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차로 횡단보도에서 사고 낼뻔 했습니다.

[gog]

차 신호는 빨간불이었고
횡단보도는 파란색으로 건너는 표시.
저는 우회전 할려고 깜빡이 키고 막 핸들 꺾을려는 참이었고요.
횡단보도가 파란불이어도 양쪽 건너는 사람 없는지 확인했는데
갑자기 제 차앞에 자전거 탄 사람이 확.


다행히 서행중이었고 브레이크 살짝 밟아 차 멈추고 자전거 탄 학생도
잠깐 멈추더니 그냥 지나가고..

휴.. 우회전할때 횡단보도 파란불이면 일단 멈추고 봤는데
뒤에서 빵빵거리는 일도 많아서
눈치껏 그냥 지나쳤는데.. 정말 큰일 날뻔 했네요.
분명 좌우확인하고 꺾을려했는데

운전 미숙이네요. 놀랬을 자전거탄 학생에게 미안하고
서행하지 않았다면 휴... 운전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시야를 넓게]

바로 앞만 보지 마시고요 고개를 많이 돌려서 보조석쪽 옆까지 봐야해요. 왜냐면 당장 앞에 사람 없어도 옆쪽에 있던 자전가가 속도 높여서 튀어나올 수 있으니까요.

뒤에서 빵빵 거리면 압박감 느끼게 됩니다.

초록불에 우회전 해도 되고요, 경찰관도 손짓해서 보내줍니다.

우회전 안되는 곳은 우회전 전용 신호등도 있어요.

[붕붕카]

우회전은 파란불이든 빨간불이든 서행 안되게 바뀌였어요.
이제는 초록불이면 무조건 멈춰야해요.

[gog]

제가 면허딸때는 우회전시 한번 확인하고 지나간다로 본듯 합니다.
뒤에서 빵빵거리는건 큰 도시일 수록 더 심하고요. 즉 사람 없는데. 왜 멈춰있냐 라는 뜻으로요. 이젠 법이 바뀌었다하니 무조건 정지 해야겠네요.

[붕붕카]

제가 딸때도 그랬는데 요즘은 우회전차선에서 초록불이면 뒤에서 빵빵거리지 않어요.
안전운전하세요.

[......]

운전자가 시야를 넓게 살펴야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자전거도 자전거 타고 횡단보도 건널 땐 내려서 자전거 끌고가야합니다.
만약 사고가 났다면 차대차 사고이고 운전자 100퍼센트 과실은 아니었을거에요.

[gog]

네넵. 뒤져보니 판결이 다르게 난 사례도 있는듯 한데.. 그냥 무조건 멈추겠습니다. 시야도 넓게 보도록 하구요.. 천만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레이디]

횡단보도에선 자전거 못 탐.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 함.
어쨌든 조심 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