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제 판단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부동산 관련

왜이럼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20-06-01 09:41:37
신혼을 집을 사서 시작했어요

대기업 맞벌이구요


결혼시기가 부동산 침체기라 투자보다는 그냥 이쁜집 가지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사서 참 이쁘게 하고 살았어요

평수를 늘려갈 때도 개발 지역과 고민하다 회사 다니기 편한곳으로 갔구요

제가 파니 소형평수 가격이 오르더라구요?

시간 지나니 내가 사는 곳은 안오르고 끝까지 고민했던곳은 두배이상 이제는 세배이상 올랐구요

애들 교육 위해서 이사했는데 핫한곳 그 주변 지역으로 갔더니 핫한곳은 계속 오르고 여긴 안오르네요
제가 판곳은 또 뒤늦게 급등하구요 ㅋ

중간에 분양하는곳 있어서 넣었다가 됐는데 그때가 부동산 제재가 한참이던 시기 잠시 얼어붙고 하락세였던 시기라 주변에서 다 만류하더라구요 분양가가 너무 높다고..

고민고민 하다 안했어요

그런데 아시죠? 그때 잠깐 그러고 다시 폭등



제가 사는 곳은 그 흔한 풍선효과도 비껴가네요

열심히살고 벌었고 집을 계속 샀음에도 10년 넘는 기간동안 부동산 수익은 1억이 채 안되네요 ㅋ



그냥 힘 빠지고 계속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하는구나 싶어요

제 판단력을 이제 믿을 수가 없네요
IP : 210.94.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 9:43 AM (112.220.xxx.204)

    님이 아인슈타인이어도 부동산 판단은 못합니다.

  • 2. ..
    '20.6.1 9:47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부동산 전문가 소리 듣는 사람도 그렇게 놓치는 거 한 두개가 아님돠.

  • 3. ...
    '20.6.1 9:50 AM (59.15.xxx.61)

    살기 편하고 애들 교육환경 좋고
    이쁘게 꾸민 집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요?

  • 4. 그러게요
    '20.6.1 9:50 AM (211.192.xxx.148)

    님 소신 버리고
    남들 따라 하세요.
    제 얘기에요.

  • 5. 50 넘어보니
    '20.6.1 9:58 AM (39.7.xxx.252)

    재운 있는 사람이 따로 있더군요.
    과학적 데이타로도 따라올 수 없는 그냥 감각적으로.

    마음을 비우고
    내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게 좋아요.
    모든 복이 재운으로만 결정되는 건 아니니까.

  • 6. ....
    '20.6.1 10:03 AM (1.237.xxx.189)

    다 놓고 내가 버는 돈만 내돈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죠
    사람마다 자기 그릇에 담길 돈에 종류가 다른가 같네요
    자기가 버는 돈만 담기는 사는 사람
    유산 받는 사람
    부동산으로 버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다 갖춘 사람
    한두개 갖춘 사람
    하나도 못 갖춘 사람 등등 다양하죠

  • 7. ㅇㅇ
    '20.6.1 10:13 AM (211.210.xxx.137)

    남편이 재테크 결정하게 하시던지요. 시어버님 평생을 돈이.비켜 나가더군요. 80넘으셨는데 어머님이 산 집 하나 남아 그나마 사셔요.

  • 8. ㅎㅎ
    '20.6.1 10:20 AM (39.7.xxx.110)

    사시는데가 어디세요? 저도 거기 살고 싶네요^^ 집값싸고 살기 좋은곳일거 같아요.

  • 9. **
    '20.6.1 10:35 AM (118.221.xxx.7)

    부동산은 소신껏..이 정답 같아요..

    12년전..
    시누들이 본인들은 강남집 사두면서
    광장동 잘 살고 있는 저 보곤 시댁 답십리쪽으로 이사 오라고 하는 거 보고
    대출받아 삼성동 아파트 샀어요.
    남들은 제가 강남간 이유를 학군 아는데
    전혀 아니구요.. 그냥.. 빡쳐서..ㅎㅎ

    작년 12월..
    정부가 부동산 규제 발표하기 얼마전..
    성수동 작은 아파트 샀어요. 갭투자로..
    부동산 카페 들락거리고 (심심해서) 아는 동생이 숲세권 얘기하길래..
    아.. 거기가 앞으로 뜨겠구나.. 싶어서 샀습니다.
    9억 미만이라 규제도 아직 안받고
    그 사이 몇 천 올랐고 혹가는 몇 억 (호가는 안 믿습니다.).

    삼성동 집도.. 성수동도..
    살때마다 말리던 남편도 지금은 고마워 합니다.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 한다네요..

  • 10. 공감
    '20.6.1 10:59 AM (110.70.xxx.38) - 삭제된댓글

    모든 복이 재운으로만 결정되는 건 아니라는 말씀!

  • 11.
    '20.6.1 11:06 AM (1.225.xxx.224)

    젊으면 다시 부동산 기회옵니다. 지금 실패한 공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4561 이곳 분위기ㅠㅠ 23 ㅇㅇ 2020/07/13 2,705
1094560 인간관계에서 혹시 이런 기분 느낀적 있으신가요 5 장마철 2020/07/13 2,891
1094559 문재인 정부의 집값상승에 대한 이중 플레이... 4 집값 2020/07/13 911
1094558 왜 참고 일했냐고 하는 분들 궁금해서 여쭤봐요 15 ... 2020/07/13 1,747
1094557 부산에 한약 잘짓는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1 한약 2020/07/13 1,039
1094556 전산 프리랜서가 개인 사업자로 공적자금 받네요????? 5 짜증 2020/07/13 809
1094555 다주택 '사면초가'..초고가 2채도 내년부터 억대 보유세 5 뉴스 2020/07/13 1,721
1094554 고소인은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고 공표부터 하세요. 17 마티즈조심!.. 2020/07/13 2,231
1094553 가정용 레이저 프린트기 ... 2020/07/13 535
1094552 서울시장 비서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4 .... 2020/07/13 1,564
1094551 규정 위반 시 네이버 아이디 전체공개하는 카페. 개인정보유출 아.. 4 카페 2020/07/13 1,007
1094550 전라남도청 미쳤어요? 26 ㅁㅊ 2020/07/13 5,571
1094549 워킹맘이에요. 현명하게 이 시기를 넘기고 싶습니다. 8 00 2020/07/13 2,409
1094548 “고소 당일 피고소인에게 모종의 경로로 상황이 전달됐다. 고소와.. 17 이게 2020/07/13 3,091
1094547 여기 맨날 딸단속하라그러고 딸교육 잘시키라고 하더니 여전히 그렇.. 19 2020/07/13 2,017
1094546 심리적으로... 왠지그래요 1 톡... 2020/07/13 1,181
1094545 네이버 지도에서 남향 판단하는 법 6 남향궁금 2020/07/13 3,371
1094544 등산 갔는데 마스크 낀 사람이 드물더라구요. 6 ... 2020/07/13 1,477
1094543 그 비서분 2 혹시 2020/07/13 1,787
1094542 박시장이 가족이나 지지자분들 생각했다면 6 2020/07/13 1,307
1094541 박원순 안희정 오거돈 사건 보고도 성추행 멈추지 않았다 9 ㅇㅇ 2020/07/13 1,915
1094540 서울시 공무원 자살율 높은 이유가 있었네요. 4 그렇군 2020/07/13 2,674
1094539 업무중이라)기자회견 유트브 보신분들 요약 부탁드립니다 1 궁금해요 2020/07/13 568
1094538 중국은 빈집이 6500만채라네요. 5 2020/07/13 2,646
1094537 박원순 성추행 피해여성이 신고를 할수 없었던 이유 12 서울시도공범.. 2020/07/13 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