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도움반 아이.. 선배맘님들 조언부탁드려요.

힘들다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20-06-02 17:37:08
자폐스펙트럼인 7살 아이 키우는 맘입니다.
병설유치원 도움반 보내고 있구요.
발달이 느리지만 꾸준히 올라는 와서
초등은 일반반 보내도 되겠다 싶게 성장했구요..

문제는 다른게 아니구요,
5살때부터 같은 반인 동갑아이가
돌발적으로 저희 아이를 꼬집거나 때려요.
물린 적도 두 번 있구요.
그 애는 인지나 자조가 다 되는데 adhd구요.
정말... 그 애땜에 노이로제 걸렸어요.
유독 순한 저희 아이한테만 그런다니...
요즘 코로나땜에 통합도 안해서 붙어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 개학이후로 두번째로 꼬집혀왔네요.
심지어 그 아이는 저희 아이를 좋아한답니다ㅠㅠ
그런데도 돌발적으로 그러니 이걸 어쩜 좋을까요?
그 쪽 부모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사실 그리 깊은 상처를 내는 건 아니거든요.
2,3일 이면 흔적이 없어질 정도로만 상처를 내니..
차라리 피라도 보면 저도 명분이 생겨 화라도
내보겠지만 애매하게 긁히거나 꼬집혀서ㅠㅠ
오늘은 그래도 손톱자국이 연하데 났더라구요.
아이한테 ㅇㅇ이 혼나야겠다!! 하니
그럼 ㅇㅇ이가 상처받아요. 이러네요 으휴....

엄마인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애한테 뭐라 위로하고 교육해야 할까요?
도움 좀 주세요ㅠㅠ
IP : 59.20.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0.6.2 5:39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ㅠㅠ
    oo아 나는 니가 좋은데 니가 나를 이렇게 꼬집는건 너무 싫어
    나를 꼬집지 마 그러면 내가 너를 더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아이한테 직접 말해보라고 하세요

  • 2. ㄴㄴㄴ
    '20.6.2 5:46 PM (161.142.xxx.186)

    아이한테 그럴때마다 선생님한테 얘기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아이한테 이렇게 얘기 해 놓았으니 선생님한테도 봐 달라고 하시구요.

  • 3. 그아이 엄마에게
    '20.6.2 5:47 PM (115.143.xxx.140)

    정식으로 항의해야 합니다. 같은 아픈아이 키우는 심정에 그러지 못하시는건데.. 그 아이는 약을 먹여야해요. 강하게 원에 항의하세요.

  • 4.
    '20.6.2 7:34 PM (112.148.xxx.5)

    저도 그건 참을게 아니거같은데요. 그부모가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게 이상해요

  • 5. ..
    '20.6.2 8:35 PM (218.53.xxx.28)

    도움반 선생님이나 실무사 선생님 두분중 한분이 교실에 같이 안계신가요? 선생님들께서 더 세심하게 살피셔야하는데 선생님께 말씀드리세요. 우리 아이 실무사 선생님은 완전 밀착방어해주시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021 학교에서 화장 치마길이 벌점 주나요? 4 ㄱㄱ 2020/06/04 1,070
1082020 고기없이 미역국 끓이는 법 알려주세요. 21 속편한 2020/06/04 3,544
1082019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장갑 있나요? 2 레몬 2020/06/04 710
1082018 10.26은 김계원이 총맞은 박정희 시신을 보안사 관내 국군 서.. 4 .... 2020/06/04 2,271
1082017 일본의 보복예고에 친일언론들 또 충성기사 쏟아내겠네요. 7 ........ 2020/06/04 1,303
1082016 김어준의 뉴스공장 6월4일(목)링크유 12 Tbs안내 2020/06/04 1,115
1082015 해쉬브라운 들어있는 버거 어떠세요? 11 ㅇㅇ 2020/06/04 2,360
1082014 발목골절인데요.한방치료와 정형외과 치료 17 도와주세요 2020/06/04 3,331
1082013 왜 저는 매번 이런 남자들만 만나게 되는걸까요? 16 불쾌 2020/06/04 6,631
1082012 5.18처럼 보도통제로 침묵당한 10.26 재판 (총128 시간.. 2 남산의 부장.. 2020/06/04 642
1082011 애딸린 이혼남과 초혼녀 조합 10 ㅡㅡ 2020/06/04 11,136
1082010 세금 낭비한 국회의원들 국회의원 2020/06/04 654
1082009 비만에 대하여 17 뚱뚱 2020/06/04 6,396
1082008 표정이 너무 웃겨요. 주진우 2020/06/04 845
1082007 장제원 아들 뺑소니 기소 안된것 아셨어요? 8 아빠만세 2020/06/04 2,329
1082006 펌) 조국 딸 때문에 분노하셨던 분들. 37 222 2020/06/04 5,215
1082005 위 안좋은분들 엄청 많네요 8 ... 2020/06/04 3,230
1082004 윤미향 의원실 앞에서 진을 치고 있다네요 19 ///// 2020/06/04 2,354
1082003 좋은 배우자 만나는 가장 쉬운길은 좋은대학이죠 26 ... 2020/06/04 7,953
1082002 재판에 관심좀 가집시다. 2 이재용부회장.. 2020/06/04 765
1082001 운전하면서 껌을 씹는 습관이 있는데요 7 .. 2020/06/04 1,475
1082000 어젯밤은 남편에게 미안한 날이네요 3 ... 2020/06/04 3,114
1081999 가족이 집에 늦게 들어오면 왜 화가 나나요? 92 질문이요 2020/06/04 14,216
1081998 ‘오프라인 n번방’ 검거…미성년자 성폭행·성매매 1 악마들 2020/06/04 1,592
1081997 드라마 화양 연화에 나오는 유지태 젊은 역할 진영 넘 좋아요 6 ㅇㄹㅎ 2020/06/04 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