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은 언제까지 예쁜가요???

자식 조회수 : 5,787
작성일 : 2020-05-31 23:59:38
속썪이지 않는 자식은 다 커도 그냥 계속 이쁜가요??
생각만 해도 보고만 있어도 너무 이뻐요.
출근하면 눈에 아른거리고.. 틈나면 동영상 보고 사진보고
아직 세살이라..ㅋㅋ 귀엽고 이쁠때라..
우리 강아지 애기때 처음 데려왓을때 이뻐죽겠을때처럼 이쁜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들어 느끼는 것이..
나도 아기를 사랑하지만 아기가 엄마아빠에게 표현하는 애정이 너무 커다래요.
눈만 마주치면 빵끗빵끗 웃고..
저 멀리서도 날 보면 막 뛰쳐오고..
꼭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한줌 의심없이 나를 믿는 눈빛을 뿜뿜 보내주고요.

그냥 아기때 예쁜것보다 소통이 되니까 내가 아기에게 사랑받는걸 느껴져서
더더욱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IP : 119.69.xxx.2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20.6.1 12:00 AM (112.164.xxx.246)

    이쁘지 않을까요?

    큰 아들 휴가나왔는데..너무 예뻐요.

  • 2. ㅎㅎㅎ
    '20.6.1 12:00 A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가 저보고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던데요
    저 50 넘었어요

  • 3. ..
    '20.6.1 12:01 AM (222.97.xxx.28)

    15살 중2
    저는 지금도 이뻐요.

  • 4. 삼천원
    '20.6.1 12:0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존재가 이쁜데요.

  • 5. ..
    '20.6.1 12:05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80 중반의 시어머님이 60된 남편을
    끔찍히도 예쁘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자식사랑은 끝이 없는거겠지요

    근데
    옆에서 그소리를 듣고있는
    저는 예쁘다는 그소리가 징그럽습니다ㅠ

  • 6. 키우는 강아지도
    '20.6.1 12:06 AM (59.8.xxx.220)

    나이들어 죽어도 이쁘고 짠한데, 자식이야 말로 표현 할수 있겠어요

    동물 이쁜줄 모르는 사람은 자식에 대한 감정이 조금 덜 할거 같애요
    이뻐하기야 하겠지만 무조건적인 사랑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제 생각

  • 7. 40후반
    '20.6.1 12:07 AM (58.121.xxx.80)

    딸들, 너무 이쁩니다.
    지들 볼 일, 부탁 있을때만 전화하지만, 존재만으로도 예뻐요.

  • 8. ...
    '20.6.1 12:19 AM (175.113.xxx.252)

    저희 엄마 보니까 자기 죽을때까지 저 정말 끔찍하게도 사랑해줬어요 ... 마지막 돌아가시기 직전까지요 ..ㅠㅠ

  • 9. dlfjs
    '20.6.1 12:23 AM (125.177.xxx.43)

    내 자식인데..평생 예쁘죠
    속썩이면 가끔은 밉지만

  • 10. ..
    '20.6.1 12:24 AM (61.254.xxx.115)

    울 아들.중고등학교때 흡연으로 불려가서 울기도많이울었는데..
    키우면서 공부도안하고 힘들었지만 성인되도 이뻐요....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럽습니다

  • 11. 20대초반딸아들
    '20.6.1 12:49 A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사랑스러워요.
    희노애락을 같이 하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같이 살아갈 수 있어 넘 감사해요.

  • 12. ...
    '20.6.1 1:27 AM (121.132.xxx.12)

    저 50이예요.
    딸셋에 막내딸이구요
    오늘 친정다녀왔는데..
    아빠가 너는 웰케 귀엽냐~
    하네요.ㅎㅎ

    돌아가시기 전까지 저를 막내 아이한테 하듯 하실거 같아요.
    아직도 저는 친정가면 어리광 피우거든요.

    내 자식도 죽기전까지 사랑스러울거 같아요

  • 13.
    '20.6.1 1:43 AM (124.49.xxx.61)

    15살 중2
    아기같아요. 그런데 고1 큰애 ㅠㅠ

  • 14. ㅇㅇ
    '20.6.1 1:43 AM (221.153.xxx.251)

    고3아들 이뻐서 볼때마다 꿀떨어져요. 혼자 생각만해도 눈물나게 이뻐요 아마 평생 이런맘이겠죠

  • 15. 그렇군
    '20.6.1 1:58 AM (116.120.xxx.115) - 삭제된댓글

    애가 대학생인데 카톡 프사 배경 독차지하고 있어요.
    죽을때까지 이쁠거에요.

  • 16. 세살
    '20.6.1 2:17 AM (115.143.xxx.165)

    세살이면 육아정말힘든시긴데
    퇴근하고 잠깐보니 더 그러실듯요

  • 17. ㅇㅇ
    '20.6.1 5:47 AM (222.233.xxx.137)

    친정에서 돌아가신 할머니 모시고 살았는데
    제 큰고모 76살 때
    고모가 집에 오면 옆에 딱 붙어서 내 딸 내딸 .
    과일깎아주고 머리 귀에 넘겨주고 아이 내 딸.. 그러시더군요
    저는 그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손녀인 저한테는 그러지않았었는데 76살 노인 딸이 저렇게 애뜻하고 예쁘구나
    자식은 늙어도 아이이구나

  • 18. .....
    '20.6.1 7:10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그런데 개가 내자식예쁜거랑 동급일만큼 예쁜가요? 내 목숨을 줘도 아깝지 않을만큼요? 내 아이 예쁜걸 개가 애기때처럼 예쁘다고 표현해서 놀랐네요

  • 19. 00
    '20.6.1 8:16 AM (67.183.xxx.253)

    전에 강아지 한마리 키우던 적 있는데...강아지가 차가 왔다갔다하는 도로 한복판에 뛰어드니 저도모르게 강하지 구하려고 도로 한복판에 뛰어든 나를 보고 깜놀한 적 있네요 ㅋ

  • 20. 평생
    '20.6.1 3:32 PM (14.33.xxx.174)

    예쁠거 같긴한데 애기때가 제일 예뻤던거 같아요 ㅎㅎ

    중2아들, 사춘기 냄새 심하게 나지만 여전히 이쁘구요.
    말안듣는 고2딸은 예쁘지만.. 잘때가 훨 이뻐요 ㅎㅎ

  • 21. ..
    '20.6.1 5:54 PM (14.52.xxx.3)

    초등고학년 딸 너무 이뻐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쁘네요.
    딸이 저를 너무 좋아해서
    세상에 누가 나를 저렇게 절대적으로 사랑해줄까 싶기도 합니다.

  • 22. 123
    '20.6.2 2:29 PM (203.237.xxx.202)

    자식 생각하면서 댓글 기대하며 읽다가..
    할머니가 된 딸램도 이뻐보인단 댓글 보니
    엄마 생각나서 눈물이 핑~ 도네요.
    어른눈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싶어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899 기어나갔다하면 돈이네요ㅠㅠ - 14:38:23 57
1686898 곽종근사령관 변호사 통화내용 대한민국 14:36:19 136
1686897 lefree헤어드라이기 어때요? . . . 14:36:03 19
1686896 백화점 문화센터에 가는 이유 문센 14:36:02 62
1686895 이제 봄 날씨 같네요~ 건강한삶 14:34:32 82
1686894 조태용 문자요 1 14:34:17 178
1686893 오늘은 봄날씨 같네요 1 서울 14:34:07 108
1686892 서울날씨 좀 알려주세요~~ 1 서울시민여러.. 14:31:57 65
1686891 재판관 중에 목소리 엄청 부드러우신 분 성함이? 1 헌재 14:30:18 149
1686890 일산 킨텍스 vs 마곡지구 2 ㅇㅇ 14:30:12 148
1686889 품위 있는 집주인( 많이 길어요) 1 ... 14:27:41 506
1686888 산다라박도 엄청 이상해요 3 .. 14:26:14 892
1686887 혹시 미국입시 fafsa학생론 아시는분 계실까요? os 14:24:21 68
1686886 기초화장품 추천해주세요 4 기초 14:22:15 245
1686885 묻지마 살인은 정신질환자 소행인 경우가 많나요? 5 .. 14:21:50 185
1686884 혹시 무자기 라는 브랜드 그릇 사용하시는분 3 어떤가요? 14:19:04 143
1686883 패딩에 음식냄새가 더 잘 베이나요.. 9 동료 14:12:06 368
1686882 이제 살아갈 이유가 없어요. 8 u.. 14:11:15 1,388
1686881 잠수네 하시는분들 질문있어요 1 .... 14:10:56 287
1686880 윤석열 발언 중에 진실된게 하나라도 있나? 5 ㅇㅇ 14:10:39 345
1686879 서판교 -- 서울강서구 6 행복미소 14:05:14 460
1686878 시벨리우스의 매력을 알려주세요 ㅠㅠ 12 클린이 14:04:30 556
1686877 아버지와 나 2 .. 14:01:52 297
1686876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2 최욱최고 14:00:10 279
1686875 이재명이 한 일 한번 보시죠 26 13:57:54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