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천하는 부동산 이야긴 좀 걸러 들어야 하네요.

음...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20-06-02 18:10:58

뭐 다들 이정도는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써 봅니다.

지역맘 카페에서 종종 아파트 추천해달라거나 이사가려는 아파트 장단점 물어보잖아요.

저도 관심있는 아파트는 댓글도 꼼꼼히 읽어보고 정보도 얻고 하는데 물론 거기서도

다들 좋은 곳 추천해 달라고 하면 자기 살고 있는 아파트 추천한다고 걸러들으라고 하긴해요.

근데 얼마전 저희 아파트 단톡방이 있다는 걸 알고 들어가게 됐는데.... 와~ 생각보다 조직(?)적이더라구요.

부동산 카페에서 우리 아파트 언급한 글이 올라오면 캡쳐해서 긍정적인 댓글 달으라고 그러면 주민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댓글 달았다고 인증하고 제가 들어간지 얼마 안됐지만 이런일이 자주 있는 것 같아요.

매물 올라온 가격 동향부터 저렴하게 올라오면 부동산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항의하자고 하고

부동산 카페, 맘카페 등등.... 얼마나 부지런들한지 아파트 정도가 바로바로 올라와요.

진짜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진짜 걸러들어야 겠구나 싶더라구요.


IP : 182.227.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2 6:15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부동산 카페 쭈욱 읽다 보면 감이 올거예요 지금도 계속 우상향이예요 경제도 바닥인데 집값만 오르네요

  • 2. 라저
    '20.6.2 6:16 PM (218.237.xxx.254)

    유명 부동산 관련 싸이트도 마찬가지예요. 제 사는 아파트 정보 장단점 깨알같이 두번이나 써서 올렸더니 바로 삭제, 절대 안올려요

    1. 비행기 소음 ( 송파) 야밤에도 주기적으로 나서 정신이 없다

    2. 주변에 유흥가가 있어 애들키우기 적합치 않다. 등등 안좋은 점 은 주민들이 발벗고 나서서 숨기죠

    집 값 떨어질까봐!!!

  • 3. 라저
    '20.6.2 6:17 PM (218.237.xxx.254)

    정말 정말 평생 살 집은 전세로 2년 거주해보고 사야한다예요. 몰랐던 단점,, 정말 내가

    십년후 20년후에도 감수할 수 있는지 ,, 직접체험밖에는 답이 없다는요

  • 4. 여기
    '20.6.2 6:5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이사오고 동네정보를 얻겠다고 지역카페에 가입했는데
    생활정보는 거들 뿐 거의 부동산 얘기였어요.
    그쪽으로 이사해야 되는데 추천 바랍니다. .란 글에 누가 어디 지구는 뭐가 좋은데 뭐가 아쉽고 또 어디는 어떻고 하며 자기 의견을 정성껏 올려놓으면 그 '아쉽다'에 해당되는 동네 사람이 득달같이 댓글로 반박글을 올리고..그러다 댓글이 싸움판으로 변질되는 것 보고 기함했어요.
    그 아쉬움이란 게 사실 별것도 아니더만, 자기 동네 사랑이라기엔 도를 넘어서 말투 하나에도 집값에 영향줄까봐 반응하는 게 무서울 정도였어요.

  • 5. ㅡㅡㅡㅡ
    '20.6.2 7:3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울 아파트 대놓고 담합.
    뉴스에도 나왔어요 ㅎㅎㅎ

  • 6. 라저
    '20.6.2 9:41 PM (218.237.xxx.254)

    ㅋㅋ 생각난 거 또하나. 반포 살 때~ 아파트부녀회 모 여인. 대놓고 반상회 때 부동산가서 혼내주고 왔다고

    본인의 파워 자랑하심~! 우쭈쭈 해주는 사모님들 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555 아이때문에 재혼한다는거 거짓말이죠? 24 ... 2020/06/04 4,092
1082554 대학강사고 월 200도 어려워요 11 2020/06/04 5,670
1082553 6세 아이들 좋아 하는 노래 있나요? 3 6세 2020/06/04 706
1082552 연애할때 관성적으로 만난다는게 뭔가요? 4 tmi 2020/06/04 1,696
1082551 국민만 믿고…‘선’ 넘는 여당 34 얘네 뭐래니.. 2020/06/04 2,244
1082550 이제 96000원 남았네요 7 재난지원금 2020/06/04 3,583
1082549 목동30년살아보니 10 다이슨 2020/06/04 6,648
1082548 엘지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에어컨 청소해보신분들 어떠세요? 2 덥다 2020/06/04 1,289
1082547 서울시 프리랜서 지원금 6 프리랜서 2020/06/04 1,934
1082546 아이는 친모가 키웁시다 45 친모각성필요.. 2020/06/04 5,334
1082545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11 ㅇㅇ 2020/06/04 2,140
1082544 "이번엔 토마토로 완판 도전" 강원도 도매가보.. 6 뉴스 2020/06/04 1,815
1082543 삼시세끼 그집, 죽굴도 3 ... 2020/06/04 4,123
1082542 질본의 손발이 잘렸다. 25 한심 2020/06/04 18,509
1082541 월남쌈 그 라이스페이퍼 말고 살 덜찌는 거 없을까요? 8 ㅇㅇ 2020/06/04 2,026
1082540 올해와 내년의 차이는 많을거 같아요 1 ... 2020/06/04 2,039
1082539 도대체 이 탈렌트는 누구인가요? 9 찾아주세요 2020/06/04 6,437
1082538 시누이 집 판돈이 왜 거기서(윤미향 계좌) 나와? 39 또 또 2020/06/04 2,735
1082537 계모 자식들이 더 이해가 안가요 온가족이 다 악마들인듯 6 불쌍한 아이.. 2020/06/04 3,164
1082536 아동학대 9살아이 4 . . . 2020/06/04 1,795
1082535 클로버 꽃이 피었네요 6 꽃반지끼고 2020/06/04 969
1082534 안티파 한국에 상륙 흑인인권운동?을 왜 서울에서 7 인연생인연멸.. 2020/06/04 1,156
1082533 알게된지 얼마 안된 사이인데 6 정말 2020/06/04 2,138
1082532 후회되는 과거의 일들때문에 괴로운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 32 제인 2020/06/04 6,012
1082531 식기세척기에 후라이팬도 돌려요? 8 As 2020/06/04 17,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