말 안해도 되요. 남들도 남 일에 사실 별 관심 없어요. 그냥 말 안하면 어색하니 대화 이어가려고 이런저런 소리 하는거지 실상은 사람들 더 먹고살기 바빠서 생각보다 남에게.큰 관심이 없답니다. 꼭 말할 필요 없어요. 아이유무만 물어봤지 결혼했냐고 물어본것도 아니잖아요

  • 9. 00
    '20.6.3 4:28 PM (67.183.xxx.253)

    참고로 중년이어도 미혼 느낌이 난다는건 외모를 말하는게 아니라 (미혼이건 기혼이건 중년이면 다 아줌마로 보여요), 아마 말투나 행동에서 미혼느낌이 난다는걸거예요. 뭐랄까 기혼녀에 특히 아이 키워본분들은 말투나 행동에 특유의 거침없음? 강단? 같은게 있어요. 근데.미혼분들은 말투나 행동이 봄 더 사근사근(?)한....암튼 뭐 그런게 있어요. 아무래도 결혼해서 남편, 시댁, 아이에 시달리고 찌들지 않아.좀 더 말투나 행동이 좀 더 부드럽다고할까....그런 느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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