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답형으로만 카톡잇는 친구, 저랑 대화하기 싫다는거겠죠??

sjan 조회수 : 4,282
작성일 : 2020-06-01 21:52:55

일을 하며 계속 카톡하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 바쁘진 않구요,, ㅠㅠ 퇴근시간도 뻔히 알고, 딩크여서 폰만 붙잡고 있는 거 아는데

제가 카톡하면 항상 단답형이고 이어지지가 않아요...

작년에 언제까지는 항상 소통하고 근무시간에도 1시간 2시간씩 긴대화가 오고갔는데

저 나름 진심으로 대했다고 생각했는데

영혼없는 대화만 지속되네요.... 마음 져버리고 ㅠㅠ 제 갈길 가는거 맞겠죠/?

언제는 서로 진심으로 소통하고 마음맞는 친구라고 하면서,,

소통하려고 하면,, 계속 말을 끊네요..

제 일방적인 얘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딩크 고민, 남편 욕도 잘 들어주고 나름 편도 잘 들어주는데

사람이 고픈 제 마음 귀신같이 알아채고,, 저를 거머리보듯 카톡에서 끊는 강약약강의 세계

순수한 친구라 생각했던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이 친구한테 매달리는 저도 바보같구요....

IP : 218.238.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 9:56 PM (222.112.xxx.59)

    친구가 오래참았네요 근무중 1-2시간 카톡이라니요

  • 2. 아닙니다
    '20.6.1 9:57 PM (218.238.xxx.237)

    제가 먼저 한게 아닌데 친구가 계속 이은거에요 ///
    본인 하소연하느라...

  • 3. 이제
    '20.6.1 9:59 PM (223.38.xxx.157)

    하소연들어줄 친구?가 더 필요없나봐요. 마음정리하시는 수밖에..

  • 4. 그동안 자기
    '20.6.1 10:00 PM (211.36.xxx.4) - 삭제된댓글

    하소연은 다 했나봐요.
    그래서 할말이 없는듯.

  • 5. ...
    '20.6.1 10:01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이제 알았다면.. 그만하셔야죠..
    문제는 그 친구가 하소연할일이 생겨서,
    다시 원글님을 찾을때죠.
    다시 그 하소연을 들어주실건가요?
    그럼 그때부터 원글님은 감정쓰레기통이되는겁니다..
    사람이 고파도.. 외로워도..
    자신은 자신이 지켜야되더라고요..

  • 6. ... .
    '20.6.1 10:0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님에겐 관심 없고 자기 얘기 들어줄 때만 필요한가봐요.
    그런 대우를 받고도 굳이 응대를 해주고 인연을 붙잡고 있을 필요가 있나요?

    사람이 고픈 제 마음 귀신같이 알아채고ㅡㅡ쓰신 글에 답이 있는것 같은데 저라면 아무리 사람이 고파도 제 자존심이 더 중요해서 저런 사람 끊을래요.

  • 7. ㅇㅇㅇ
    '20.6.1 10:23 PM (110.70.xxx.163)

    자기의 마음이나 상황이 예전과 달라지니 변심한거겠죠.
    저도 사람과 대화가 고파서 매달려봐서 알아요.
    상대도 부담스럽거나 너무 밀접한 거리가 지치겠지요.

    뚝뚝 끊기는 대화와 단답이 님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거라고 봐요.
    저는 자존심 상해서 혼자 남더라도 끊어냈어요..
    님은 어떨지 몰라서 함부로 권하기 어렵지만..

  • 8. ...
    '20.6.1 10:38 PM (122.62.xxx.240)

    성격아닐까요?
    저도 카톡 길게 문장 제대로 쓰는 편인데
    주변에 보면 아주 단답으로 치는 사람들 많아요.
    ㅇ ㅋ. ㅇㅇ.ㅎㅇ 등등

  • 9. 성격
    '20.6.1 10:48 PM (218.238.xxx.237)

    성격은 절대 아니죠
    정말 착한 줄 알았는데
    제대로 지려밟네요...
    절친이 무슨 그러냐... 내 아픔까지 같이 공유하고.. 본인 난임인것도 하소연 아픔 계속 들어주고
    용기줬는데 속좁네요...
    카톡 전화 모두 차단했습니다
    속이 시원섭섭해요

  • 10. 근무시간
    '20.6.2 12:40 AM (221.140.xxx.230)

    카톡 1-2시간 넘 심함

  • 11. 근무 시간외에
    '20.6.2 7:22 AM (59.6.xxx.151)

    통화해보세요
    이제 일을 좀 열심히 해야겠다 하는 거 아닌지.
    전 한 두시간 카톡을 한다는게 너무나 놀람요
    대화에도 다른 일에도 집중 안될 거 같은데 ㅜ

  • 12. ..
    '20.6.2 8:27 AM (106.248.xxx.67)

    단답카톡 끊어지는 대화 지치죠..ㅠ
    성의없는 친구 연락안했더니 두세달 뒤에 연락왔길래
    저도 단답대답했습니다. 씁쓸.
    정떨어지니 호응하기도 힘들더라구요.
    미련인지뭔지 차단까지는 못했는데 대단하시네요.
    저도 오늘끝난인연들 정리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885 요즘 날씨가 더운건가요 아닌건가요? 7 분간을못해 2020/06/05 1,957
1082884 박능후는 언제 짤려요? 9 무능후 2020/06/05 2,103
1082883 혹시 미술사학 전공하신 분 계실까요? 12 풀숲 2020/06/05 1,855
1082882 60대 아빠가 계속 주식하고 싶대요. 9 .. 2020/06/05 3,582
1082881 사랑의 맛 3종세트 2 아이가 선사.. 2020/06/05 955
1082880 자게 광고는 어떤 연결로 제폰에 뜨나요? 1 ... 2020/06/05 421
1082879 조개 캐기는 도박같다고 했잖아요. ㅜㅜ 43 조개 2020/06/05 6,540
1082878 2보] 문대통령 "질본 소속기관 복지부 이관, 전면 재.. 9 .. 2020/06/05 2,820
1082877 주부 엄마로 살다가 2 더운날 2020/06/05 2,145
1082876 같이 있으면 유독 피곤하고 기 빨리는 사람이요 29 ㅇㅇ 2020/06/05 10,860
1082875 엘리베이터에서 봉변 당했네요 16 11 2020/06/05 6,757
1082874 에어프라이어 사려고 하는데 422 vs 쿠진아트 3 .... 2020/06/05 2,715
1082873 매불쇼 듣다 넘 재밌어서 14 2020/06/05 1,865
1082872 일주일후 면접보러가요~그동안 준비할것좀 부탁해요 3 50대화이팅.. 2020/06/05 894
1082871 계좌인출 은행 카드 발행 수수료 1000원 5 농협양아치 2020/06/05 1,047
1082870 프라다 토트백은 이제 한물갔나요? 7 .. 2020/06/05 2,652
1082869 공부 못하는 사람은 머리가 나쁜게 아니고 17 ㅇㅇ 2020/06/05 5,333
1082868 비만클리닉 9 고도비만 2020/06/05 1,303
1082867 8살 여아 가사도우미 폭행 살인 (파키스탄) 14 ... 2020/06/05 3,805
1082866 매실청 있던항아리 다시 씻어서 매실청 해야하나요? 3 매실쓰 2020/06/05 1,252
1082865 유튜브에서 본건데요 화장지울때 꿀팁 8 누리심쿵 2020/06/05 3,747
1082864 탈북단체도 회계 구멍 숭숭..'가짜 탈북민' 구출후원까지 7 ㅇㅇㅇ 2020/06/05 848
1082863 초란 꾸준히 만들어 드시는분중에..... 관절염 2020/06/05 858
1082862 김희철 어머니 좋아보여요 4 미우새 2020/06/05 3,971
1082861 락스와 세제를 섞으면 절대 안되는 이유 11 ㅇㅇ 2020/06/05 5,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