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편을 읽은 후...

성경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20-06-03 09:10:10
시편을 매일 읽고 또 듣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다윗을 사랑하게 되어버렸어요 ㅠ

다윗도 명백하게 큰 잘못을 했는데도
(남의 아내를 가로채 아내 삼고 그는 죽였죠;;)

그런데도 다윗의 시편을 듣다 보면
다윗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세상에 왕이면서 권력자면서 또 남자가
어떻게 이렇게 감성적이면서도 절절하게 시를 지을 수가 있는것인지..

다윗이 무슨 말을 해도 너무 사랑스럽고
유치하게 적군을 때려부수어 달라는 그런 시 마저
다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저라도 다윗의 소원을 다 들어주고 싶을 듯..

그리고 눈물이 엄청 나요 ㅠㅠ
다들 이러셨나요?
IP : 175.223.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3 9:1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걸 정말 다윗이 썼겠어요?
    구전과 집단 창작의 결과물이지

  • 2. ㅇㅇ
    '20.6.3 9:23 AM (211.193.xxx.134)

    아인슈타인 '자필 편지' 경매에서 32억원 낙찰…"종교·철학적 견해 드러나"
    http://m.viva100.com/view.php?key=20181205010001667

  • 3. 레인
    '20.6.3 9:53 AM (223.38.xxx.66)

    맞아요 근데 시편 뿐만 아니라 사무엘상 읽다보면요 다윗에게 진짜 놀라게돼요 다윗은 왕이 될 야심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고 진짜로 하나님을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엄청난죄도 저질렀고 자식한테도 사실 잘한 아버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도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한 이유가 있어요.

  • 4. 레인
    '20.6.3 9:55 AM (223.38.xxx.66)

    전 어떻게 저렇게 하나님을 사랑할수 있을까 다윗이 부러워요 그런 마음이니 저런 시편도 나왔을거예요

  • 5. gma
    '20.6.3 10:30 AM (121.155.xxx.229)

    하나님이 택하는 기준이 궁금하더라구요. 보면 택한 사람 자체도 십계명을 잘 지키는 사람도 아니었고...

  • 6.
    '20.6.3 1:46 PM (49.165.xxx.219)

    이새의아들 다윗
    아무도 기대하지않은 아들
    약한자를 왕으로 세웠으니 이모든게 주님의 은혜이니
    그렇죠
    보잘것없던 목동이 왕이 되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017 9살 아이 6 카페라떼 2020/06/04 1,194
1082016 지인이 갑자기 떠났는데 후배가 그 꿈을 미리 꿨대요. 20 이런 경우 .. 2020/06/04 7,113
1082015 입주청소 5 nora 2020/06/04 1,010
1082014 역류성식도염에 정신과약을 2 어머나 2020/06/04 1,996
1082013 소고기장조림 냉장고에서 며칠 저장될까요 6 ㅡㅡ 2020/06/04 1,862
1082012 아이 있으면 재혼 5 뱃살여왕 2020/06/04 2,223
1082011 디톡야채스프에 바나나 넣으면 어때요? 2 ㅇㄹ 2020/06/04 667
1082010 이재갑교수님이 국민청원올리셨네요.펌 17 보복부 2020/06/04 2,418
1082009 아이 데리고 재혼 하는거 결사반대 58 ... 2020/06/04 7,388
1082008 의견 물어요..[속보] 홍남기 ".. 7 상식적으로 2020/06/04 1,021
1082007 분당에 사시는 미식가님들 맛집 추천 좀 30 맛집 2020/06/04 3,545
1082006 초등아이 개학했는데... 4 초등 2020/06/04 1,144
1082005 블로그 주소만 아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데... 1 선물하는 법.. 2020/06/04 661
1082004 임신한 친구 또는 아기엄마 친구는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1 9899 2020/06/04 883
1082003 펌 잘알려지지 않은 모범재벌 9 ^^ 2020/06/04 2,278
1082002 삼성 이재용 2 주진우 2020/06/04 991
1082001 상어이모 구독 취소했네요 20 요리유튜브 2020/06/04 4,971
1082000 결혼생각없었는데 덜컥 애생겨 낳은 언니 5 .... 2020/06/04 3,240
1081999 그 누구 하나도 9살 아이 편이 없었던 건가요? 15 슬픔 2020/06/04 2,661
1081998 소녀상 치우고 싶어 죽겠나보네요.. 22 ... 2020/06/04 917
1081997 윤미향 떨거지들 아직도 활동중이네요 22 귓구멍 2020/06/04 762
1081996 사무실 단체 티 만들려는데 업체 추천해주세요 단체티 2020/06/04 343
1081995 가방에 갇힌 아가 결국...ㅠㅠ 30 ㅠㅠ 2020/06/04 4,344
1081994 사진등록 Sat 2020/06/04 334
1081993 정의연 사무총장 한경희 남편은 왜 청와대 비서관 그만 두지 않고.. 11 ..... 2020/06/04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