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제 판단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부동산 관련

왜이럼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20-06-01 09:41:37
신혼을 집을 사서 시작했어요

대기업 맞벌이구요


결혼시기가 부동산 침체기라 투자보다는 그냥 이쁜집 가지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사서 참 이쁘게 하고 살았어요

평수를 늘려갈 때도 개발 지역과 고민하다 회사 다니기 편한곳으로 갔구요

제가 파니 소형평수 가격이 오르더라구요?

시간 지나니 내가 사는 곳은 안오르고 끝까지 고민했던곳은 두배이상 이제는 세배이상 올랐구요

애들 교육 위해서 이사했는데 핫한곳 그 주변 지역으로 갔더니 핫한곳은 계속 오르고 여긴 안오르네요
제가 판곳은 또 뒤늦게 급등하구요 ㅋ

중간에 분양하는곳 있어서 넣었다가 됐는데 그때가 부동산 제재가 한참이던 시기 잠시 얼어붙고 하락세였던 시기라 주변에서 다 만류하더라구요 분양가가 너무 높다고..

고민고민 하다 안했어요

그런데 아시죠? 그때 잠깐 그러고 다시 폭등



제가 사는 곳은 그 흔한 풍선효과도 비껴가네요

열심히살고 벌었고 집을 계속 샀음에도 10년 넘는 기간동안 부동산 수익은 1억이 채 안되네요 ㅋ



그냥 힘 빠지고 계속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하는구나 싶어요

제 판단력을 이제 믿을 수가 없네요
IP : 210.94.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 9:43 AM (112.220.xxx.204)

    님이 아인슈타인이어도 부동산 판단은 못합니다.

  • 2. ..
    '20.6.1 9:47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부동산 전문가 소리 듣는 사람도 그렇게 놓치는 거 한 두개가 아님돠.

  • 3. ...
    '20.6.1 9:50 AM (59.15.xxx.61)

    살기 편하고 애들 교육환경 좋고
    이쁘게 꾸민 집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요?

  • 4. 그러게요
    '20.6.1 9:50 AM (211.192.xxx.148)

    님 소신 버리고
    남들 따라 하세요.
    제 얘기에요.

  • 5. 50 넘어보니
    '20.6.1 9:58 AM (39.7.xxx.252)

    재운 있는 사람이 따로 있더군요.
    과학적 데이타로도 따라올 수 없는 그냥 감각적으로.

    마음을 비우고
    내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게 좋아요.
    모든 복이 재운으로만 결정되는 건 아니니까.

  • 6. ....
    '20.6.1 10:03 AM (1.237.xxx.189)

    다 놓고 내가 버는 돈만 내돈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죠
    사람마다 자기 그릇에 담길 돈에 종류가 다른가 같네요
    자기가 버는 돈만 담기는 사는 사람
    유산 받는 사람
    부동산으로 버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다 갖춘 사람
    한두개 갖춘 사람
    하나도 못 갖춘 사람 등등 다양하죠

  • 7. ㅇㅇ
    '20.6.1 10:13 AM (211.210.xxx.137)

    남편이 재테크 결정하게 하시던지요. 시어버님 평생을 돈이.비켜 나가더군요. 80넘으셨는데 어머님이 산 집 하나 남아 그나마 사셔요.

  • 8. ㅎㅎ
    '20.6.1 10:20 AM (39.7.xxx.110)

    사시는데가 어디세요? 저도 거기 살고 싶네요^^ 집값싸고 살기 좋은곳일거 같아요.

  • 9. **
    '20.6.1 10:35 AM (118.221.xxx.7)

    부동산은 소신껏..이 정답 같아요..

    12년전..
    시누들이 본인들은 강남집 사두면서
    광장동 잘 살고 있는 저 보곤 시댁 답십리쪽으로 이사 오라고 하는 거 보고
    대출받아 삼성동 아파트 샀어요.
    남들은 제가 강남간 이유를 학군 아는데
    전혀 아니구요.. 그냥.. 빡쳐서..ㅎㅎ

    작년 12월..
    정부가 부동산 규제 발표하기 얼마전..
    성수동 작은 아파트 샀어요. 갭투자로..
    부동산 카페 들락거리고 (심심해서) 아는 동생이 숲세권 얘기하길래..
    아.. 거기가 앞으로 뜨겠구나.. 싶어서 샀습니다.
    9억 미만이라 규제도 아직 안받고
    그 사이 몇 천 올랐고 혹가는 몇 억 (호가는 안 믿습니다.).

    삼성동 집도.. 성수동도..
    살때마다 말리던 남편도 지금은 고마워 합니다.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 한다네요..

  • 10. 공감
    '20.6.1 10:59 AM (110.70.xxx.38) - 삭제된댓글

    모든 복이 재운으로만 결정되는 건 아니라는 말씀!

  • 11.
    '20.6.1 11:06 AM (1.225.xxx.224)

    젊으면 다시 부동산 기회옵니다. 지금 실패한 공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965 그림값 액자값 3 ㅇㅈㅇ 2020/07/27 1,584
1098964 중국인터넷 사이트에서 물건 구매시 (카드번호, 유효기간,cvc).. 2 염려증이죠?.. 2020/07/27 1,060
1098963 유시민씨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에 산다는데 110 ㅇㅇ 2020/07/27 59,544
1098962 강남3구재건축아파트 보유 미통당 의원들 10 ... 2020/07/27 1,294
1098961 심장스탠트 시술은 응급으로 받는건가요? 3 심장스탠트 2020/07/27 2,173
1098960 이게 무슨 증상인가요 ㅠ 좀 도와주세요 1 2020/07/27 1,401
1098959 수시에서 수능최저 못 맞춰서 미달되면 어떻게 충원하나요? 8 .. 2020/07/27 4,129
1098958 박주민 초등학교 어디 19 주민 2020/07/27 3,000
1098957 '34억' 다주택자 주호영.. 정의당 "사퇴하고 갭투자.. 12 .. 2020/07/27 3,589
1098956 검찰이 머리가 나쁘진 안은거 같네요. 6 ... 2020/07/27 1,507
1098955 우리딸이 수현이(악동뮤지션)처럼 자랐으면 좋겠네요. 27 ㅇㅇ 2020/07/27 4,392
1098954 개그맨 김영철 다재다능하네요 17 ㄱㄱ 2020/07/27 4,911
1098953 훈제연어 샐러드엔 ? 7 연어 알못 2020/07/27 1,230
1098952 더러운 유착은 이성윤과 KBS 사이에 존재 9 진중권 2020/07/27 1,172
1098951 쇄골뼈에서 1,2센티 쳐지는 목걸이에도 큰 펜던트 달아요? 1 펜던트 2020/07/27 1,033
1098950 부동산 고수, 노영민 비서실장 28 .. 2020/07/27 2,457
1098949 잠수네 유료 도움될까요? 8 조조 2020/07/27 1,861
1098948 한동훈 순교자? 제물은 이동재? 6 라디오 2020/07/27 785
1098947 엄마가바람났다 옛집 세트장요 2 Sbsㄴ 2020/07/27 1,212
1098946 4년 넘게 다닌 미장원이 갑자기 사장이 바뀌었네요 5 .. 2020/07/27 2,304
1098945 발등 속이 붓고 아픈건 혈관이 터져서일까요? 4 .. 2020/07/27 1,691
1098944 서울중앙지검ㅡKBS 검언유착 의혹? 8 점점 2020/07/27 1,151
1098943 중2기말고사 많이 중요한가요? 14 중2기말 2020/07/27 4,029
1098942 식탐 있는 마른 친구 vs 모임에서 안 먹는 통통 친구 23 나의 경우 2020/07/27 6,029
1098941 시판고추장 윗부분에 곰팡이가 폈는데 이거 다 버려야 되나요?ㅜㅜ.. 6 노벰버11 2020/07/27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