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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에 왜 개인계좌를?

이해불가 조회수 : 719
작성일 : 2020-06-02 10:27:41
그 기부가 엄청 급하게 모아야만 하는 종류였나요?
예를 들면 암 말기, 생명과 관련해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은행에 가서 계좌 만들 시간조차도 없다면 모를까.
은행에 가서 단체명의의 계좌를 만들 정도의 시간도 없을 정도로 급박한 사안인지요.
왜 개인계좌로 기부금을 받았는지 진짜 이해불가예요. 계좌주 마음대로 이체, 송금, 출금 가능하잖아요.
그리고 기부받아서 하겠다는 활동들도 불특정 다수의 기부가 필요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타인의 금전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경제활동을 직접해서 돈을 벌어 활동하지 않고,
타인의 경제활동 노력의 결과물인 돈을 받아서 활동에 사용한다면,
기부 받는 곳은 경제활동을 직접 하지 않는대신 엄격하게 돈 관리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작은 모임의 총무도 얼마나 꼼꼼하게 기재하고 관리하는데 몇 천에서 수십억이 오가는 기부금은 진짜로 회계를 완벽하게 해야죠.

IP : 219.255.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 10:35 AM (112.186.xxx.45)

    네.. 저도 원글님께 완전 동의합니다.
    애초에 이런 단체의 회계에 대한 감사나 감독이 너무 부실한 것이 문제를 키운거라고 봐요.
    1,2년 된 단체도 아니잖아요?
    10만원 20만원 다루는 것도 아니고요.
    도대체 여성가족부는 뭔 바쁜 일이 있다고 여태 이 단체의 회계부정과 횡령에 입을 다물고
    아무런 관리도 하지 않았던 것인지.
    저는 정말 여가부의 존폐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봐요.

    이번 인하대 의대의 집단 시험부정도 그래요.
    학교 당국에서 온라인 시험을 치루면서도 부정을 걸러낼 아무런 대책이 없이
    그냥 온라인으로만 치루게 했으니 이 사단이 난거죠.
    그러니까 결국 관리가 허술했던 겁니다.

    저는 민주당이 정말 이러면 안된다고 봐요.
    다른 것도 아니고 횡령과 회계부정을 이렇게 감싸고 도는 건
    집단 모랄해저드 입니다.

  • 2. 엄지척
    '20.6.2 10:38 AM (14.32.xxx.91)

    윗님, 정대협 대표가 여가부 장관도 했어요.
    서로 견제 관계가 아닌 공생 관계 같아요.

  • 3. ..
    '20.6.2 10:50 AM (175.223.xxx.182)

    서로 견제 관계가 아닌 공생 관계 같아요.2222
    서로 나눠먹다보니 끈끈한 관계

  • 4. 그러니까요
    '20.6.2 11:49 AM (223.39.xxx.19)

    도덕불감증에 걸린 고양이들에게 생선맡긴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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