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지신 울 어머님 2

ㅂㅁ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20-06-02 17:19:56
지난 번에 아래 링크 글 올린 사람인데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16668&page=1&searchType=sear...
저만 재밌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웃겨서 올려 봅니다.
둘째가 어린이집 하원할 때가 돼서 어머님이 ㅇㅇ 데리러 가야하지 않냐고 하시는 거에요.
제가 그때 운동을 마친지 얼마 안돼서 숨이 가쁜 차에 그 말을 들은 후 저도 모르게 하아~하고 한숨을 쉰 거에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눈이 반짝! 하시더니 내가 가께~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는 뒤돌아서서 가며~허언 되지, 가며~허언 되지 일케. 타령 비슷하게 노래를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아니 어머님 제가 머리 말리고 데려 올께요! 했더니
1초도 안 기다리시고 그래~ 하고 시크하게 말하심요 ㅋㅋㅋㅋ
IP : 175.223.xxx.1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 5:21 PM (116.39.xxx.74)

    어머님이 굉장히 엔돌핀이 많은 분인가봐요.
    주위 사람들이 참 행복하겠어요. ^^

  • 2. 55
    '20.6.2 5:23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어머님이 농담 센스가 있으신가봐요 ㅋㅋ 같은 말도 재밌게ㅋㅋ
    아이구~~~ 으쌰아~~~~
    가면돼지 가며언~~~돼애지~~~~
    늙은 시애미가 가면돼애지~~~~~~~이~~~이이이~~~
    이런 비슷한 투 아닌가요 ?ㅋㅋㅋ

  • 3. ㅇㅇ
    '20.6.2 5:2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어머님이 농담 센스가 있으신가봐요 ㅋㅋ 같은 말도 재밌게ㅋㅋ
    아이구~~~ 으쌰아~~~~
    가면돼지 가며언~~~돼애지~~~~
    늙은 시애미가 가면돼애지~~~~~~~이~~~이이이~~~
    이런 비슷한 투 아닌가요 ?ㅋㅋㅋ

    쓰레기 좀 내놓고와 했는데 싫다하면
    그래~ 다 ~ 늙은 엄마가 나가 버리고 올께~
    나가다가 계단에서 굴러서 마빡 좀 깨지면 그뿐이지~
    마빡이 대순가~ 우리 새끼 자빠져 누워 있는게 우선이지~~~
    그래~~~ 그래~~~~ 이 애미가 ~~~~

    아 간다고!!!! 내가 간다고!!! ㅋㅋㅋ

  • 4. 아놔...
    '20.6.2 5:33 PM (163.152.xxx.57)

    윗님, 사무실에서 빵터져서 수습 못하고 있어요...

  • 5. ..
    '20.6.2 5:34 PM (116.39.xxx.74)

    어머나, ㅇㅇ님도 한 센스 하시네요. *^^*

  • 6. ㅋㅋ
    '20.6.2 5:51 PM (223.62.xxx.161)

    다들 이렇게 가볍게 넘기시고
    짜증날 일 좀 줄어들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어머니랑 같이 사시나요?

  • 7. ㅎㅎ
    '20.6.2 7:28 PM (175.198.xxx.100)

    ㅎㅎ 그림이 그려져요. 고부간에 둘다 좋은 분인 것 같아요.

  • 8. ..
    '20.6.2 7:34 PM (211.36.xxx.144)

    재밌어요 ㅎㅎㅎ 한번에 다 풀지 마시고 생각나실 때마다 하나씩 3, 4, 5.. 계속 올려주세요 ㅎㅎㅎ

  • 9. ...
    '20.6.2 8:00 PM (58.234.xxx.27)

    ㅋㅋㅋㅋ잼나요. ㅇㅇ님 댓글보고 빵터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10. ㅎㅎ
    '20.6.2 9:50 PM (218.39.xxx.19)

    어머니성격이 참 좋으시네요. 진짜 재미지시네요^^

  • 11. 밀키밀키
    '20.6.2 11:08 PM (125.177.xxx.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
    '20.6.2 11:19 PM (115.40.xxx.120)

    근데 시어머니 타령 허언 되지가 뭔뜻인가요?

  • 13. 윗님
    '20.6.6 11:35 AM (211.186.xxx.27)

    가면되지 = 가며언~~되지 =가며허언~~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766 이분... 좋은 남자일 수 있을까요??? 6 옴뇽뇽 2020/06/03 1,885
1081765 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2명 모두 가와사키증후군 1 ㅇㅇㅇ 2020/06/03 1,748
1081764 아는언니가 있는데요 14 덥다 2020/06/03 7,028
1081763 성인이 쓸 싱글침대 추천부탁드립니다. 3 침대 2020/06/03 887
1081762 남친이 돈을 안써요 34 고민녀 2020/06/03 8,928
1081761 남편이 캠핑가재서 코로나때매 난린데 어딜가냐했더니 15 삐돌이 2020/06/03 4,678
1081760 저는 40대 미혼입니다. 10 마니 2020/06/03 5,308
1081759 남자가 한효주, 아이유 좋아하면 어떤스타일 좋아하는건가요 35 아오이 2020/06/03 5,683
1081758 슬.의.에 나오나봐요. 숨돌 중환자가 뭔가요? 슬기로운 의.. 2020/06/03 946
1081757 오늘 주식 미쳤네요 개미분들 수익실현중인듯 ㅎㅎ 12 꺄호 2020/06/03 7,489
1081756 길냥이가 제가화내는거 알까요? 5 ㄱㄴ 2020/06/03 1,163
1081755 덴탈마스크 50매 8200원 32 위메프 2020/06/03 22,085
1081754 위염에 마누카꿀 문의합니다 6 궁금 2020/06/03 2,365
1081753 주위에 기생충약으로 암에 효과 보신분 있나요? 5 인생무상 2020/06/03 1,843
1081752 n 번방 유료 이용자 신상공개 X 7 쟂또 2020/06/03 1,821
1081751 맛난 커피좀 올려주셔요 (드시고 계시는거 검정커피요) 15 별이별이 2020/06/03 2,592
1081750 비빔장 만들면 냉장보관 며칠 가능해요~~? 2 ... 2020/06/03 1,012
1081749 이건 무슨 생각일까요 1 정말 2020/06/03 577
1081748 네이버 지금 들어가면 어떨까요. 3 주식 2020/06/03 1,538
1081747 윤미향, 부친 컨테이너에서 암투병.."자식으로선 죄송한.. 40 00 2020/06/03 4,218
1081746 30세 제대로된 경력이 없습니다 허송세월로 후회 하는데 어떤일을.. 30 aa 2020/06/03 4,491
1081745 내가 겪어본 정치인 3 꺾은붓 2020/06/03 1,296
1081744 신랑측 재력이 느껴지는 결혼식 35 ㅇㅇ 2020/06/03 25,897
1081743 코로나로 경제위기 온 거 느끼세요? 53 ?? 2020/06/03 5,783
1081742 계모가 가방 바꿔가며 7시간을 가뒀대요ㅠㅠ 38 .. 2020/06/03 6,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