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살터울 아이들 보면서 인내심에 한계가 옵니다

ㅇㅇ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20-06-02 18:15:25
이맘때쯤 아이들이 워낙 이쁘기도 하고
손이 많이 가기도 하는거 아는데요
코로나로 벌써 4달째 데리고 있는 와중에
이제는 저도 아이들도 적응했고 이 상황에 단련됐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유독 두 아이가 징징대는 오늘같은 날이 있어요
이 시간쯤 되니
정말 몇초 안남은 시한폭탄 같은 상태가 되네요
그러다가 누구하나 건들면 지나칠정도로 폭발..
정말 버럭하면서도 아이들 눈빛보면
이러면안되는데 하지말아야지 하먼서도 멈춰지지않아요
잔뜩 화난 제 모습 보고 눈치보는 아이들 보니
대체 무슨 짓을 한건가 싶고요ㅠ
이맘때 정말 이쁘지만 정말 지랄맞은 아이들과 지내며
엄마인 나를 컨트롤 하는 방법 있을까요?
정말 화 안내고싶은데 순간적으로 화를 넘기는 방법이라든지
어떤 조언도 감사합니다ㅠㅠ
IP : 112.146.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 6:21 PM (175.223.xxx.110)

    심호흡
    대학생 시간제 도우미

  • 2. ㅇㅇ
    '20.6.2 6:24 PM (58.140.xxx.132)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시엄마 찬스 쓰세요
    아기들 맡기고 하루쯤 외출
    해방되기~~~~

  • 3. 뭔가
    '20.6.2 6:30 PM (220.149.xxx.81)

    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냅둬버리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안전에만 신경쓰고요.

    난장판이여도 좋다 나 좀 살고보자로요.

    둘이 욕조에 물받아 놀라고도 해보시고.
    거실에 큰 담요 깔고 그 위에 장난감 쏟아놓고 같이 어질고 놀고요.

    아이들 힘들게 할때는 정리정돈은 개나 줘버리세요.

  • 4. ..
    '20.6.2 6:43 PM (175.223.xxx.218)

    애들 요구르트 하나씩 쥐어주고 뽀요티비라도 틀어주세요. 만화 잠깐 본다고 뒤쳐지는거 아니에요. 만화 틀어주던지 욕조에 물받아 목욕놀이 놀게하세요. 아기들 돌만지나도 물좋아해서 30분이고 노는거 좋아해요

  • 5. 맞아요
    '20.6.2 7:03 PM (59.10.xxx.178)

    넘넘 이쁘다가도
    징징대기 시작하면 순간 화가 치밀어요
    그냥 적당히 티비도 틀어주고 조금 쉽게해요 ㅠㅠ
    정말 엄마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ㅠㅠ

  • 6. ㅡㅡㅡ
    '20.6.2 7:3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욕조에 물 받아서 둘 다 집어 넣고
    놀게 둬 보세요.
    어린 아이들은 물놀이 좋아하죠.
    힘내세요.

  • 7. 약이요
    '20.6.2 7:51 PM (49.196.xxx.250)

    항우울제 졸로프트 50mg 하루 한알.

  • 8. ...
    '20.6.2 8:09 PM (59.15.xxx.61)

    오늘 비도 오고 저기압이라 그런가봐요.
    저기압일때는 고기앞으로...ㅋㅋ
    농담이지만 일리있고 효과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118 간호사분들 계실까요? 담석으로 인한 담낭 복강경 수술 친오빠 친.. 11 ... 2020/06/04 2,249
1082117 군인권센터 "일제에 충성한 군인 56명 현충원서.. 12 굿 2020/06/04 1,245
1082116 40중반 은퇴하고 소일거리나 하면서 살고 싶다 10 aa 2020/06/04 5,121
1082115 요즘도 입출국 하는 사람들 종종 있나요? 3 Darius.. 2020/06/04 1,245
1082114 고 김재규 부장의 유족 재심 청구! 4 ........ 2020/06/04 990
1082113 이번 계모는 정말... 12 2020/06/04 3,673
1082112 구멍 뽕뽕뚫린 치즈나이프요 그냥 칼처럼도 쓰나요? 1 ㅁㅁ 2020/06/04 676
1082111 선배맘님들~사춘기 아이 어떻게 훈육해야 하나요? 11 엄마 2020/06/04 2,634
1082110 8억5천전세복비ㅠ 19 2020/06/04 5,102
1082109 별것 아닌데 기분이 좋습니다 4 기분이가 2020/06/04 1,340
1082108 워킹데드 이제서야 봤는데 4 2020/06/04 1,480
1082107 전문직 40대 중반 아이하나 이혼 37 고민 2020/06/04 10,781
1082106 애교없고 무심하고 냉정한 딸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34 속상 2020/06/04 7,498
1082105 넷플릭스에 미식 여행 다큐 4 456 2020/06/04 1,770
1082104 재혼 할거면 애들 다 커서해라 쫌!! 11 ..... 2020/06/04 3,221
1082103 남편하고 뭔가 잘 안맞아요 19 혜안이필요해.. 2020/06/04 5,637
1082102 자궁근종 12 ㅇㅇ 2020/06/04 2,922
1082101 중1 남학생--가벼운 책가방과 신주머니 추천 부탁드려요~ 9 중1맘 2020/06/04 1,244
1082100 사람 파악이요. 3 say785.. 2020/06/04 1,137
1082099 하트시그널3 보세요? 49 방송 2020/06/04 4,365
1082098 조심스러운 질문... 7 조심 2020/06/04 1,615
1082097 초등 4학년 딸이 생리를 시작한거 같아요 성장클리닉 가봐야할까요.. 11 Y 2020/06/04 8,245
1082096 속보]靑, 카타르발 23조 LNG선 수주는 문대통령 경제외교 결.. 15 당연히이문덕.. 2020/06/04 4,174
1082095 6월4일 코로나 확진자 39명(해외유입6명/지역발생33명) 2 ㅇㅇㅇ 2020/06/04 1,188
1082094 주식시장 난리네요 21 이번주 2020/06/04 29,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