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 사가지고 계산 후 막 나가려는데 마트 주인장인지가 바로 눈앞에서 "이쪽으로, 이쪽으로" 하면서 소리치는데,
얼핏 눈을 들어보니까 아저씨는 마스크도 안끼고 바로 제 눈앞에서 소리치는 거였어요.
새 계산대를 열고, 사람들을 거기로 유도하시는 거 같은데 막 아저씨가 눈앞에서 소리치느라
그 침이 제 눈에 튄 거 같아서 엄청 찜찜 불안해요.
얼떨떨하니 그냥 나왔는데 집에 오면서 화가 슬슬 나면서, 손님들은 다 마스크 끼고 있는데
정작 주인 (인지 아닌지는 몰라요. 적어도 직원이시겠죠)이 마스크 안끼고 사람 얼굴 앞에서 소리치다니~
뭐라고 한 마디 해줬어야 했는데 싶기도 하고.
와서 세수하고 인공눈물로 씻어 냈지만, 불안한 이 마음이 지나친 것도 같고.
뭐라고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마트에서 마스크 안낀 직원 극혐이에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