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은 언제까지 예쁜가요???

자식 조회수 : 5,795
작성일 : 2020-05-31 23:59:38
속썪이지 않는 자식은 다 커도 그냥 계속 이쁜가요??
생각만 해도 보고만 있어도 너무 이뻐요.
출근하면 눈에 아른거리고.. 틈나면 동영상 보고 사진보고
아직 세살이라..ㅋㅋ 귀엽고 이쁠때라..
우리 강아지 애기때 처음 데려왓을때 이뻐죽겠을때처럼 이쁜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들어 느끼는 것이..
나도 아기를 사랑하지만 아기가 엄마아빠에게 표현하는 애정이 너무 커다래요.
눈만 마주치면 빵끗빵끗 웃고..
저 멀리서도 날 보면 막 뛰쳐오고..
꼭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한줌 의심없이 나를 믿는 눈빛을 뿜뿜 보내주고요.

그냥 아기때 예쁜것보다 소통이 되니까 내가 아기에게 사랑받는걸 느껴져서
더더욱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IP : 119.69.xxx.2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20.6.1 12:00 AM (112.164.xxx.246)

    이쁘지 않을까요?

    큰 아들 휴가나왔는데..너무 예뻐요.

  • 2. ㅎㅎㅎ
    '20.6.1 12:00 A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가 저보고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던데요
    저 50 넘었어요

  • 3. ..
    '20.6.1 12:01 AM (222.97.xxx.28)

    15살 중2
    저는 지금도 이뻐요.

  • 4. 삼천원
    '20.6.1 12:0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존재가 이쁜데요.

  • 5. ..
    '20.6.1 12:05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80 중반의 시어머님이 60된 남편을
    끔찍히도 예쁘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자식사랑은 끝이 없는거겠지요

    근데
    옆에서 그소리를 듣고있는
    저는 예쁘다는 그소리가 징그럽습니다ㅠ

  • 6. 키우는 강아지도
    '20.6.1 12:06 AM (59.8.xxx.220)

    나이들어 죽어도 이쁘고 짠한데, 자식이야 말로 표현 할수 있겠어요

    동물 이쁜줄 모르는 사람은 자식에 대한 감정이 조금 덜 할거 같애요
    이뻐하기야 하겠지만 무조건적인 사랑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제 생각

  • 7. 40후반
    '20.6.1 12:07 AM (58.121.xxx.80)

    딸들, 너무 이쁩니다.
    지들 볼 일, 부탁 있을때만 전화하지만, 존재만으로도 예뻐요.

  • 8. ...
    '20.6.1 12:19 AM (175.113.xxx.252)

    저희 엄마 보니까 자기 죽을때까지 저 정말 끔찍하게도 사랑해줬어요 ... 마지막 돌아가시기 직전까지요 ..ㅠㅠ

  • 9. dlfjs
    '20.6.1 12:23 AM (125.177.xxx.43)

    내 자식인데..평생 예쁘죠
    속썩이면 가끔은 밉지만

  • 10. ..
    '20.6.1 12:24 AM (61.254.xxx.115)

    울 아들.중고등학교때 흡연으로 불려가서 울기도많이울었는데..
    키우면서 공부도안하고 힘들었지만 성인되도 이뻐요....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럽습니다

  • 11. 20대초반딸아들
    '20.6.1 12:49 A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사랑스러워요.
    희노애락을 같이 하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같이 살아갈 수 있어 넘 감사해요.

  • 12. ...
    '20.6.1 1:27 AM (121.132.xxx.12)

    저 50이예요.
    딸셋에 막내딸이구요
    오늘 친정다녀왔는데..
    아빠가 너는 웰케 귀엽냐~
    하네요.ㅎㅎ

    돌아가시기 전까지 저를 막내 아이한테 하듯 하실거 같아요.
    아직도 저는 친정가면 어리광 피우거든요.

    내 자식도 죽기전까지 사랑스러울거 같아요

  • 13.
    '20.6.1 1:43 AM (124.49.xxx.61)

    15살 중2
    아기같아요. 그런데 고1 큰애 ㅠㅠ

  • 14. ㅇㅇ
    '20.6.1 1:43 AM (221.153.xxx.251)

    고3아들 이뻐서 볼때마다 꿀떨어져요. 혼자 생각만해도 눈물나게 이뻐요 아마 평생 이런맘이겠죠

  • 15. 그렇군
    '20.6.1 1:58 AM (116.120.xxx.115) - 삭제된댓글

    애가 대학생인데 카톡 프사 배경 독차지하고 있어요.
    죽을때까지 이쁠거에요.

  • 16. 세살
    '20.6.1 2:17 AM (115.143.xxx.165)

    세살이면 육아정말힘든시긴데
    퇴근하고 잠깐보니 더 그러실듯요

  • 17. ㅇㅇ
    '20.6.1 5:47 AM (222.233.xxx.137)

    친정에서 돌아가신 할머니 모시고 살았는데
    제 큰고모 76살 때
    고모가 집에 오면 옆에 딱 붙어서 내 딸 내딸 .
    과일깎아주고 머리 귀에 넘겨주고 아이 내 딸.. 그러시더군요
    저는 그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손녀인 저한테는 그러지않았었는데 76살 노인 딸이 저렇게 애뜻하고 예쁘구나
    자식은 늙어도 아이이구나

  • 18. .....
    '20.6.1 7:10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그런데 개가 내자식예쁜거랑 동급일만큼 예쁜가요? 내 목숨을 줘도 아깝지 않을만큼요? 내 아이 예쁜걸 개가 애기때처럼 예쁘다고 표현해서 놀랐네요

  • 19. 00
    '20.6.1 8:16 AM (67.183.xxx.253)

    전에 강아지 한마리 키우던 적 있는데...강아지가 차가 왔다갔다하는 도로 한복판에 뛰어드니 저도모르게 강하지 구하려고 도로 한복판에 뛰어든 나를 보고 깜놀한 적 있네요 ㅋ

  • 20. 평생
    '20.6.1 3:32 PM (14.33.xxx.174)

    예쁠거 같긴한데 애기때가 제일 예뻤던거 같아요 ㅎㅎ

    중2아들, 사춘기 냄새 심하게 나지만 여전히 이쁘구요.
    말안듣는 고2딸은 예쁘지만.. 잘때가 훨 이뻐요 ㅎㅎ

  • 21. ..
    '20.6.1 5:54 PM (14.52.xxx.3)

    초등고학년 딸 너무 이뻐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쁘네요.
    딸이 저를 너무 좋아해서
    세상에 누가 나를 저렇게 절대적으로 사랑해줄까 싶기도 합니다.

  • 22. 123
    '20.6.2 2:29 PM (203.237.xxx.202)

    자식 생각하면서 댓글 기대하며 읽다가..
    할머니가 된 딸램도 이뻐보인단 댓글 보니
    엄마 생각나서 눈물이 핑~ 도네요.
    어른눈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싶어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522 하태경 “윤미향 비판하는 사람 금태섭 꼴 된다는 협박” 23 촌철살인 2020/06/02 1,397
1081521 아파트 중도금대출 받아보신 분~ 10 궁금 2020/06/02 2,661
1081520 청약저축 가점 문의합니다. 4 11 2020/06/02 1,161
1081519 에코백 디자인의 통가죽 밝은 갈색 가방 브랜드 아시나요? 4 미국 브랜드.. 2020/06/02 1,700
1081518 브리타 정수기 정품말인데요 8 정수기 2020/06/02 2,746
1081517 중등 인강 추천해주세요. 16 아기꽃사슴 2020/06/02 1,550
1081516 얼굴만 알던 엄마 연락하고 지내니 안맞네요ㅜ 5 ㅇ ㅇ 2020/06/02 3,504
1081515 예물 처분 2 예물 2020/06/02 2,036
1081514 개그맨들 저질인거 35 역시 2020/06/02 28,378
1081513 중2아들 친구집에 간다는것 못가게 했는데.. 11 .. 2020/06/02 2,580
1081512 염색할때 오일바르고, 넣으라고 하신분 소환 19 오늘해봄 2020/06/02 13,512
1081511 대한민국 가요 역사에 남을 명곡들은 뭐뭐 있나요? 24 ㆍㆍ 2020/06/02 1,625
1081510 법률관계 잘 아시는 분 도움 부탁 드려요,,, 막무가내사촌 때문.. 9 ..... .. 2020/06/02 1,144
1081509 계정나눔하고 있습니다.선착순100명 1 이게모죠 2020/06/02 1,300
1081508 유통기한 지난 비엔나소세지 먹으면 탈날까요?? 7 .. 2020/06/02 20,015
1081507 도서관 다 문 닫았나요? 친구랑 회의하며 공부해야 하는데.. 4 공부 2020/06/02 1,413
1081506 82년생 김지영 너무 부럽네요 19 2020/06/02 4,949
1081505 기부했는데 누구는 사진찍어 지역뉴스에 올라오고 6 기부 2020/06/02 641
1081504 종합소득세 신고해줬는데...진짜 커피한잔 없네요 20 ........ 2020/06/02 4,627
1081503 부동산에 목도장 맡겨도 될까요? 2 임대차계약 2020/06/02 1,112
1081502 고1 낼 등교할때 개인수저 준비해야하나요 10 바쁘다 2020/06/02 1,550
1081501 결혼생활에서 좋은부부관계에 잠자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59 ㅇㅇ 2020/06/02 36,222
1081500 속보]병역당국 "족제비 동물실험 한 셀트리온 7월중 외.. 4 ㅇㅇ 2020/06/02 3,384
1081499 장제원 아들 음주 운전 집행유예 6 불공평 2020/06/02 1,139
1081498 중학생 여자아이 생리를 너무 자주해요 5 무명 2020/06/02 6,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