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의 폭동사태를 보며 광주시민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꺾은붓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20-06-03 07:58:34

미국의 폭동사태를 보며 광주시민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흑인 조지 프로이드를 백인경찰이 구둣발로 목을 밟아 죽인 살인사건이 발단이 되어 미국전역은 물론 대서양을 건너뛰어 흑백인이 뒤섞여 사는 유럽국가로까지 번지는 폭동사태가 어디까지 어떻게 번져 언제 어떻게 끝이 날지 현재로서는 하느님도 앞길을 예측 할 수 없는 바싹 마른 겨울 산에 번지는 초대형산불이다. 

여기서 예외 없이 일어나는 사건이 시위현장 주변에 있는 상가에 대한 무차별 약탈이다.

낯설고 물선 이역만리 지구반대편에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우리교포들이 갖은 고생을 하며 근근이 일으켜 세운 가게가 무더기로 약탈을 당하고 있으니, 말 그대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다. 

각설하고!

1980년 광주민중항쟁!

수많은 사람이 군의 총격으로 죽어 금남로가 피바다가 되었건만 약탈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오히려 총을 쏘아대는 군경에 쫒기는 시위대를 자신의 가게로 불러들여 몸을 숨겨주고 마실 음료수와 요기를 할 음식을 제공하였다는 얘기는 넘쳐난다. 

어찌 광주시민들의 그 위대하고 숭고한 정신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있나?

완벽하지는 않지만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광주시민의 그런 위대한 희생의 대가라 생각합니다.

광주시민의 그런 희생이 없었다면, 총칼로 정권을 강탈하여 눈깔에 보이는 것이 없는 전두환이란 놈이 자기 선배 다까끼 마사오를 본 받아 종신집권을 꿈 꿨을 것이고. 그 전두환을 청와대에서 끌어내자면 서울은 물론 전국의 도시라는 도시는 몽땅 광주금남로 꼴이 되었을 것입니다. 

억장이 막혀 더 이상 쓸 수가 없습니다.

광주시민들이여- 감사합니다.

IP : 119.149.xxx.14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도부인할수없
    '20.6.3 7:59 AM (175.223.xxx.103)

    광주시민이 없었다면........ 이땅에 민주주의도 없었어요.

  • 2. ..
    '20.6.3 8:00 AM (223.62.xxx.118)

    미국폭동이랑 광주랑 같나요?

    광주는 특수부대 군대가 목적을 갖고 가서 쏴죽인거죠

  • 3. 꺾은붓
    '20.6.3 8:04 AM (119.149.xxx.149)

    175-223님!
    100맞는 말씀입니다.

  • 4. 저도
    '20.6.3 8:05 AM (125.177.xxx.105)

    아무튼 저도 광주 시민들은 정말 특별하고 대단한 분들이라 생각해요
    그 혼란한 와중에 단한건의 약탈도 없었다고 해요
    서로 나누었잖아요
    먹을것도 나누고 자신들에게 총을겨누는 군인들이 다치면 시민군들과 똑같이 치료해주고 그랬다죠

  • 5. 꺾은붓
    '20.6.3 8:07 AM (119.149.xxx.149)

    223-62님!
    광주항쟁과 미국 폭동의 발발원인을 쓴 글이 아닙니다.
    그 두 사건에서 한쪽은 약탈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도 없고, 한 쪽은 시위와 더불어 약탈이 수도 없이 발생하고 있다는 시민의식을 비교평가한 글 입니다.

  • 6. 광주분들
    '20.6.3 8:14 AM (98.228.xxx.217)

    세계 제일의 민주시민들이죠. 그 혼란한 와중에 휩쓸리지 않고 시위에 동참하고 폭력에 대항한 역사를 자랑스러워할만 합니다.
    지난 탄핵정국에서 몇백만이 참여하면서 단 한번도 폭력사태가 안 일어난것도 대단한 일이고요. 그때 경찰 프락치가 폭력시위 선동하고 그랬는데 시민들이 현명하게 다 잡아내서 소요를 막았던거 기억해요.
    이번 미국 시위에 몇몇 경찰들이 약탈에 앞장서는 것도 뉴스에 나왔거든요. 이런 애들이 프락치인데 무슨 의도로 투입된건지 개인적인 일탈인지 미국언론이 잘 다루지 않고 넘어가네요.
    시위자들하고 폭력약탈하는 무리가 다른데 폭력 상황만 언론이 다루는것 같아서 불만이에요. 그들은 자극적인 뉴스꺼리만 찾고 있으니. 평화로운 시위도 많거든요.

  • 7.
    '20.6.3 8:14 AM (59.10.xxx.135)

    이분 이구나

  • 8. 꺾은붓
    '20.6.3 8:19 AM (119.149.xxx.149)

    세계각국에는 크고 작은 시위가 하루도 그칠날이 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시위현장중 다른 나라와 비교가 안 되게 시민의식이 성숙한 시위는 세계에서 오로지 광주항쟁 뿐입니다.
    뒷날 역사는 을 넘어 으로 바로 잡아 질 것입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9. 꺾은붓
    '20.6.3 8:20 AM (119.149.xxx.149)

    윗글 수정
    뒷날 역사는 광주항쟁을 넘어 광주민주화혁명으로 바로 잡아 질 것입니다.

  • 10. ㄴㄷㆍ
    '20.6.3 8:26 AM (211.184.xxx.200)

    광주시민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민주국가가 되었네요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면 될 것 같아요

  • 11. ..
    '20.6.3 8:32 AM (39.7.xxx.185)

    모두 광주시민인가??
    세계 제일의 민주시민??
    너무 오글오글

  • 12. 당시에
    '20.6.3 8:32 AM (121.88.xxx.110)

    여기저기에서 내 자식먹인다고 가져 온 주먹밥이 남을 정도였고
    주인들이 자기 가게물건 돈도 안받고 다 주었다네요. 돈 있어도 아무런 쓸모없어지고 당장 소중한 목숨 구하는게 먼저였다고
    인터뷰 들었네요.
    그런 광주분들을 조리돌림하고 오늘 날까지 물어뜯다니 같은 인간이여도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과 같이 숨쉬고 살아가고 있지요.
    조중동 앞잡이는 폐건시켜야 하고 채널A도 전두환일당 재산몰수해야 정의가 바로 서지요.

  • 13. 당시에
    '20.6.3 8:34 AM (121.88.xxx.110)

    광주민주화운동은 헌법에 새겨야 한다는 문대통령님의 말씀이
    맞구요. 최근 촛불집회도 역사에 길이 길이 남을겁니다.

  • 14. ㅁㅁㅁㅁ
    '20.6.3 8:38 AM (119.70.xxx.213)

    진짜 우리나라 좋은나라에요
    시위의 혼란을 틈탄 약탈이라니...

  • 15. 원글
    '20.6.3 8:39 AM (58.120.xxx.54)

    동감 합니다.

  • 16. 당시에
    '20.6.3 8:39 AM (121.88.xxx.110)

    폐간으로 정정

  • 17. ...
    '20.6.3 8:46 AM (125.177.xxx.182)

    그런 광주의 정신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힘입니다.
    자랑스럽네요. 늘 광주는 어려울때 하나로 뭉쳐 힘을 발휘하죠. 코로나로 어려운 대구를 도왔고요.
    인본주의의 정신이 광주엔 있어요

  • 18. ㅡㅡㅡ
    '20.6.3 9:30 A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


    광주정신.
    새삼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 19. 에구
    '20.6.3 9:35 AM (112.164.xxx.107) - 삭제된댓글

    그 시대에는 털 곳도 없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그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들은 말도 있고요
    그 사람들 이제는 말 안하겠지만요
    너무 포장은 하지 마세요
    당한건 확실한거고, 피해본건 확실한거고
    거기에 편승했던 무리도 있었던 거 분명히 몇명한테 들었어요

  • 20. 저두요.
    '20.6.3 9:35 AM (223.62.xxx.77)

    새삼 놀랐어요. 40년전 광주의 시민의식은 지금도 다른나라와 견줄수없을만큼 놀랍네요.. 그날의 광주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일상은 존재할수없었겠죠.

  • 21. abedules
    '20.6.3 11:05 AM (190.16.xxx.145)

    광주가 그래서 그 자리에 있었던 여러 기자들이 자기가 죽으면 광주사람들과 묻어달라고 유언했었죠. 힌츠페터도 그랬고. 그들이 본 광주 사람들의 위대함을 많이 기억합니다.

  • 22.
    '20.6.3 11:23 AM (58.231.xxx.9)

    그러고도 지역비하 여전하고 ㅜㅜ
    일베충들 쓰는 단어 보면 속이 터지네요.
    우리 모두 광주에 빚진거 많아요.

  • 23. 광주는
    '20.6.3 11:31 A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한때 무정부상태였잖아요
    약탈을 하고자했다면
    다 털어갈 수도 있었겠지만
    한국군중은 그렇게 미개하지 않고
    광주시민은 위대합니다

  • 24. 박근혜탄핵
    '20.6.3 11:42 AM (218.153.xxx.49)

    촛불집회 때도 축제처럼 우아하고 흥겹게
    얼마나 잘했어요?
    우리 한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민족이에요

  • 25. ...
    '20.6.3 12:13 PM (125.179.xxx.177) - 삭제된댓글

    40년 전 약탈 한 건도 없이 순수하고 용감했던 광주와 이번 미국이 너무 비교되요
    광주와 호남을 아무리 폄하해도 그 당시 시민들은 정말 위대하네요
    광주시민들 너무 존경스럽고 사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744 펌)조봉암부터 유우성까지 ㄱㄴ 2020/06/03 487
1081743 한예리 연기 자연스럽고 좋네요 16 호감이에요 2020/06/03 2,417
1081742 차지우 동물 병원 아시는 분 계신가요? ........ 2020/06/03 773
1081741 자동차보험은 영업사원에게 별로 도움되지 않나요? 4 새차구입 2020/06/03 1,006
1081740 실손보험 특약에서 일상생활배상책임에 대해서요... 3 누수 2020/06/03 2,679
1081739 이럴거면 1/3 등교 왜 하는 걸까요? 19 도대체왜 2020/06/03 4,410
1081738 이분... 좋은 남자일 수 있을까요??? 6 옴뇽뇽 2020/06/03 1,887
1081737 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2명 모두 가와사키증후군 1 ㅇㅇㅇ 2020/06/03 1,750
1081736 아는언니가 있는데요 14 덥다 2020/06/03 7,031
1081735 성인이 쓸 싱글침대 추천부탁드립니다. 3 침대 2020/06/03 890
1081734 남친이 돈을 안써요 34 고민녀 2020/06/03 8,933
1081733 남편이 캠핑가재서 코로나때매 난린데 어딜가냐했더니 15 삐돌이 2020/06/03 4,685
1081732 저는 40대 미혼입니다. 10 마니 2020/06/03 5,313
1081731 남자가 한효주, 아이유 좋아하면 어떤스타일 좋아하는건가요 35 아오이 2020/06/03 5,697
1081730 슬.의.에 나오나봐요. 숨돌 중환자가 뭔가요? 슬기로운 의.. 2020/06/03 951
1081729 오늘 주식 미쳤네요 개미분들 수익실현중인듯 ㅎㅎ 12 꺄호 2020/06/03 7,494
1081728 길냥이가 제가화내는거 알까요? 5 ㄱㄴ 2020/06/03 1,166
1081727 덴탈마스크 50매 8200원 32 위메프 2020/06/03 22,087
1081726 위염에 마누카꿀 문의합니다 6 궁금 2020/06/03 2,371
1081725 주위에 기생충약으로 암에 효과 보신분 있나요? 5 인생무상 2020/06/03 1,849
1081724 n 번방 유료 이용자 신상공개 X 7 쟂또 2020/06/03 1,826
1081723 맛난 커피좀 올려주셔요 (드시고 계시는거 검정커피요) 15 별이별이 2020/06/03 2,596
1081722 비빔장 만들면 냉장보관 며칠 가능해요~~? 2 ... 2020/06/03 1,016
1081721 이건 무슨 생각일까요 1 정말 2020/06/03 581
1081720 네이버 지금 들어가면 어떨까요. 3 주식 2020/06/03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