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오랜만에 대학때 남자선배를 만났는데요. 술에 쩔어 사는듯 보이고, 경제적으로도 노숙자만 면한 신세 같던데...
저 결혼한거 아는데 얘기도중"남편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라고 말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있다고 했죠.
그 동안 단 한순간도 이성으로서 느낀적 없거든요. 사귀는애가 따로 있어서. 본인도 알걸요.
나중에 돈없다고 해서 3만원 차비 줬는데 핸드폰에 후배 명단을 주르륵 저장해놓은게 자랑인듯 보여주더라구요. 그저 모임에 총무가 무슨 벼슬인듯 .
전번은 알았으니 카톡에서 뭐 조만간 보자느니 개소리를 하는데..
마지막 헤어질때 작년에 언니(부인)랑 헤어졌다고..
완전 개털이던데. 50대 후반에.
연락오면 독설을 퍼부어 줄까요? 아님 전번을 차단할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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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차단할까요?
똥밟음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20-06-01 20:42:50
IP : 223.131.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6.1 8:4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뭔 독설이예요. 그냥 차단
그런 사람은 눈치도 더럽게 없어요.2. 왠 독설?
'20.6.1 8:49 PM (112.167.xxx.92)잃을거 없는 그양반에게 맞아 죽고 싶어 독설 소릴 하냐말임 눈치는 님이 없구만 조용히 폰 차단하면 될일을
3. ..
'20.6.1 8:50 PM (14.63.xxx.140)그 선배라는 사람에게 이렇게 공격적인 이유가 뭐죠?
글 읽어봐도 딱히 님에게 피해준거 없는거 같은데.
그저 없는 사람에 대한 혐오로 보이네요.4. 똥
'20.6.1 8:50 PM (223.131.xxx.192)아 자꾸 제 몸을 터치하더라구요
5. ...
'20.6.1 8:54 PM (119.192.xxx.82)무슨 독설이고 나발이고 그러는게 여지주는 것.
6. 똥
'20.6.1 8:59 PM (223.131.xxx.192) - 삭제된댓글제가 공격적으로 보였다면, 그 언니도 잘아는데 결혼초부터 경제적으로 힘들어했고 그 당시 자영업인데 끝나면 매일 업자들이랑 술마시고 새벽까지 놀다 오고. 중간에 무슨 살던집 경매로 넘어가고 그럼 정신차리고 성실하게 살았어야지 계속 술마시고 모임 좋아하고 그래서 가족들한테 버림받고 혼자 살게된거죠.
나이들어 정신 못차리는게 한심해서요.7. 똥
'20.6.1 9:16 PM (223.131.xxx.192) - 삭제된댓글차단했어요
8. 00
'20.6.1 9:44 PM (223.131.xxx.192)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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