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자기 머리를뽑아요

조회수 : 4,062
작성일 : 2020-06-01 18:20:20
지금 20초반인데 정수리부분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돌돌 말다가 뽑아요, 그래서 아무리 치워도 방에 돌돌말린 머리카락이 수북이 떨어져있어요
이건 유치원다닐때부터 그랬구요
좀덜하다 더하다 그런데요
그래서 가끔씩 정수리 부분에 오백원짜리 동전크기로 허옇게 땜빵이 나있어요ㅜ
요즘 코로나때문에 거의 집에만 있으니 더 뽑는거 같기도하구요

머리 땜빵생겼다고 뽑지말라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어요
밖에나가면 사람들이 볼텐데 창피한것도 모르는지;;;
이버릇을 고칠수없을까요ㅜ 대체 왜그러는지;;;;;
IP : 220.117.xxx.2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20.6.1 6:21 PM (182.225.xxx.233)

    발모벽
    발모광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 2. ㅡㅡ
    '20.6.1 6:23 PM (1.224.xxx.236) - 삭제된댓글

    그거 발모증?이라는 정신과 전문용어도있는
    정신적문제예요
    정신과상담 받아보세요

  • 3. 단순히
    '20.6.1 6:23 PM (211.48.xxx.170)

    나쁜 습관 중 하나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일종의 강박 장애라고 해요.
    윗분 말씀처럼 발모광 검색해 보세요.

  • 4. ...
    '20.6.1 6:24 PM (118.223.xxx.43)

    그거 그냥은 고치기 어려운 정신병(?)의 한 종류에요
    병원다녀야됩니다

  • 5. 딱 읽으며
    '20.6.1 6:28 PM (121.155.xxx.30)

    정상적인 행동은 아니다 생각했어요
    정신적치료를 받아야할꺼 같아요

  • 6. ㅡㅈㄴㅇ
    '20.6.1 6:39 PM (110.8.xxx.254)

    강박증
    스트레스 많이 받나요?
    운동이나 취미생활 등 시켜 보세요
    예전에 제 친구가 10대 때 계속 머리를 뽑고 손톱 뜯고 하더니 어느새 그 증상이 사라졌어요 당시에 친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

  • 7. ..
    '20.6.1 6:42 PM (175.119.xxx.68)

    머리카락이 얼마나 소중한데

  • 8. @ @
    '20.6.1 6:49 PM (180.230.xxx.90)

    탈모전문병원 가면 신경정신과나 심리상담소 가라고 해요

  • 9. ..
    '20.6.1 6:55 PM (119.64.xxx.178)

    고등학교때 반에그런친구 있었어요
    근데아무도 말리지 못하는게
    그친구가 정수리 머리 골라 뽑을때 얼마나 신중하게집중하고 열중하는지
    손가락으로 한올한올 만져 그중에 제일 연약하고가는고 골라 뽑는거에요

  • 10. 그거
    '20.6.1 7:08 PM (211.218.xxx.241)

    모근이 다망가져 다시나지않을건데
    신경정신과 데려가세요

  • 11.
    '20.6.1 7:18 PM (61.74.xxx.175)

    대학때 의대 친구중 한 명이 그랬어요
    정신과 진단 받아보세요
    치료 받아야할거 같은데요

  • 12. dd
    '20.6.1 7:31 PM (223.38.xxx.104)

    중학교때 그랬다가 정수리 빵꾸나서 머리 묶고 다니게 해서(엄마가) 그래서 메꿔지고 괜찮아졌어요.
    주로 뭘 외우거나 공부할때 그랬는데 지금도 가끔 그렇지만 심하진 않아요. 그래도 본인이 경각심을 가져야하니 병원에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13. 집안에
    '20.6.1 7:54 PM (211.206.xxx.180)

    대머리 유전자 없나요..
    보통 청소년기에 앉아 공부만 하는 불균형으로 발모벽이 생기는데
    땜통 하나 생기고 나면 화들짝 놀라면서 주의하거든요.
    근데 20대 남자면 외모 민감해지면서 집안사람들 머리 휑하면 탈모 미리 신경쓰는데.

  • 14. 얼마나 힘들까요
    '20.6.1 8:19 PM (121.166.xxx.43)

    안타깝네요.
    진료 빨리 받게 해주세요.

  • 15. 一一
    '20.6.1 9:44 PM (222.233.xxx.211)

    처음 듣는 병명입니다 발모광이라...
    우리 애도 초등고학년 때 우연히 발견했어요
    머리숫이 많은 아이인데 정수리 부분이 좀 다른 부분에 비해서 치밀하지가 않아서 물어보니
    본인이 유난히 곱슬거리는 머리를 하나씩 뽑는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놀래서, 자꾸 뽑으면 머리카락 안난다고 했고 아이도 놀랐는 지 그 후론 안뽑아서 다시 메꿔졌습니다
    그 때 발견 못했다면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계속 뽑았으려나요..발모광이라는 명칭을 정말 처음 들어 봅니다

  • 16. 대머리
    '20.6.2 2:45 AM (120.142.xxx.209)

    사진을 보내세요
    네 미래가 보인다 하고

  • 17.
    '20.6.2 11:50 AM (220.117.xxx.241)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받음 더하는거같고 그러네요
    병원상담을 받아봐야겠네요ㅜ

    윗님 정말 정수리 사진찍어서 보여줘야겠어요
    본인이 안보이니 심각성을 모르는거같아요

  • 18.
    '20.6.2 11:50 AM (220.117.xxx.241)

    스트레스받음 더하는거같고 그러네요
    병원상담을 받아봐야겠네요ㅜ

    정수리 사진찍어서 보여줘야겠어요
    본인이 안보이니 심각성을 모르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308 간헐적 단식하다가 망했어요 6 ........ 2020/06/02 5,533
1081307 비치는 스커트 안감 어느 정도까지 넣을까요? 6 모모 2020/06/02 1,050
1081306 흑인 시위에 털리는 나이키 삼성 루이비통 매장 22 ... 2020/06/02 4,768
1081305 반려동물을 키우는 미혼에 대한 시선 32 2020/06/02 3,725
1081304 오이지 7 .. 2020/06/02 1,307
1081303 일본근황 2 노재팬 2020/06/02 1,582
1081302 초등 고무덧신 260사이즈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4 ... 2020/06/02 516
1081301 기부금에 왜 개인계좌를? 4 이해불가 2020/06/02 722
1081300 여기 배경 어딘지 알고싶어요 .... 2020/06/02 998
1081299 아래 헤르페스에 관한 얘기가 있어. 추천해봅니다 1 oolbo 2020/06/02 1,887
1081298 오늘 82 부동산 글 읽고.... 40 후~ 2020/06/02 4,640
1081297 얼굴형이 중요하더라구요 3 늦둥이엄마 2020/06/02 3,112
1081296 원래 큰애가 작은애한테 간섭 많이 하나요? 4 .... 2020/06/02 784
1081295 어제 우울증 남편 글썼던 원글이예요 15 로미 2020/06/02 4,856
1081294 윤미향 2019년 재산 신고 7만 2천원 23 친구가 그러.. 2020/06/02 2,051
1081293 아이큐67 피아노 가능하나요? 13 2020/06/02 3,163
1081292 블루베리 나뭇잎이 매일 축 늘어져요 5 걱정 2020/06/02 931
1081291 아리하 가구... 2 nora 2020/06/02 850
1081290 코로나로 인한 무기력증 2 무기력 2020/06/02 1,438
1081289 자녀가 미성년자면 재혼 법적으로 금지했으면 14 동백 2020/06/02 2,928
1081288 공인중개사 공부 -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5 공부 2020/06/02 1,604
1081287 믿어지지 않네요 서울날씨 5 ㅁㅁㅁㅁ 2020/06/02 5,177
1081286 뷰좋은 카페 추천해주세요 25 서치 2020/06/02 2,526
1081285 오메가3 먹고 손이 따뜻해지신분 계시나요? 5 소음인 2020/06/02 1,786
1081284 이동욕조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5 이동욕조 2020/06/02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