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논문처럼 핵심만 추려 잘 전달하는데
저는 그게 도무지 안돼요.
ㅠㅠ
이게 하루이틀 길러지는게 아닌가봐요
1. ..
'20.6.1 5:09 PM (112.170.xxx.23)책은 많이 읽으시나요?
2. ...
'20.6.1 5:10 PM (49.166.xxx.17)아뇨 ㅠㅠ
3. 책읽기와
'20.6.1 5:16 PM (121.165.xxx.112)글쓰기는 별로 상관 없는듯
제 아이들이 한녀석은 엄청난 다독인데 글쓰기는 별로
한녀석은 책이라고는 교과서말고는 안보는데 글쓰기상 휩쓸어요.
그런데..
글쓰기는 어떻게하면 잘하는지는 저도 몰라요.
보시다시피 저도 글쓰기는 잘 못해서..4. 넬라
'20.6.1 5:16 PM (1.225.xxx.151)제가 듣기로는 글쓰기의 기본은 필사라고 들었어요.
그냥 읽기만 해서는 안되고 잘 쓴글을 베껴쓰는거요.
그렇게 하면서 공부가 된다고 해요.5. 논문을
'20.6.1 5:30 PM (49.1.xxx.168)많이 읽어보세요 관련 분야로
google scholar 검색하심 논문 많이 나와요6. ...
'20.6.1 5:33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책 읽기와 글쓰기는 아주 직접적인 연관이 있죠.
딱 붙어 있을 만큼 연관 있다고 보고,
위 댓글님 자녀들 같은 경우는 희귀 케이스인 겁니다.
하루이틀에 되는 게 아니.... 그럼요 아니죠ㅠ
누구는 평생 관심 갖고 읽고 써서 그만큼 되는 걸요.
그게 하루이틀에 될 리가 있나요. 남이 평생 한 게 하루이틀에
그게 되면 천재죠.
원글님은 핵심을 추려야 한다고 하셨으니
그게 글을 읽고 요약하는 거면, 대상 글에서 핵심 문장만 따로 밑줄 쳐서 모으는 훈련을 해 보시고
있었던 상황을 요약하는 거면, 먼저 평소에 쓰는 대로 보고서를 쓰시되 그걸 읽고 다시 핵심을 추리는 연습을 해 보세요. 즉, 글을 2차에 걸쳐 써 보시라는 거죠.7. 네
'20.6.1 5:34 PM (223.62.xxx.251)책 읽기와 글쓰기는 아주 직접적인 연관이 있죠.
딱 붙어 있을 만큼 연관 있다고 보고,
위 댓글님 자녀들 같은 경우는 희귀 케이스인 겁니다.
하루이틀에 되는 게 아니.... 그럼요 아니죠ㅠ
누구는 평생 관심 갖고 읽고 써서 그만큼 되는 걸요.
그게 하루이틀에 될 리가 있나요. 남이 평생 한 게 하루이틀에...?
그게 되면 천재죠.
원글님은 핵심을 추려야 한다고 하셨으니
그게 글을 읽고 요약하는 거면, 대상 글에서 핵심 문장만 따로 밑줄 쳐서 모으는 훈련을 해 보시고
있었던 상황을 요약하는 거면, 먼저 평소에 쓰는 대로 보고서를 쓰시되 그걸 읽고 다시 핵심을 추리는 연습을 해 보세요. 즉, 글을 2차에 걸쳐 써 보시라는 거죠.8. ...
'20.6.1 5:44 PM (106.102.xxx.230) - 삭제된댓글타고난 재능도 별로고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학습되지 않은 성인이 그나마 잘 쓰려면 퇴고 또 퇴고 또 퇴고...
9. 재능
'20.6.1 5:48 PM (202.166.xxx.154)재능이 없다면 필사. 남이 쓴 요약본 내용만 바꿔 사용하세요
10. ㅁㅁㅁ
'20.6.1 5:54 PM (147.46.xxx.180)글쓰기 능력보다는 '핵심 내용'을 추리는 분석력을 먼저 키워보세요.
일단, 업무 보고서를 쓰는 과정에서도 먼저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시구요.
그 다음에 그 내용을 어떤 순서로 배치할지 우선 순위를 정해서 다시 정리해 봅니다.11. ..
'20.6.1 5:56 PM (115.136.xxx.77)말빨, 글빨 늘리는데 사설 3줄로 요약하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12. 요약
'20.6.1 5:56 PM (59.6.xxx.158)단순히 문장력 다듬는 게 목적이 아니고 "논문처럼 핵심만 추려 잘 전달"하는 게 목표라면
막연한 책 읽기나 필사는 도움이 안 돼요.
가장 기본적인 연습은 그리 어렵지 않은 글이라도 '요약'해보는 거예요.
소설이나 경수필은 말고, 좀 논리적인 에세이 같은 걸 읽고 요약해보세요.
처음에는 짧은 글로 시작, 차차 분량을 늘려가면서요.
나중엔 책 한 권도 간략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소개할 수 있게 됩니다.13. 관련 자료들
'20.6.1 5:59 PM (58.236.xxx.195)참고하세요.
다독은 배경지식을 얻는 측면에선 도움이 되지만
글쓰기와 비례하진 않아요.
(흉내내느라 과한 은유나 미사어구 남발 등 조잡한 글
많이 봄;;)14. ....
'20.6.1 6:02 PM (125.178.xxx.184)댓글은 원글이가 원하는 글쓰기에 대한 해답이 아닌거 같은데요.
원글이는 그냥 집중력부족해서 글이 안 읽히는 상황이죠15. ㅋㅋㅋ
'20.6.1 6:04 PM (42.82.xxx.142)강원국의 글쓰기책 추천드려요
16. 힘든일
'20.6.1 6:06 PM (175.192.xxx.170)핵심만 추려 글쓰는게 참 어려워요.
회사에서 같은 일을하는 동료 글을 필사해보거나
위에 어느 댓글님 조언대로 google scholar 관련 분야 검색해서 필사해보시면 늘지않을까요?17. 요약하기연습
'20.6.1 6:10 PM (121.170.xxx.51)한페이지 정도의 글(소설 아닌 지식정보전달)을 요약하기 연습하세요.
서점에 교재가 있을것 같기도 한데요.
요약하기 연습..또는 작문교재로 공부하고.. 읽기도 하세요.
읽기할때 문단마다 핵심문장 찾아서 밑줄 그어요.18. 추천
'20.6.1 6:46 PM (114.204.xxx.68)유시민 '글쓰기 특강'
한번 봐보셔요19. @ @
'20.6.1 6:54 PM (180.230.xxx.90)저도 참고할게요.
20. 무카무카
'20.6.1 7:39 PM (220.118.xxx.138)글쓰기도 재능이예요... 그래도 연습하고 노력하면 남들만큼은 될거예요... 노래나 그림도 재능없는 사람이 노력하면 그럭저럭 창피하지 않을정도 하잖아요... 쉬운 단어로 반복하지 않고 짤게요약해 쓰는걸 자꾸 연습해보세요...참 글 잘쓰는 사람도 한번에 되지 않아여^^ 여러번 고쳐요^^
21. 제가
'20.6.1 7:46 PM (211.208.xxx.47)책 많이 읽고 글 잘 쓰는 편이고
특히 회사에서 보고서 간략히 잘 쓴다고 평가받습니다.
메일 하루에 수십 통 쓰며 일하는데요.
두괄식으로 중요한 내용은 앞에 쓰시고
문장은 군더더기 없이 부사나 형용사 빼고
수치나 데이터, 근거 제시하면 신뢰도 높아집니다.
주위에 잘 쓰는 사람 거 보고 연습해 보세요!22. UIㅏㅓㅎ
'20.6.1 8:17 PM (1.239.xxx.189) - 삭제된댓글육하원칙 (六何原則)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who. when. where. what. how. why.
또는 기승전결(起承轉結)
그게 어떤 글이든지,
육하원칙이나 기승전결이 모든 글에 적용되고 저 원칙 아래 "작성되지는 않지만"
또한 어떤 글이든지 일정한 규정, 일정한 틀 안에서 작성된 글은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이 글 내용을 아주 쉽게 파악하고 글 쓴 이와 소통을 할 때 문제를 최소화합니다.
공식적인 업무용 글이라면 가능한 직접화법, 수동태가 아닌 능동태 형식을 추천합니다.
(현 대한민국은 영어의 수동태형식 문장 작성형태가 무차별로 들어와 문제가 심각합니다)
형용사와 부사를 가능한 배제한 문장구성...... 조사, 토씨를 잘못 쓰지 않기 등도 공식적인 글에는 매우 중용합니다.23. 좋은
'20.6.1 8:56 PM (124.62.xxx.189)좋은댓글 감사해요.
24. 지나가다
'20.6.1 10:38 PM (218.50.xxx.159)글 잘 쓰는 방법 조언들 감사합니다.
25. Dd
'20.6.2 4:57 AM (210.2.xxx.161)위에 제가~님 말씀대로 두괄식 구성이 중요합니다.
회사 보고서는 중언부언 늘어지는 내용을 딱 싫어해요.
서로 바쁘거든요.
추가 질문 없이 보고서만 보면 꼭 필요한 정황이 이해될 수 있게 내용을 구성하세요. 제일 중요한 내용이 앞 부분에 집중 배치되게 해주시고, 문장은 간결하게~26. ...
'20.6.2 6:55 AM (223.38.xxx.125)글쓰기 요령
27. ㅇㅇ
'20.6.2 12:51 PM (175.223.xxx.207)글쓰기 연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