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제 판단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부동산 관련
대기업 맞벌이구요
결혼시기가 부동산 침체기라 투자보다는 그냥 이쁜집 가지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사서 참 이쁘게 하고 살았어요
평수를 늘려갈 때도 개발 지역과 고민하다 회사 다니기 편한곳으로 갔구요
제가 파니 소형평수 가격이 오르더라구요?
시간 지나니 내가 사는 곳은 안오르고 끝까지 고민했던곳은 두배이상 이제는 세배이상 올랐구요
애들 교육 위해서 이사했는데 핫한곳 그 주변 지역으로 갔더니 핫한곳은 계속 오르고 여긴 안오르네요
제가 판곳은 또 뒤늦게 급등하구요 ㅋ
중간에 분양하는곳 있어서 넣었다가 됐는데 그때가 부동산 제재가 한참이던 시기 잠시 얼어붙고 하락세였던 시기라 주변에서 다 만류하더라구요 분양가가 너무 높다고..
고민고민 하다 안했어요
그런데 아시죠? 그때 잠깐 그러고 다시 폭등
제가 사는 곳은 그 흔한 풍선효과도 비껴가네요
열심히살고 벌었고 집을 계속 샀음에도 10년 넘는 기간동안 부동산 수익은 1억이 채 안되네요 ㅋ
그냥 힘 빠지고 계속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하는구나 싶어요
제 판단력을 이제 믿을 수가 없네요
1. ㅇㅇ
'20.6.1 9:43 AM (112.220.xxx.204)님이 아인슈타인이어도 부동산 판단은 못합니다.
2. ..
'20.6.1 9:47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부동산 전문가 소리 듣는 사람도 그렇게 놓치는 거 한 두개가 아님돠.
3. ...
'20.6.1 9:50 AM (59.15.xxx.61)살기 편하고 애들 교육환경 좋고
이쁘게 꾸민 집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요?4. 그러게요
'20.6.1 9:50 AM (211.192.xxx.148)님 소신 버리고
남들 따라 하세요.
제 얘기에요.5. 50 넘어보니
'20.6.1 9:58 AM (39.7.xxx.252)재운 있는 사람이 따로 있더군요.
과학적 데이타로도 따라올 수 없는 그냥 감각적으로.
마음을 비우고
내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게 좋아요.
모든 복이 재운으로만 결정되는 건 아니니까.6. ....
'20.6.1 10:03 AM (1.237.xxx.189)다 놓고 내가 버는 돈만 내돈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죠
사람마다 자기 그릇에 담길 돈에 종류가 다른가 같네요
자기가 버는 돈만 담기는 사는 사람
유산 받는 사람
부동산으로 버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다 갖춘 사람
한두개 갖춘 사람
하나도 못 갖춘 사람 등등 다양하죠7. ㅇㅇ
'20.6.1 10:13 AM (211.210.xxx.137)남편이 재테크 결정하게 하시던지요. 시어버님 평생을 돈이.비켜 나가더군요. 80넘으셨는데 어머님이 산 집 하나 남아 그나마 사셔요.
8. ㅎㅎ
'20.6.1 10:20 AM (39.7.xxx.110)사시는데가 어디세요? 저도 거기 살고 싶네요^^ 집값싸고 살기 좋은곳일거 같아요.
9. **
'20.6.1 10:35 AM (118.221.xxx.7)부동산은 소신껏..이 정답 같아요..
12년전..
시누들이 본인들은 강남집 사두면서
광장동 잘 살고 있는 저 보곤 시댁 답십리쪽으로 이사 오라고 하는 거 보고
대출받아 삼성동 아파트 샀어요.
남들은 제가 강남간 이유를 학군 아는데
전혀 아니구요.. 그냥.. 빡쳐서..ㅎㅎ
작년 12월..
정부가 부동산 규제 발표하기 얼마전..
성수동 작은 아파트 샀어요. 갭투자로..
부동산 카페 들락거리고 (심심해서) 아는 동생이 숲세권 얘기하길래..
아.. 거기가 앞으로 뜨겠구나.. 싶어서 샀습니다.
9억 미만이라 규제도 아직 안받고
그 사이 몇 천 올랐고 혹가는 몇 억 (호가는 안 믿습니다.).
삼성동 집도.. 성수동도..
살때마다 말리던 남편도 지금은 고마워 합니다.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 한다네요..10. 공감
'20.6.1 10:59 AM (110.70.xxx.38) - 삭제된댓글모든 복이 재운으로만 결정되는 건 아니라는 말씀!
11. ᆢ
'20.6.1 11:06 AM (1.225.xxx.224)젊으면 다시 부동산 기회옵니다. 지금 실패한 공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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