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도움반 아이.. 선배맘님들 조언부탁드려요.

힘들다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20-06-02 17:37:08
자폐스펙트럼인 7살 아이 키우는 맘입니다.
병설유치원 도움반 보내고 있구요.
발달이 느리지만 꾸준히 올라는 와서
초등은 일반반 보내도 되겠다 싶게 성장했구요..

문제는 다른게 아니구요,
5살때부터 같은 반인 동갑아이가
돌발적으로 저희 아이를 꼬집거나 때려요.
물린 적도 두 번 있구요.
그 애는 인지나 자조가 다 되는데 adhd구요.
정말... 그 애땜에 노이로제 걸렸어요.
유독 순한 저희 아이한테만 그런다니...
요즘 코로나땜에 통합도 안해서 붙어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 개학이후로 두번째로 꼬집혀왔네요.
심지어 그 아이는 저희 아이를 좋아한답니다ㅠㅠ
그런데도 돌발적으로 그러니 이걸 어쩜 좋을까요?
그 쪽 부모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사실 그리 깊은 상처를 내는 건 아니거든요.
2,3일 이면 흔적이 없어질 정도로만 상처를 내니..
차라리 피라도 보면 저도 명분이 생겨 화라도
내보겠지만 애매하게 긁히거나 꼬집혀서ㅠㅠ
오늘은 그래도 손톱자국이 연하데 났더라구요.
아이한테 ㅇㅇ이 혼나야겠다!! 하니
그럼 ㅇㅇ이가 상처받아요. 이러네요 으휴....

엄마인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애한테 뭐라 위로하고 교육해야 할까요?
도움 좀 주세요ㅠㅠ
IP : 59.20.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0.6.2 5:39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ㅠㅠ
    oo아 나는 니가 좋은데 니가 나를 이렇게 꼬집는건 너무 싫어
    나를 꼬집지 마 그러면 내가 너를 더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아이한테 직접 말해보라고 하세요

  • 2. ㄴㄴㄴ
    '20.6.2 5:46 PM (161.142.xxx.186)

    아이한테 그럴때마다 선생님한테 얘기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아이한테 이렇게 얘기 해 놓았으니 선생님한테도 봐 달라고 하시구요.

  • 3. 그아이 엄마에게
    '20.6.2 5:47 PM (115.143.xxx.140)

    정식으로 항의해야 합니다. 같은 아픈아이 키우는 심정에 그러지 못하시는건데.. 그 아이는 약을 먹여야해요. 강하게 원에 항의하세요.

  • 4.
    '20.6.2 7:34 PM (112.148.xxx.5)

    저도 그건 참을게 아니거같은데요. 그부모가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게 이상해요

  • 5. ..
    '20.6.2 8:35 PM (218.53.xxx.28)

    도움반 선생님이나 실무사 선생님 두분중 한분이 교실에 같이 안계신가요? 선생님들께서 더 세심하게 살피셔야하는데 선생님께 말씀드리세요. 우리 아이 실무사 선생님은 완전 밀착방어해주시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071 지인이 갑자기 떠났는데 후배가 그 꿈을 미리 꿨대요. 20 이런 경우 .. 2020/06/04 7,113
1082070 입주청소 5 nora 2020/06/04 1,010
1082069 역류성식도염에 정신과약을 2 어머나 2020/06/04 1,993
1082068 소고기장조림 냉장고에서 며칠 저장될까요 6 ㅡㅡ 2020/06/04 1,859
1082067 아이 있으면 재혼 5 뱃살여왕 2020/06/04 2,221
1082066 디톡야채스프에 바나나 넣으면 어때요? 2 ㅇㄹ 2020/06/04 666
1082065 이재갑교수님이 국민청원올리셨네요.펌 17 보복부 2020/06/04 2,418
1082064 아이 데리고 재혼 하는거 결사반대 58 ... 2020/06/04 7,387
1082063 의견 물어요..[속보] 홍남기 ".. 7 상식적으로 2020/06/04 1,020
1082062 분당에 사시는 미식가님들 맛집 추천 좀 30 맛집 2020/06/04 3,541
1082061 초등아이 개학했는데... 4 초등 2020/06/04 1,143
1082060 블로그 주소만 아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데... 1 선물하는 법.. 2020/06/04 660
1082059 임신한 친구 또는 아기엄마 친구는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1 9899 2020/06/04 883
1082058 펌 잘알려지지 않은 모범재벌 9 ^^ 2020/06/04 2,277
1082057 삼성 이재용 2 주진우 2020/06/04 991
1082056 상어이모 구독 취소했네요 20 요리유튜브 2020/06/04 4,970
1082055 결혼생각없었는데 덜컥 애생겨 낳은 언니 5 .... 2020/06/04 3,240
1082054 그 누구 하나도 9살 아이 편이 없었던 건가요? 15 슬픔 2020/06/04 2,661
1082053 소녀상 치우고 싶어 죽겠나보네요.. 22 ... 2020/06/04 916
1082052 윤미향 떨거지들 아직도 활동중이네요 22 귓구멍 2020/06/04 762
1082051 사무실 단체 티 만들려는데 업체 추천해주세요 단체티 2020/06/04 343
1082050 가방에 갇힌 아가 결국...ㅠㅠ 30 ㅠㅠ 2020/06/04 4,343
1082049 사진등록 Sat 2020/06/04 334
1082048 정의연 사무총장 한경희 남편은 왜 청와대 비서관 그만 두지 않고.. 11 ..... 2020/06/04 1,011
1082047 39살 기운이 갑자기 너무 딸리는데 뭐 먹어야 하나요? 11 2020/06/04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