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편을 읽은 후...

성경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20-06-03 09:10:10
시편을 매일 읽고 또 듣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다윗을 사랑하게 되어버렸어요 ㅠ

다윗도 명백하게 큰 잘못을 했는데도
(남의 아내를 가로채 아내 삼고 그는 죽였죠;;)

그런데도 다윗의 시편을 듣다 보면
다윗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세상에 왕이면서 권력자면서 또 남자가
어떻게 이렇게 감성적이면서도 절절하게 시를 지을 수가 있는것인지..

다윗이 무슨 말을 해도 너무 사랑스럽고
유치하게 적군을 때려부수어 달라는 그런 시 마저
다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저라도 다윗의 소원을 다 들어주고 싶을 듯..

그리고 눈물이 엄청 나요 ㅠㅠ
다들 이러셨나요?
IP : 175.223.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3 9:1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걸 정말 다윗이 썼겠어요?
    구전과 집단 창작의 결과물이지

  • 2. ㅇㅇ
    '20.6.3 9:23 AM (211.193.xxx.134)

    아인슈타인 '자필 편지' 경매에서 32억원 낙찰…"종교·철학적 견해 드러나"
    http://m.viva100.com/view.php?key=20181205010001667

  • 3. 레인
    '20.6.3 9:53 AM (223.38.xxx.66)

    맞아요 근데 시편 뿐만 아니라 사무엘상 읽다보면요 다윗에게 진짜 놀라게돼요 다윗은 왕이 될 야심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고 진짜로 하나님을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엄청난죄도 저질렀고 자식한테도 사실 잘한 아버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도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한 이유가 있어요.

  • 4. 레인
    '20.6.3 9:55 AM (223.38.xxx.66)

    전 어떻게 저렇게 하나님을 사랑할수 있을까 다윗이 부러워요 그런 마음이니 저런 시편도 나왔을거예요

  • 5. gma
    '20.6.3 10:30 AM (121.155.xxx.229)

    하나님이 택하는 기준이 궁금하더라구요. 보면 택한 사람 자체도 십계명을 잘 지키는 사람도 아니었고...

  • 6.
    '20.6.3 1:46 PM (49.165.xxx.219)

    이새의아들 다윗
    아무도 기대하지않은 아들
    약한자를 왕으로 세웠으니 이모든게 주님의 은혜이니
    그렇죠
    보잘것없던 목동이 왕이 되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720 성당 사순절 특송 소개 드립니다. 1 행복한모모 2020/06/04 911
1082719 체중변화 없는 사람들 특징이... 73 DD 2020/06/04 26,762
1082718 강아지가 생식기가 엄청부었네요ㅜ 11 2020/06/04 4,972
1082717 창문형 에어컨 아이방에 15 2020/06/04 3,592
1082716 알림장이 쌓인다 쌓여 8 ㅇㅇㅇ 2020/06/04 1,867
1082715 박시영대표는 말을 잘하는거죠? 6 .. 2020/06/04 1,612
1082714 울산대공원vs태화강국가정원 중 어디가 더 좋나요? 4 ... 2020/06/04 1,127
1082713 완경에 대해 여쭤요.. 10 ... 2020/06/04 3,389
1082712 아래 강아지 입양글 보고... 8 강아지 2020/06/04 1,462
1082711 조개캐러 펜션에 왔습니다. 13 결국 2020/06/04 3,985
1082710 최순실 책 나온다네요 ㅋㅋㅋ 6 ㅋㅋㅋ 2020/06/04 2,034
1082709 오마이베이비 보시는 분 안계세요? 17 장나라동안 2020/06/04 2,786
1082708 행복하고 재미난 영화 있을까요 25 .. 2020/06/04 4,282
1082707 월세로 사는 집을 세입자가 매수할때 부동산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 7 ... 2020/06/04 2,525
1082706 공공선이라는 게 무엇인가요? 3 ㅇㅇ 2020/06/04 1,180
1082705 오늘같은 날씨는 싫어요 2 .. 2020/06/04 2,166
1082704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2 송이 2020/06/04 2,646
1082703 지방에 시부모님 계시면 보통 얼마만에 만나나요? 23 사이 2020/06/04 4,783
1082702 예전 *청담동 살아요* 시트콤 8 ufg 2020/06/04 2,353
1082701 이와중에 출소200일도 안남은 조두순 2 .... 2020/06/04 1,030
1082700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무지해서 용감했던.. 2 본방사수 .. 2020/06/04 743
1082699 말 조리있게 하고 싶다면 1 ㅇㅇ 2020/06/04 2,434
1082698 배란기/생리전 체온상승 ? 4 사서걱정 2020/06/04 5,329
1082697 에어프라이어 공략집입니다 20 고기 2020/06/04 5,068
1082696 연하 남친은 원래 이렇게 예쁜건가요? 16 2020/06/04 1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