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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을 읽은 후...

성경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20-06-03 09:10:10
시편을 매일 읽고 또 듣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다윗을 사랑하게 되어버렸어요 ㅠ

다윗도 명백하게 큰 잘못을 했는데도
(남의 아내를 가로채 아내 삼고 그는 죽였죠;;)

그런데도 다윗의 시편을 듣다 보면
다윗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세상에 왕이면서 권력자면서 또 남자가
어떻게 이렇게 감성적이면서도 절절하게 시를 지을 수가 있는것인지..

다윗이 무슨 말을 해도 너무 사랑스럽고
유치하게 적군을 때려부수어 달라는 그런 시 마저
다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저라도 다윗의 소원을 다 들어주고 싶을 듯..

그리고 눈물이 엄청 나요 ㅠㅠ
다들 이러셨나요?
IP : 175.223.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3 9:1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걸 정말 다윗이 썼겠어요?
    구전과 집단 창작의 결과물이지

  • 2. ㅇㅇ
    '20.6.3 9:23 AM (211.193.xxx.134)

    아인슈타인 '자필 편지' 경매에서 32억원 낙찰…"종교·철학적 견해 드러나"
    http://m.viva100.com/view.php?key=20181205010001667

  • 3. 레인
    '20.6.3 9:53 AM (223.38.xxx.66)

    맞아요 근데 시편 뿐만 아니라 사무엘상 읽다보면요 다윗에게 진짜 놀라게돼요 다윗은 왕이 될 야심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고 진짜로 하나님을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엄청난죄도 저질렀고 자식한테도 사실 잘한 아버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도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한 이유가 있어요.

  • 4. 레인
    '20.6.3 9:55 AM (223.38.xxx.66)

    전 어떻게 저렇게 하나님을 사랑할수 있을까 다윗이 부러워요 그런 마음이니 저런 시편도 나왔을거예요

  • 5. gma
    '20.6.3 10:30 AM (121.155.xxx.229)

    하나님이 택하는 기준이 궁금하더라구요. 보면 택한 사람 자체도 십계명을 잘 지키는 사람도 아니었고...

  • 6.
    '20.6.3 1:46 PM (49.165.xxx.219)

    이새의아들 다윗
    아무도 기대하지않은 아들
    약한자를 왕으로 세웠으니 이모든게 주님의 은혜이니
    그렇죠
    보잘것없던 목동이 왕이 되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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