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주요7개국(G7) 모임의 확대와 관련해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반발 우려를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일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어제 정상통화에서 중국 문제는 전혀 나오지 않았고, 홍콩 문제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중국의 반발을 예상하는 보도를 읽었지만, 정부는 중국이 반발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핵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이 현재 반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G7의 확대 형태로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포스트 코로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대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세계가 정상 상황과 경제로 돌아갈 것이라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한 말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왜구만 반대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