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치료 하면서 직장생활이 가능한가요?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20-06-01 09:31:20
어제 뭉찬에 췌장암 4기라고 했던 유상철 선수가 나왔는데
예고편 보니 공도 차고 뛰고 그러더라구요.
계속 항암치료 중이라는데 별로 아픈 사람 같지 않아보였어요.
IP : 223.38.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
    '20.6.1 9:33 AM (121.176.xxx.24)

    정상적인 생활이 당연히 될리가 없어요
    어쩌다 공 만 차는 거 잖아요
    티비는 안 봤지만

  • 2. ..
    '20.6.1 9:33 AM (125.187.xxx.25)

    네 4기면 이미 다른 곳으로 다 전이된거라서 암을 다 죽이려는 센 항암 못해요.. 1~3기는 사이즈만 차이나는 거고 딴데는 안 퍼진 건데 4기는 혈관이랑 림프절 타고 다른 장기.. 특히 뼈 이런데 퍼지면...
    영양제 맞듯 계속 항암 계속 해야되요. 그러다가 약이 안 들면 또 딴 항암약으로 바꾸고요..

  • 3. 직장
    '20.6.1 9:33 AM (121.176.xxx.24)

    운동선수니 정신력으로 버티는 거죠

  • 4. ..
    '20.6.1 9:34 AM (125.180.xxx.52)

    4기환자는 항암을 계속해야해서 좀 약하게하긴해요
    항암하면 일주일은 힘든데 일주일지나면 조금 활동할만하구요
    유상철씨도 컨디션조절해서 나왔겠지요

  • 5. ..
    '20.6.1 9:36 AM (125.187.xxx.25)

    또 항암약이 다 머리 빠지는 건 아니거든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등이 독해서 일명 머리부터 얼굴 솜털까지 다 빠지는 약을 써요. 또 소아암은 성인보다 세포분열이 빨라서 훨씬 급속 진행되서 성인 대비 3배 약을 쓴다고 들었습니다.. 그것도 당연히 머리 빠지는 약이고요..

  • 6. 아는 사람
    '20.6.1 9:38 AM (211.192.xxx.148)

    수술할 때만 입원했고
    계속 직장 다니면서 치료 받더라구요. 하루 통으로 휴가 쓰지도 않고
    출근했다가 진료 시간 맞춰서 병원가고요.

  • 7. ...
    '20.6.1 9:51 AM (223.38.xxx.72)

    암 종류따라 항암제 종류도 다르고 약 부작용의 강도도 좀 달라요.
    물론 약한 항암제라 해도 개인차에 따라 또 다르지만요.
    4기와 말기는 다르고, 4기도 근치적 수술이 가능하면 완치도 가능합니다. 저희 가족 대장암4기였지만 수술하고 직장생활하며 항암마치고 일상생활한지 만3년되었어요. 항암 주기따라서 약맞고 힘든 기간도 있지만 다음 항암주사 맞기 전까지 서서히 회복됩니다.
    췌장암 항암약은 힘든 약중에 하나지만 약이 잘 듣고 섭생이 잘 되면 다 죽어가는 환자처럼 보이지 않고 일상생활 가능해요.

  • 8. 1기
    '20.6.1 10:17 AM (14.42.xxx.6)

    저희는 혈액암초기라 항암만하는데 젊기도 하고 체력도 괜찮고 해서 풀양으로 쎄게 들어가요.3주간격으로 하는데 다음 항암차수들어가기전 일주일은 컨디션괜찮아요.심리적으로 우울해서 그렇지ㅠㅠ.
    유상철씨도 담주 항암들어가기전에 젤 나을때 출연했을거예요.
    유상철씨 암투병기사만 봤을때도 같은 나이대라 나이도 젊은데 안됐네..싶었는데 불과 한달전에 저희도 암환자가족이 되어버려서 이런기사보면 꼭 완치하시길 바라는맘이 간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294 KLM항공의 거짓말.. 화가 나는데 어찌할까요. 12 뜨끔이 2020/06/02 2,718
1081293 왼쪽 입 안에 흰 선이 갑자기 생겼는데요 3 vccx 2020/06/02 1,866
1081292 초밥과 맥주는 안 어울리는 건가요?? 5 ..... 2020/06/02 3,131
1081291 12시에 설거지하면 아랫집에 시끄러울까요. 9 .. 2020/06/02 3,532
1081290 혼자 음악 듣다가 외롭네요 ㅋ좀 같이 들어주세요 9 ㅇㄹㅎ 2020/06/02 1,246
1081289 매일 게임을 2시간씩 하는 남편... 18 노이해 2020/06/02 4,483
1081288 인생에 복이 몇개있을까요 16 . . . 2020/06/01 4,537
1081287 오늘 오후에 우리아파트단지 7 멧돼지 2020/06/01 3,021
1081286 재취업 성공했는데..의외로 9 ㅇㅇ 2020/06/01 5,372
1081285 위암수술 후 잦은 음주..이혼.. 12 서류정리 2020/06/01 6,444
1081284 팀원들 개인사 오지랖 불편 11 2020/06/01 2,468
1081283 제가 다닐땐 여상이었는데 지금은 23 보리건빵 2020/06/01 6,229
1081282 남편은 오랜만에 슥제하는 애한테 자라고 난리일까요 6 아니왜 2020/06/01 2,022
1081281 조국 장관님 고마워유~ 22 6/1 2020/06/01 2,609
1081280 초등 고학년 영어 학원 등록 했어요 9 학원 2020/06/01 2,557
1081279 잠실동 걷기 운동 추천 코스 부탁 5 이제 운동 2020/06/01 1,210
1081278 가스렌지 불편한 점 6 가스렌지 2020/06/01 2,746
1081277 인천이 코로나때문에 야단인데 이건 방호복 입고 고생하는 분들을 .. 4 절레절레 2020/06/01 2,214
1081276 슈스스 펭 보셨어요? 19 펭하 2020/06/01 3,177
1081275 신촌. 마포쪽에 양심적이고 괜찮은 치과 있을까요? 21 .. 2020/06/01 3,735
1081274 한국기업 전기차 배터리 수주액 300조 6 2020/06/01 2,027
1081273 에게해에 바친다 16 .. 2020/06/01 1,919
1081272 "카타르 국영석유사, 韓 '조선 빅3'와 23조원대 L.. 10 조선주 2020/06/01 1,649
1081271 남자 상의 95크기면 M(미디엄) 인가요? 8 금호마을 2020/06/01 3,203
1081270 풍년 후라이팬 필요하신 분 여기서 사세요 7 사세요 2020/06/01 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