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에 마스크 안내문 붙여달랬는데요.

소심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20-06-01 09:53:42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해서
엘리베이터에 마스크 안내문 붙여달랬는데요.
오버한거 아니겠죠.
같은 라인에 꼭 마스크 안쓰고 타는
50대 아저씨가 있어요.
지난번에 아이스커피 마시며 인사까지 하는 ㅜ
두어번은 피해서 계단으로 올라온적도 있구요.
아이도 엘리베이터에서 그 아저씨가 마스크도 안쓰고
말걸어서 무서웠다고 하네요.
얼굴이라도 아는 사람들이니
마스크 쓰라고 말하기도 더 애매한듯 해요.
나름 공공기관을 이용한건데 효과가 있었음 좋겠어요.
아니 요즘 시국에 아이도 아는 상식을 모르네요 ㅜ
IP : 211.59.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 9:56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대 놓고 같이 안타요
    한번은 그냥 내렸어요
    그 인간들은 공지문 붙어도 마스크 안써요

    무식한 사람이 소신이 있는것이 제일 무서워요
    사회 공적입니다

  • 2. ...
    '20.6.1 9:57 AM (220.75.xxx.108)

    붙여도 안 쓰는 인간은 안 써요.
    저희 아파트는 대화금지가 크게 붙어있어도 정면으로 그 공고 보면서 초등아들이랑 아빠가 내릴 때까지 말하더군요.
    일층에서 마스크 안 쓴 젊은애가 타길래 기분이 나빴는데 이 xx 가 벽보고 안 서고 저를 보고 정면으로 마주보고 서는거에요. 엘베문에 등 대고... 이 신박한 구도는 뭐지 싶어서 마스크 쓰라 표시했더니 놓고 와서 가지러간다고 맨얼굴로 설명은 또 조곤조곤. 내릴 때 보니 장장 3개월을 공사해서 올겨울 저를 미치게했던 앞집 총각이어서 더 욕나왔어요.
    그냥 어울려 같이 살기 힘든 세상이에요.

  • 3. ,,,,,
    '20.6.1 9:57 AM (115.22.xxx.148)

    당연히 그런 공고문 붙여달라해야지요...가끔 세상일과는 무관하게 사는사람들이 있는데 그런사람들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공감대 형성이 안되는 인격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오래전부터 마스크 공고문이 붙어있는데 너무 오래붙어있으니 이제 사람들이 벽지 취급하는듯해서 가끔 문구를 달리하고 텍스트형식 달리해서 새로 붙여주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막상 그렇게 해달라 전화하기는 미안해서 못하고 있구요..

  • 4. 오버아니예요
    '20.6.1 9:58 AM (125.180.xxx.52)

    우리아파트는 벌써 마스크 엘베에서도 하라고
    엘베안에 붙여놨어요
    엘베에 손소독제도있고
    미화원이 엘베 매일 청소하고소독한다고도 써놨어요

  • 5. 늦었네요
    '20.6.1 9:59 AM (175.223.xxx.103)

    진작에 붙였어요
    그래도 부득부득 말귀를 못알아쳐먹는 인간들 있는데

  • 6. 원글
    '20.6.1 10:04 AM (211.59.xxx.122)

    초창기부터 손소독제 이런건 다 비치했어요.
    현관 입구에 코로나 관련 큰 안내문도 붙여놨구요.
    근데 윗님 말씀처럼 오래된 벽지처럼 보여요.
    저는 엘리베이터 버튼 바로 옆에
    마스크 쓰고 타라는 공고문 부탁한건데
    사실 진작 해줬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ㅜ
    우선 집에서 쓰고 붙여놓을까봐요

  • 7. ...
    '20.6.1 10:08 AM (211.212.xxx.185)

    요즘 사방에 마스크 쓰라는 공지문, 방송 나오는데도 안쓰고 돌아다니는 그 남자가 다른 사람이 같이 안타거나 도중에 내린다고 마스크 안쓴 본인 때문이란걸 알겠어요 엘리베이터에 공지문 붙인다고 쓰겠어요?
    관리소직원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집에 마스크 미착용민원이 많이 들어오니 엘리베이터 탈때 마스크 착용하라고 인터폰 부탁하는게 낫지않을까요.

  • 8. ..
    '20.6.1 10:0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우리 아파트도 안 쓰고 타는 분 있었나봐요(저는 1층이라) 방송에서 같이 타면 불안 해 하는 분 많으니 써 달라고 방송 하더군요.
    그 만큼 관리실에 항의전화 많이 온다는 뜻이겠죠.

  • 9. ..
    '20.6.1 10:39 AM (210.97.xxx.228)

    강력한 멘트 써서 붙여달라고 하세요 저희도 의무착용 붙어잇어요

  • 10. ㅇㅇ
    '20.6.1 1:13 PM (222.233.xxx.137)

    공지 붙어있어도 안써요
    그런 사람들 우리아파트에도 있어요 말해도 안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5287 얼린 강낭콩 카레에 바로 넣어도 될까요? 3 ... 2020/07/15 1,010
1095286 어제 ocn특집 아가사크리스트의 '누명' 2 궁금 2020/07/15 1,753
1095285 천만원 달러로 바꾸어 놓는 거 의미 있을까요? 10 00 2020/07/15 3,366
1095284 실내 자전거 좌식과 입식의 차이가 궁금해요 6 ㅇㅇ 2020/07/15 3,071
1095283 전정신경염 앓으셨던 분들 8 ㅠㅠ 2020/07/15 2,293
1095282 문재인 160조 써서 뭐한데는데, 하고 나면 뭐 좋아져요? 38 빚더미나라 2020/07/15 1,802
1095281 노인분 기저귀 어떤거 사야 할까요? 6 황혼 2020/07/15 1,919
1095280 이해찬 자꾸 사과 사과하는 거 보니 16 .. 2020/07/15 3,705
1095279 어제 동네에서 개 학대하는 소리 들리신다고 글 올리신 분...?.. 1 ... 2020/07/15 1,041
1095278 밍크 코트를 어떻게 처리 3 kq 2020/07/15 2,091
1095277 종부세 최고세율 6%로 올려도 개인 납부자는 ‘20명 이하’ 10 ... 2020/07/15 1,401
1095276 장아찌 비율 중 아짐 2020/07/15 640
1095275 암환자 가족인데요 9 dd 2020/07/15 4,551
1095274 평생 승승장구만 하는 인생도 있을까요ㅠㅠ 14 에이비씨 2020/07/15 3,965
1095273 관훈라이트클럽 김용민이 김어준모친상 후일담 전해주는데 6 ,,, 2020/07/15 2,197
1095272 중고 물품 판매 재밌네요. 7 ㅇㅇ 2020/07/15 1,575
1095271 키스마크 빨리 없애는법....ㅜㅜ 48 ..... 2020/07/15 30,004
1095270 구역질 나는 기레기들 5 ... 2020/07/15 745
1095269 청약 문의요 5 .. 2020/07/15 1,102
1095268 오래 방치한 자전거 수선시 1 자전거 2020/07/15 647
1095267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상조사 필요하다 65% 17 역시 2020/07/15 1,655
1095266 한 번 본 사람이 집 사진 찍어 보여달라는 것 5 .. 2020/07/15 2,302
1095265 박원순시장 책 사기 함께해요. 39 ... 2020/07/15 2,085
1095264 스벅 캠핑의자 빌려달라고 하면 37 ... 2020/07/15 6,635
1095263 소파 테이블 추천해주세요. 1 테이블 2020/07/15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