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일이 복지쪽 일을 하다 보니 기초수급 어르신들 일상이 너무 참담하고..
어쩌다 빚도 많은 제가 기부를 하게 되었어요.
돈으로 기부를 하고 나니 앞으로도 자주 기부를 할수 있을것 같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일단은 이런 돈이 어떻게 쓰이나 검색하다 보니 어느 기업에서 5백만원을 구청에 기부하면서 요란하게 사진을
찍고 올라와 있는데 저는 개인이지만 3백을 했는데 기부 영수증하나 주지를 않더군요.
오른손이 한일 왼손이... 이런말도 있지만 요즘 기부는 전염력이 있어야 하고 누구 말처럼 기부해서
알아주는 것도 좋고 그런데 저는 좀 이게 뭥미? 라는 느낌이~~~^^
우아!
300이나 하셨어요?
쉬운일이 아닌데 대단하시네요.
기업에서 하는거야 홍보용이니,,,
님과비교불가구요.
님이야말로 순수한 기부자네요.
훌륭하십니다.^^
제가 기부 함부로 하는거 아니란거 배웠어요..평생 번 돈 엄한 학교에 가 줘버리던 할아버지 할머니들 안타까워했었는데 저 자신도 소소히 그런 짓을 하고 있더란...
저에게는 큰돈이었지만 이렇게 기부라는 명목으로는 너무 적은돈 아닌가 고민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기업이 5백을 하고 엄청 사진 찍어놓은거 보고
나름 안심을..
그런데 기부 영수증이나 뭐 암것도 없고 대체 내가 기부한 아무런 표시같은것도 없으니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봐도 없고..참..
어디에 하셨는데요?
연말정산소득공제 받으시려면 기부금 영수증 받으셔야하는데
인가단체라면 자동등록 되구요
왼손은 모르더라도 세금은 알도록 해보세요
개인에게 하셨다면 모를까요
구청에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