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놔버리면 다시 돌아볼까요?

꾸꾸 조회수 : 4,451
작성일 : 2020-06-02 06:06:09

둘다 한인 귀한 타지생활에서 만난 관계예요
전 서른 중반 언닌 서른 후반이구요

나이들어 새로 만나는 사람 맘 맞기 쉽지 않던데
둘이 있음 재미있고 편하고 말도 잘 통했어여
억지로 불편한 관계가 아니라 같이 있음 편하고 무슨 말이라도 서로 털어놓을수 있었어여

서로 바쁘고 일땜에 스트레스 받는 중에
억지로 만나서 놀러갔다가 좀 분위기가 안좋아져 헤어졌는데요
일주일간 서로 연락 안하고 있어요ㅎ

제가 늘 들이대고 헤헤대는 성격이라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 놀자 하고
언니는 늘 기꺼이 나오는 그런 타입이었는데
이번만은 제가 먼저 연락하고싶지 않네요
저만 너무 놀자놀자 다가가는것 같아서요

먼 나라에서 귀하게 만난 인연이라 전 각별했는데
연락없으면 그냥 놓아야겠죠? 이렇게 끝날 관계였구나...


IP : 196.64.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2 6:08 AM (73.3.xxx.5)

    음. 제 경험 말씀드리면 연락 안오면 끝난 관계에요
    미련 버리세요.
    혹여나 연락이 오면 그 쪽이 아쉬운거고.

  • 2. ..
    '20.6.2 6:09 AM (112.170.xxx.23)

    외동이세요? 남자형제만 있으시거나

  • 3. ...
    '20.6.2 6:26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그쪽이 딱히 아쉬운게 없나봐요 .. 그런걸로 일주일 연락 안하면 나중에는 더 못할듯 싶어요 ..

  • 4. ...
    '20.6.2 6:27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그쪽이 딱히 아쉬운게 없나봐요 .. 그런걸로 일주일 연락 안하면 나중에는 더 못할듯 싶어요 ..

  • 5. ㅇㅇ
    '20.6.2 6:56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그냥 저는 제가 먼저 연락하고 싶으면 하고 그래요 내가 서운한게 있어두요. 상대를 위해서나 둘의 관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더라구요

  • 6. 저는
    '20.6.2 7:37 AM (58.148.xxx.115)

    가장 자주 만나고 친한 친구가 저랑 인생관 가치관 등 생각이 안 맞았어요.
    아무 생각없이 놀 때는 재미있는데
    어떤 주제를 가지고 대화할 때는 영락없이 싸웠어요.
    가장 친한 친구인데 싸우기도 가장 많이 싸웠죠.
    결국은 서로 피로감이 쌓여 안 만나게 됐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만난 친구인데 안 만난지 몇 년이 지나도 다시 만날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생각이 서로 달라 만남이 불편하면 그 관계는 지속되기 힘듭니다.
    누가 먼저 연락하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연락없는 건 상대가 아쉽지 않아서일수도 있지만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나 소극적인 성격 때문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동안 만나면서 서로 의지되고 즐거웠으면 원글님이 계속 리드하는 식으로 만나도 될 것 같아요.
    어느 쪽인지 판단하시고 스스로 결정하세요.

  • 7. ㅡㅡ
    '20.6.2 8:39 AM (58.176.xxx.60)

    안부만 슬쩍 문자로 떠보세요
    아직 아쉬우신거같은데...

  • 8. ..
    '20.6.2 9:04 A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더라고요.
    나이들어 만나 너무 코드 잘맞고 좋았는데 뭐하나 틀어지니 바로 바이바이..
    인연 여기까지구나싶어 놔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536 안티파 한국에 상륙 흑인인권운동?을 왜 서울에서 7 인연생인연멸.. 2020/06/04 1,156
1082535 알게된지 얼마 안된 사이인데 6 정말 2020/06/04 2,138
1082534 후회되는 과거의 일들때문에 괴로운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 32 제인 2020/06/04 6,009
1082533 식기세척기에 후라이팬도 돌려요? 8 As 2020/06/04 17,722
1082532 농산물꾸러미 얘긴데요 9 ㄷㄷ 2020/06/04 2,118
1082531 코로나.. 아는 분이 인터넷 쇼핑몰하는데 지금 대박이래요 7 코로나 2020/06/04 4,866
1082530 영양제 먹고 갑자기 어지러운듯한 증상이 나요 2 깜놀 2020/06/04 1,450
1082529 간호사분들 계실까요? 담석으로 인한 담낭 복강경 수술 친오빠 친.. 11 ... 2020/06/04 2,244
1082528 군인권센터 "일제에 충성한 군인 56명 현충원서.. 12 굿 2020/06/04 1,244
1082527 40중반 은퇴하고 소일거리나 하면서 살고 싶다 10 aa 2020/06/04 5,119
1082526 요즘도 입출국 하는 사람들 종종 있나요? 3 Darius.. 2020/06/04 1,243
1082525 고 김재규 부장의 유족 재심 청구! 4 ........ 2020/06/04 987
1082524 이번 계모는 정말... 12 2020/06/04 3,669
1082523 구멍 뽕뽕뚫린 치즈나이프요 그냥 칼처럼도 쓰나요? 1 ㅁㅁ 2020/06/04 675
1082522 선배맘님들~사춘기 아이 어떻게 훈육해야 하나요? 11 엄마 2020/06/04 2,632
1082521 8억5천전세복비ㅠ 19 2020/06/04 5,098
1082520 별것 아닌데 기분이 좋습니다 4 기분이가 2020/06/04 1,334
1082519 워킹데드 이제서야 봤는데 4 2020/06/04 1,479
1082518 전문직 40대 중반 아이하나 이혼 37 고민 2020/06/04 10,774
1082517 애교없고 무심하고 냉정한 딸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34 속상 2020/06/04 7,479
1082516 넷플릭스에 미식 여행 다큐 4 456 2020/06/04 1,764
1082515 재혼 할거면 애들 다 커서해라 쫌!! 11 ..... 2020/06/04 3,215
1082514 남편하고 뭔가 잘 안맞아요 19 혜안이필요해.. 2020/06/04 5,629
1082513 자궁근종 12 ㅇㅇ 2020/06/04 2,920
1082512 중1 남학생--가벼운 책가방과 신주머니 추천 부탁드려요~ 9 중1맘 2020/06/04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