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단녀 우울증,... 오히려 외면

uu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20-06-01 11:51:38

경단녀입니다...

젊지만 아줌마고, 한 직장 오래다닌 경험이 없어요..

짤린건 아닌데 약간 뭐랄까... 영세한 곳만 다녀서요

자격증은 있지만 과포화 자격증..

대기업 좋은 곳 이런거 말고 구리구리한 곳도 아니고,,

공공기관 넣으면 모두 다 탈락... 학력도 좋은데 아줌마는 뭔상관일까요..

능력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싹싹하지도 못하구요 ㅠ

이게 참 심한게,,, 왜 이리 움츠려드는지,, 가정있으니까.. 탈락하면 가정내로 숨어버려요,,

신세한탄을 하며 쇼핑을 합니다.. 왜 안돼지??

그러다가 아이잘키워야지 몇일 교육에 매진하다가 또 쓰고 떨어지면 방콕 ,,,

식상이 많은 사주고, 관운이 없는 무관사주입니다..

그러다가 세운에서 반짝할때, 뭔가 하다가 반짝 내려오고 ㅠㅠㅠ

아이 교육에만 신경쓰고 돼지엄마로 할까.. ㅜㅜ

그러다가 시집식구 미워서 시집식구나 욕하고 남의 행운만 질투하는 바보같아요...

결혼을 하고 전업으로만 있다보니 인생의 성취가 없으니 금방금방 포기하게 돼요,,,

경제적인 부족도 없으니 더더군다나..

아이 핑계를 대며 숨고 있나요 저 ㅡㅡ

IP : 218.238.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 11:56 AM (116.32.xxx.153)

    경제적 어려움도없는데 왜 사서
    괴로워하죠??
    굳이 봐주지도않는 이력을 상처받고 괴로워하느니
    애들 눈이라도 더 마주쳐주고 귀기울여줘봐요
    학원이나 보내놓고 멍때리지말고...
    보니까 어디 취직하고싶은것도 남보이기위해서 인거같은데
    현실직시하고 경제적어려움 없다는것에 만족하며
    사세요

  • 2. s0d
    '20.6.1 11:59 AM (218.238.xxx.237)

    네. 굳이 봐주지도 않는 이력맞네요 ㅋㅋ
    애 눈 더 마주치고 귀기울여주는 조언 넘 좋습니다...
    차라리 첨부터 무능하고 그랬음 그냥 ㅠㅠㅠ 넘어가는데
    참 이상하게,, 사람이 무능하게 흘러가네요 ㅠㅠ 결혼하고 나니까요..
    정말 능력없나봐요 저란 사람
    대학교 가서 공무원 시험이나 10년 해서 붙었음 지금 8급일거에요 ㅜㅜㅜ 흑
    너무 무능하고 답답하네요

  • 3. 00
    '20.6.1 12:06 PM (59.7.xxx.155)

    절실함이 없어서죠...
    생계형이 아니면 대부분이 님처럼이에요.
    경제적 제약이 없다면 차라리 사업체를 차리세요.
    저도 요번에 내사업 차렸더니 열심히 하게 되네요.

  • 4. ..
    '20.6.1 12:23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관많은 백수요

  • 5. ㅜㅜ
    '20.6.1 12:25 PM (39.7.xxx.88) - 삭제된댓글

    공감이요...
    요즘 분위기가 뭐랄까... 전업은 무능력하고 불러주는데 없어서 논다고 보니까요..
    맞는말이긴하죠ㅜ 심지어 저는 애도 없고 나이도 많고..
    자를 보고 위안을 삼으세요ㅎㅎ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부자도 아니고
    돈도 벌고 사회생활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싶은거죠
    저도 우울하네요 에효

  • 6. ㅜㅜ
    '20.6.1 12:29 PM (39.7.xxx.88) - 삭제된댓글

    요즘 공공기관 계약직도 들어각 하늘에 별따기잖아요..
    15년전쯤에 모공공기관 계약직으로 일한적 있는데
    그때 같이 일했던 계약직 언니 온갖 잡일 차별 힘들게 일했었는데
    몇년후 만났을때 무기계약직 됐다고 하더라구요. 와 잘됐네요! 했었는데 아마 지금은 정직원 됐을듯
    그땐 그랬죠 그냥 이력서 내고 면접보고 들어와서 단순사무일 하다가 무기직 되고
    그때가 마지막 기회였나 싶네요

  • 7. 현재
    '20.6.1 12:30 PM (175.223.xxx.96)

    경제적인 부족도 없으면 그냥 취미생활 하세요.
    젊으면 지금이라도 공무원시험 준비해보시거나요?
    현재 젊은애들도 갈 데가 없어요. 하다못해 지금은 주말
    하루 청소든 뭘 해보려해도 경쟁력에서 밀려요. 나이
    경험 힘은쎄냐?? 등등 1명 뽑는데 26명 몰려있던데요.
    경제적걱정 없으면 현재는 엄청난 행운이죠.

  • 8. ㅇㅇ
    '20.6.1 12:52 PM (221.154.xxx.186)

    왜 취업하시려는거예요?
    그거에 대해 스스로 명확하면 덜괴로울거같아요.

    1경제적인거
    2자아실현
    3애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되기위해
    4주위사람들에게 인정받고싶어서

    청년들도 취업못하는데 경단녀취업안되는게 절망적인거같진않구요. 경제적인이유아니니
    보수적어도 환경좋은데 찾으실수있겠네요.

  • 9.
    '20.6.1 1:34 PM (14.52.xxx.21)

    왜 사주 탓을 하시는지..

  • 10. ㆍㆍㆍ
    '20.6.1 1:45 PM (210.178.xxx.192)

    경제적 어려움 없는게 어디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110 종합소득세 신고 오늘 취소해도 되나요? 2 ,,, 2020/06/01 1,450
1081109 정기예금을 송금할 수 있나요? 4 궁금 2020/06/01 1,321
1081108 국회 첫 출근한 윤미향, 밝은 표정으로 보좌진과 대화 20 오늘출근 2020/06/01 2,241
1081107 2차 재난지원금 주면 각자 받았음 좋겠어요 7 가족의 폐해.. 2020/06/01 2,961
1081106 코렐 앞접시 떨어뜨렸는데 산산조각 깨졌어요 15 .. 2020/06/01 3,582
1081105 임플란트 비용 250 3 2020/06/01 2,925
1081104 펌 이시각 개독들 근황 5 **** 2020/06/01 1,396
1081103 면류보다는 밥이, 밀가루보다는 고기가 나은거 맞죠? 1 Darius.. 2020/06/01 1,324
1081102 총각김치에도 홍고추 갈아 넣어도 되나요? 4 너머 2020/06/01 1,147
1081101 체온계 건전지를 샀거든요. 4 ... 2020/06/01 881
1081100 빈티지 은 식기 팔려면? 4 빈티지 2020/06/01 1,148
1081099 직장에 꼴보기 싫은 인간.. 3 .. 2020/06/01 1,993
1081098 기름기, 소금기 적은 김 추천해주세요 13 ㅇㅇ 2020/06/01 1,906
1081097 에어컨 세탁기 청소 전문업체에 맡겨보신 분 1 청소 2020/06/01 785
1081096 수도 배관 기술자님 소개 가능한 분 계신가요? 2 .. 2020/06/01 564
1081095 아기가 한달사이 2센치가 클수 있나요 6 ㅡㅡ 2020/06/01 2,249
1081094 자동차 면레이스뜨게 커버의 때가 ....... 3 *** 2020/06/01 794
1081093 초5 처음으로 영수 학원 보내볼까 해요. 9 조언좀 2020/06/01 1,546
1081092 기분과 기운이 바닥인 날에는 어떻게 7 약말고 2020/06/01 1,685
1081091 니가 왜 거기있니 4 ㅇㅇ 2020/06/01 1,683
1081090 온국민이 개고생 하는데 ㅠㅠ교회분들 ~~ 12 .... 2020/06/01 2,639
1081089 경락마사지 받고 오는건 미친짓일까요? 4 ... 2020/06/01 2,812
1081088 종합소득세 신고 오류 6 종합소득세신.. 2020/06/01 1,328
1081087 친정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4 우리엄마 2020/06/01 3,670
1081086 정수리 탈모 10 두피문신 2020/06/01 3,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