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학원 선생님의 행동..이해할수 없어요

123 조회수 : 4,057
작성일 : 2020-06-01 08:40:08

고1 남자아이가 일대일 방식의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선행도 느린편이고 수학도 싫어해서 교육비가 비싸지만 보내고 있었는데...

아이가 저번주 1사간30분수업시간내내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물으니...친구사이에 문제가 있어서 선생님께 이야기를하고 수업시간내내 문자를 주고 받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인 제 입장에선 선생님의 행동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하니..아이는 쌤이 자기가 힘들어해서 배려(?) 해줬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수업시에 개념설명을 해준뒤  문제 풀어보라고 해놓고 15~20분 정도 다른 교실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오실때도 있다는데...

이 점도 전 화가 나는데...아이는 저녁식사 시간과 겹치면 그럴수 있지않냐고 ..저한테 너무 냉정하다고 합니다

82쿡님들...이런 쌤의 행동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남자애가 한창 사춘기절정으로 엄마말이라면 반항할 생각부터하니...제 판단력도 이젠 흐려지네요


IP : 125.187.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 8:44 AM (112.170.xxx.23)

    그 학원은 그만두는게 낫지않나요

  • 2. ...
    '20.6.1 8:44 AM (58.234.xxx.21)

    일대일 수업으로 더 비싼 수업료를 받는 학원에서
    선생이 그런다니 말도 안되네요
    수업시간에 밥을 먹으러 가다니요
    참 돈 쉽게 버네

  • 3. 에고
    '20.6.1 8:47 AM (1.225.xxx.117)

    아이랑 얘기잘해고 끊으세요
    학원샘이 당연히 잘못된건데
    아이가 납득하지않는데 학원끊으면
    반발하고 엄마에게 감추는게 점점더 많아질거에요

  • 4.
    '20.6.1 8:52 AM (124.5.xxx.66) - 삭제된댓글

    다른 학원 다니면 더 나아질까요?
    선생이 애를 포기했네요.
    아예 안 보내시는 게 맞아요.

  • 5. ..
    '20.6.1 9:02 AM (115.140.xxx.196) - 삭제된댓글

    경험상 과외, 학원 1대1이라할때 문제 풀라고하고 선생님이 나갔다오거나 핸드폰하거나 해서 소수정예가 더 좋았어요.

  • 6. ....
    '20.6.1 9:15 AM (121.143.xxx.82)

    학원 원장입니다.
    저희 학원은 일대일 아니라 저럴 수는 없는데...
    저 상황만 보고 말씀드리면
    친구와 문자 사건은 한 번 이면 넘어가시라 하고 싶어요.
    제가 원장이라 두둔하는게 아니고 공부 열심히 하지 않는 아이들은 저렇게 한 번 해주면 다음에 더 열심히 하거든요. 선생님이 내 맘 알아주는 구나 싶어서요.
    그러나 여러 번이면 고민해보세요.
    식사 문제역시 어쩔~~~ 수 없는 몇 번이면 모를까 수시로 그러면 조치를 취하셔야 하구요.

  • 7. 근데
    '20.6.1 9:19 AM (124.54.xxx.37)

    일대일이면 애 문제 푸는 시간에 선생님 딴짓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그 일대일 아이를 여러명 앉혀놓고 번갈아 하는 경우도 많고.. 그런데 일대일이라 특별히 비싼 값에 하는거면 컴플레인하긴 해야할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그학원 가는 걸 좋아하는거네요 엄마가 뭐라하면 아예 손놓을 분위기라면 그냥 가만 계시는게 그나마 그 학원이라도 가는게 아닐까요..에혀..애들 참..어렵네요

  • 8. 학원
    '20.6.1 9:27 AM (122.38.xxx.224)

    바꾸세요...공부가 되겠어요???

  • 9. 학원
    '20.6.1 9:29 AM (118.41.xxx.94)

    학원스트레스없고
    선생님.어렵지않고

    ㅠㅠㅠ 아이입장에서는 좋죠

    부모입장에서른.돈낭비 ㅠㅠㅠ

  • 10. 진짜
    '20.6.1 9:39 A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보내지 마세요
    저는 저런 학생때문에 아예 학원을 관뒀어요
    비싼 돈 내고 다니는 일대일 수업인데
    애가 딴소리만 자꾸하고
    어느날은 와서 내내 울고.. 부모와의 갈등 기타등등
    심리상담 고민상담 진로상담 이러다 시간 다 가고
    숙제는 안해오니 숙제도 의미없고
    코로나 유행전부터 아이돌 마스크에 철렁이는 귀걸이에 ㅠ
    애는 안하는 공부를 내가 대신 하는 느낌
    원장한테 얘기하니 그냥 어찌어찌 해보라고 ㅠ
    저는 양심이 걸려 도저히 못하겠다 하고 거기를 관뒀어요ㅠ
    강사가 무슨 힘이 있어요
    도무지 공부라는 걸 안하는 애를 무슨 수로 하게 만들어요
    아무리 그래도 수업 중간에 밥먹는다는 거 보니 그 선생도 미친거예요
    당장 끊으세요

  • 11. 말도 안됨
    '20.6.1 9:43 AM (1.235.xxx.101)

    수업 시간에 강사가 제공해야할 서비스가 있는 거지

    아이 문자를 내내 하도록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오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12. pen
    '20.6.1 10:56 AM (175.223.xxx.149)

    문자 건은 그것만 떼어놓고 보면 애 달래는 차원에서 한번은 구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어지는 수업 중 식사 건까지 보니 이 강사는 댁의 자녀 수업을 만만히 보고 불성실하게 임하는 것 같아요. 일대일 수업이면 애 문제 풀게 했으면 그 푸는 과정 지켜봐야죠. 그래야 애가 어떤 부분 잘못 이해하고 있구나 저런 발식으로 푸는구나.. 보고 나중에 설명 시 반영해서 해줘야죠. 예전 과외했을 때 생각해보면 애가 푸는 과정을 보면 보여요. 애가 뭘 이해 못하고 있는지.
    정 배고프면 강의실에서 간단히 빵이나 비스킷 먹으면 되죠. 대학생 과외선생도 안 할 행동이네요.
    애들이라도 까다로운 애들한테는 강사도 저렇게 못 할걸요.

  • 13. ....
    '20.6.1 12:43 PM (59.6.xxx.151)

    두 번째는 선생 잘못이고
    첫번째는 아이가 잘못이라 봅니다
    안된다고 하면 집중했을까요
    안되는 걸 모를 나이 아닌데 양해 구했다면서요
    사춘기 절정이라 엄마 말에 반항부터
    면 다른데서도 매한가집니다
    좋게 말하면 달래는 거고
    냉정하게 말하면 불허해도 안 듣을 거니까요

    암튼
    선생도 문제고 아이도 일대일 방식은 맞지 않아 보입니다

  • 14. 가을여행
    '20.6.1 2:16 PM (122.36.xxx.75) - 삭제된댓글

    딱 저런 수학학원에 고딩남매 보냈어요,,서울대 나온 40대 남샘
    애한테 혼자 풀어보라 하곤 샘은 자기사무실로,,
    모르는거 있을때만 샘에게 묻는 형식,,
    애초에 샘이 말하더라구요,,너무 기본 없어서 옆에앉아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해야 하는 애는
    못가르친다고,,
    결론은 누나는 성공하고 남동생은 실패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라 배고프면 김밥 사가 먹으면서 하기도하고 폰도 할수있고,,
    누나는 수학 전교 1등도 했어요,거기 다니면서 , 공부량이 많아 좋았다네요,
    동생은,,돈아깝다고,자기담임도 수학이라 모르는거 물으면 얼마든지 잘 가르쳐 준다고,,그만뒀어요 ㅎㅎ

  • 15. 가을여행
    '20.6.1 2:21 PM (122.36.xxx.75) - 삭제된댓글

    두아이의 관점이 달랐어요
    누나는 집중해서 문제 많이 풀수있고 바로바로 모르는거 해결돼서 좋았다 했고
    동생놈은,,샘이 아무것도 하는거없이 편하게 있다고 불만,,,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417 언론사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찬성” 81% 12 징벌적손해배.. 2020/06/02 1,165
1081416 노엘 집유받았네요 14 ㅇㅇ 2020/06/02 2,365
1081415 공무원이나 직장인들 코로나 걸리면 5 ak 2020/06/02 1,714
1081414 아는건 별로없지만 가족입니다 9 .... 2020/06/02 3,521
1081413 핵만 안 만드는 우리나라 군사력 3 ... 2020/06/02 1,002
1081412 09년 이전에 든 실손보험은 해지하지 말라던데 5 .. 2020/06/02 2,602
1081411 아스퍼거 ADHD 아이를 키우는 일상 31 어찌 2020/06/02 9,182
1081410 문희상은 정신이 나갔나요? 12 ㅇㅇ 2020/06/02 2,756
1081409 노트북이 나을까요 탭이 나을까요? 2 Zzang 2020/06/02 1,397
1081408 lg에어컨 410 만원 짜리구입했는데 27 .. 2020/06/02 4,293
1081407 조용필 소록도 공연 영상 눈물 펑펑 6 ㆍㆍ 2020/06/02 1,707
1081406 이사오는 집 도와주러 갔는데요 10 청소 2020/06/02 3,742
1081405 아파트 놀이터에 대한 질문있어요 10 강아놀자 2020/06/02 1,477
1081404 근종있는 50세, 폐경징조있을때 병원치료받아야할까요? 11 폐경 2020/06/02 3,074
1081403 윤미향의원의 긍적적인 나비효과 ^^ 고마워요 23 000 2020/06/02 1,907
1081402 물없는 오이지 소주 안넣어도 될까요? 7 초보 2020/06/02 1,958
1081401 한번도 자기가 먼저 대시해서 사귄적 없다고 해요 2 rndrma.. 2020/06/02 1,252
1081400 인테리어 준비중입니다 20 인테리어준비.. 2020/06/02 3,222
1081399 주식 장기로 하시는 분은 주가 확인은 어느 정도 하시는지요 2 ㅇㅇ 2020/06/02 1,887
1081398 상가 세주신 분들께 여쭙니다. 9 수리 2020/06/02 1,559
1081397 영어문법질문드립니다 6 .. 2020/06/02 730
1081396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제 외모가 왜이렇게 추해보일까요 2 ... 2020/06/02 3,103
1081395 교회는 저런 모임 안하면 안되는 분위기인가요? 13 .. 2020/06/02 2,493
1081394 베이커리 카페가 유행인가봐요 7 요즘 2020/06/02 3,065
1081393 목동쪽엔 수입상가 없나요? 3 목잘알님들 2020/06/02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