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샐러드마스터 쓰시는 분들
1. ㅇㅇ
'20.6.2 6:08 PM (121.162.xxx.130)스탠레스도 급이 있는데 좋은 스텐으로 만들어서
엄마가 쓰다가 딸에게 물려주고 그럴정도로 튼튼하대요 .
좋은상품인건 맞는데
마진을 너무 많이 남겨서 요리 시연하고 판매자가 50% 정도 가져가는 구조라서 왜 저렇게 판매하나 싶어요 .2. ㅇㅇ
'20.6.2 6:14 PM (221.139.xxx.164)휘슬러도 있고 샐러드마스터도 있는데 우리나라 통5중냄비란 별반 다르지 않아요
오히려 너무 무거워서 국산이 손이 많이 갑니다
요리시연하고 작은냄비 하나씩 주는거 보면 얼마나 많이 남기면 저걸 주나..하는 생각이 들어요3. 모모
'20.6.2 6:28 PM (180.68.xxx.137)샐마는 비싸야 잘팔린다
하는 법칙을 철처하게 지키는 업체죠4. 너무비쌈
'20.6.2 6:59 PM (211.215.xxx.107)다단계 같아서 좀 그래요
그거 영업하시는 분들 마진 엄청 남기나보더라고요5. 셋트
'20.6.2 7:21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쓰고있는데 가끔 보면서 미쳤지..합니다.
가격상쇄할만큼 기막히게 좋은점은 없어요.
요리샘들 죄다 쓰길래 샀는데 차라리 스타우브를 살껄 싶음6. 쿨한걸
'20.6.2 7:56 PM (115.164.xxx.66)20여년전 결혼할때 혼수로 사왔는데 아직 잘 쓰고있어요.
중간에 손잡이 교체했어요. 그런데 키친아트 삼중바닥냄비도 너무 잘쓰고 있어요 ㅎㅎㅎㅎㅎ7. 저도 궁금해요
'20.6.2 8:17 PM (116.125.xxx.62)저는 키친아트 3중 냄비를 25년 썼어요,
얼마전, 뚜껑의 가운데 위치한 손잡이 부분이 빠져버려 그 곳에서 김이 새도
버리기는 아까워 그냥 사용했어요. 그리고 뚜껑을 열 때는 집게로 열었고요.
며칠 전 연차를 내고 집에 온 아들이 저 출근 후, 꽃게 조림을 먹으려고 했다가
냄비 뚜껑을 여느라 무척 힘들었나 봐요.
퇴근 한 저에게 "엄마, 우리 집이 너무 가난하군요. 아들이 냄비 사드릴게요"라고
말하고 카드를 주고 가더라고요.
그런데 산책을 하다가 동네에 샐러드마스터 매장이 있어 가격을 물어봤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아들에게 가격을 말하고 사도 되냐고 톡 보냈더니
"어머니, 차라리 아들을 파시지요"라는 답이 왔네요 ㅋㅋㅋ8. 윗님
'20.6.2 8:27 PM (121.125.xxx.49)아드님 넘 재밌어요 ㅎㅎ 아들을 파시지요 ^^
9. ㅇㅇㅇ
'20.6.2 10:18 PM (58.234.xxx.217)저 몇달전 친정엄마가 사주셔서 냄비 싹 바꿨어요.
그 전에는 실리트, wmf, 주물냄비 스타우브를 썼거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주셨으니 쓰지 내돈주고는 안산다에요.
전형적인 다단계 고가정책 상술이에요.
특별히 더 맛있게 되는것도 모르겠구요.
나 이런 비싼거 쓴다 과시용 같아요.
비싼돈 주고 산거니 당연히 좋다고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아 한가지 마음에 드는건 전기로 쓰는
오일스킬렛과 mp3 이 두가지네요.
그 외에는 다른 스탠냄비와 차이점 모르겠어요.10. 윗님
'20.6.2 11:01 PM (125.184.xxx.90)ㅋㅋㅋmp5요. Mp3는 음악듣는 거요
저는 바포밸브가 있어서 끓기 전에 따각가리는게 좋더라구요
소리듣고 불줄여요. 그래서 넘치는 일이 잘 없네요..
그거 빼고는 티타늄 냄비가 아마존사이트가면 엄청 많아요. 1쿼터 양수냄비가 샐마 빼고는 구하기 힘들어요... 1쿼터 냄비 이타늄으로 구할수 있으면 다른 브랜드 사겠어요11. 솔직히
'20.6.3 1:12 AM (1.225.xxx.229) - 삭제된댓글저는 예전에 풀세트 산게 있는데
솔직히 돈만 있음 더 사고싶어요.
그냥 가방, 옷, 보석 이런것도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수십~수백만원어치 사는 사람들 많잖아요. 똑같은거라 생각해요. 그 명품이라 불리는 패션들은 원가가 그만해서 그 가격하나요?
전 요리를 좋아해서 요리에 관한 건 최고 좋은 것들이 자꾸 눈에 보여요. 재력이 안되서 못살 뿐이죠.
에르메스 디자인 브랜드 달면
던지면 산산조각 날 접시 하나도 몇십만원이예요ㅎㅎ
한 번 사면 거의 평생 쓸 스텐냄비인데
전 좋은거 사니 넘 좋긴하던데요. 냄비 이것저것 진짜 다양하게 있는데 샐마만 손이가요. 비싸서 더 못살뿐..똑같은 카피라도 있음 사겠는데 카피도 없더라고요. 손잡이가 진짜 대박인데..
근데 샤넬이나 에르메스는 비싼거 샀다고 정신나간 사람 취급하는 거 잘 못봤는데
샐마 쓰는 건 꼭 이건 뭐 질투인지 뭔 심리인지
마진이 높네 다 똑같은 냄비네 그러더라고요.
모든 물건은 '욕망'을 판매하는 겁니다.
요리 좋아하고 제품이 맘에 들고 그만한 재력이 뒷받침되면 사서 써도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