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도움반 아이.. 선배맘님들 조언부탁드려요.

힘들다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20-06-02 17:37:08
자폐스펙트럼인 7살 아이 키우는 맘입니다.
병설유치원 도움반 보내고 있구요.
발달이 느리지만 꾸준히 올라는 와서
초등은 일반반 보내도 되겠다 싶게 성장했구요..

문제는 다른게 아니구요,
5살때부터 같은 반인 동갑아이가
돌발적으로 저희 아이를 꼬집거나 때려요.
물린 적도 두 번 있구요.
그 애는 인지나 자조가 다 되는데 adhd구요.
정말... 그 애땜에 노이로제 걸렸어요.
유독 순한 저희 아이한테만 그런다니...
요즘 코로나땜에 통합도 안해서 붙어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 개학이후로 두번째로 꼬집혀왔네요.
심지어 그 아이는 저희 아이를 좋아한답니다ㅠㅠ
그런데도 돌발적으로 그러니 이걸 어쩜 좋을까요?
그 쪽 부모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사실 그리 깊은 상처를 내는 건 아니거든요.
2,3일 이면 흔적이 없어질 정도로만 상처를 내니..
차라리 피라도 보면 저도 명분이 생겨 화라도
내보겠지만 애매하게 긁히거나 꼬집혀서ㅠㅠ
오늘은 그래도 손톱자국이 연하데 났더라구요.
아이한테 ㅇㅇ이 혼나야겠다!! 하니
그럼 ㅇㅇ이가 상처받아요. 이러네요 으휴....

엄마인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애한테 뭐라 위로하고 교육해야 할까요?
도움 좀 주세요ㅠㅠ
IP : 59.20.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0.6.2 5:39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ㅠㅠ
    oo아 나는 니가 좋은데 니가 나를 이렇게 꼬집는건 너무 싫어
    나를 꼬집지 마 그러면 내가 너를 더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아이한테 직접 말해보라고 하세요

  • 2. ㄴㄴㄴ
    '20.6.2 5:46 PM (161.142.xxx.186)

    아이한테 그럴때마다 선생님한테 얘기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아이한테 이렇게 얘기 해 놓았으니 선생님한테도 봐 달라고 하시구요.

  • 3. 그아이 엄마에게
    '20.6.2 5:47 PM (115.143.xxx.140)

    정식으로 항의해야 합니다. 같은 아픈아이 키우는 심정에 그러지 못하시는건데.. 그 아이는 약을 먹여야해요. 강하게 원에 항의하세요.

  • 4.
    '20.6.2 7:34 PM (112.148.xxx.5)

    저도 그건 참을게 아니거같은데요. 그부모가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게 이상해요

  • 5. ..
    '20.6.2 8:35 PM (218.53.xxx.28)

    도움반 선생님이나 실무사 선생님 두분중 한분이 교실에 같이 안계신가요? 선생님들께서 더 세심하게 살피셔야하는데 선생님께 말씀드리세요. 우리 아이 실무사 선생님은 완전 밀착방어해주시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718 강아지가 생식기가 엄청부었네요ㅜ 11 2020/06/04 4,971
1082717 창문형 에어컨 아이방에 15 2020/06/04 3,592
1082716 알림장이 쌓인다 쌓여 8 ㅇㅇㅇ 2020/06/04 1,867
1082715 박시영대표는 말을 잘하는거죠? 6 .. 2020/06/04 1,612
1082714 울산대공원vs태화강국가정원 중 어디가 더 좋나요? 4 ... 2020/06/04 1,125
1082713 완경에 대해 여쭤요.. 10 ... 2020/06/04 3,389
1082712 아래 강아지 입양글 보고... 8 강아지 2020/06/04 1,460
1082711 조개캐러 펜션에 왔습니다. 13 결국 2020/06/04 3,985
1082710 최순실 책 나온다네요 ㅋㅋㅋ 6 ㅋㅋㅋ 2020/06/04 2,034
1082709 오마이베이비 보시는 분 안계세요? 17 장나라동안 2020/06/04 2,785
1082708 행복하고 재미난 영화 있을까요 25 .. 2020/06/04 4,282
1082707 월세로 사는 집을 세입자가 매수할때 부동산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 7 ... 2020/06/04 2,525
1082706 공공선이라는 게 무엇인가요? 3 ㅇㅇ 2020/06/04 1,179
1082705 오늘같은 날씨는 싫어요 2 .. 2020/06/04 2,166
1082704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2 송이 2020/06/04 2,646
1082703 지방에 시부모님 계시면 보통 얼마만에 만나나요? 23 사이 2020/06/04 4,782
1082702 예전 *청담동 살아요* 시트콤 8 ufg 2020/06/04 2,353
1082701 이와중에 출소200일도 안남은 조두순 2 .... 2020/06/04 1,030
1082700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무지해서 용감했던.. 2 본방사수 .. 2020/06/04 743
1082699 말 조리있게 하고 싶다면 1 ㅇㅇ 2020/06/04 2,432
1082698 배란기/생리전 체온상승 ? 4 사서걱정 2020/06/04 5,329
1082697 에어프라이어 공략집입니다 20 고기 2020/06/04 5,068
1082696 연하 남친은 원래 이렇게 예쁜건가요? 16 2020/06/04 11,084
1082695 이와중에 이런 칼럼을 쓰는 용감한 언론인도 있구나? 8 윤미항 2020/06/04 1,268
1082694 삐라 효과가 대단한가봐요. 김여정 경끼했나봐요.. 12 김여정경끼 2020/06/04 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