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의 이혼,아이에겐 세상이 무너지는 것
1. ..
'20.5.31 4:43 PM (175.213.xxx.27)저는 지인이 부부문제로 심리치료 중 자살했어요. 그걸 아이가 발견했구요.엄마가 애둘때문에 이혼안할려고 발버둥쳤는데 결과가 ㅜㅜ 엄마가 원하던 모습은 아니죠.
그냥 이혼을 한 사람 중 쉽게 한 사람은 없어요. 특히 자식이 있다면요.2. 맞습니다
'20.5.31 4:44 PM (221.140.xxx.230)전 부모님 이혼 2번 겪었는데
섭식장애가 심했어요
그때부터 불안증이 시작된 것 같아요3. ㅇㅇ
'20.5.31 4:49 PM (49.142.xxx.116)링크글은 안봤지만 누구나 아이뿐 아니고 어른조차도 생활 환경이 바뀌는것에 대해 엄청 스트레스 받는데, 당연히 큰 영향을 받겠죠.
4. 네네
'20.5.31 4:59 PM (175.197.xxx.114)당연해요. 스리고 이혼한 자녀들 얼굴에 그늘이 보일때가 있어 마음이 아프더군요. 밝게 웃는데 그늘이 있어요. ㅠㅠ
5. 물론
'20.5.31 5:00 PM (223.62.xxx.167)이혼이 상처이고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아픔이겠지만.
이미 싸우는과정에서 상처다 받았을걸요.6. ㅡㅡ
'20.5.31 5:04 PM (203.175.xxx.236)맞아여요즘은 이혼하면 이혼할때 걸리적 거린다고 아이들 서로 안 데려갈려고 끝까지 싸운다면서요 에휴
7. ..
'20.5.31 5:08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상황에 맞게 최선책이나 차선책으로 대응해야지
애 충격받을까봐 소름 돋는 배우자랑 살 순 없잖아요.
태풍에 집 날아가는 거 못 막듯이 불가항력이죠.8. ....
'20.5.31 5:22 PM (221.157.xxx.127)매일전쟁터 같이 싸우는 모습보면 차라리 이혼했으면 싶다고해요
9. 그런데요
'20.5.31 5:31 PM (58.231.xxx.9)매일 싸우는 거 보는 게 더 힘들거 같고요.
더군다나 폭력까지 있다면
아이들은 좁은집에서 덜 먹어도 발뻗고 잘 수있는 안정감을 더 원할거에요. 둘 중 한부모라도 사랑주고 키울 수있다면 다행이지 무조건 이혼은 안 되는 건 아니죠.10. 아아..
'20.5.31 5:35 PM (175.197.xxx.114)ㅠㅠㅠ 애만 불쌍한거군요.ㅜㅜ
11. 애초에
'20.5.31 5:47 P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인간이 이기적이잖아요.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에서 결혼해준것도 아니고
각자 자기 욕심 가지고 솔로보단 더 낫겠지싶은 마음에 하잖아요.
자식도 필요에 의해 낳은거구요.
부모들조차 잘 인지하지 못하는게
자식에게
부모는 한때나마 세상의 전부며 신이라는 것 .
부모보단 자식이 부모를 더 사랑합니다.
한때 그들은 세상의 전부였으니까요12. 부모가
'20.5.31 5:51 PM (223.39.xxx.121)이혼 안 하며 살던 아이들은 차라리 이혼하기 바래요 그 시점이 언제냐가 차이일 뿐 인간은 이기적이죠2222222
13. 행복하게살아!
'20.5.31 5:55 PM (39.119.xxx.80)참고 살지 말고 제발 이혼하세요~~~~~~~~~~~~~~
자식입장에서 부모 이혼 찬성입니다~~~~~~~~~~~~~14. 아이
'20.5.31 6:29 PM (124.54.xxx.37)물론 상처받겠지만 억지로 참고 있는 엄마 모습 보면 상처안받을것 같나요?
15. ㅇㅇ
'20.5.31 6:43 PM (223.62.xxx.148)매일 싸우는거 보고사느니 이혼하길 바라는 자녀들도 있을껄요... 싸우는모습 보는 자체가 더 공포예요
16. 이혼을
'20.5.31 7:25 PM (122.42.xxx.24)해도 상처...안하고 그냥 살아도 상처...에구...
17. ㅇㅇㅇㅇ
'20.5.31 7:27 PM (1.245.xxx.171)차라리 부모의 이혼을 바라는 자녀라면, 어느 정도 큰 아이들이겠죠 혹은 성인이거나.
유아 혹은 초등생이라면 부모의 이혼을 .. 부모가 각자 행복를 찾아간다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당연히 그들에게 충격일테고 그것이 또다른 정신적 증후로 나타나겠죠
물론 초저학년이라도 부모의 이혼을 바랄 수 있겠지만 그 건 아마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일찍 철든 케이스라 .. 어찌 되었건 그들도 다들 타격이 있을거에요
솔직히 이혼은 어린 아이들한테 못 할 짓이에요
어른 기준으로.. 이혼을 합리화 하지 말아주세요18. 제발 그러면
'20.5.31 9:54 PM (110.10.xxx.74) - 삭제된댓글이혼하라고 제발 하시라하더만
정말 이혼불사로 나가니 남편은 해도그만안해도 그만으로 나오는데
애들이 이론하면 둘다 죽여버린다하네요.
과격하고 죽여버린다 소리..쉽게 내뱉는거보고...전 더 제 인생이 실망스러워지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99557 | 대전 주근깨시술잘하는데 추천좀~ 1 | .. | 2020/07/28 | 840 |
1099556 | 전세 준 집 계약만기 되도 못파나요? 17 | ........ | 2020/07/28 | 2,625 |
1099555 | 책 보낼만한 시골 학교 아시나요 16 | ..... | 2020/07/28 | 1,495 |
1099554 | 아직 폐경기가 아닌 걸까요? 6 | 완경 | 2020/07/28 | 2,311 |
1099553 | 부동산 관련 웃기는 추세. 12 | 겨 | 2020/07/28 | 2,738 |
1099552 | ‘한글’ 잘 다루시는 분께 질문 해도 될까요? 2 | 한굴 | 2020/07/28 | 748 |
1099551 | 자신이 좋지않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때 2 | 날아 | 2020/07/28 | 1,120 |
1099550 | 현재 집값 폭등중 28 | 엠마 | 2020/07/28 | 9,361 |
1099549 | 층간 소음 남편은 안들린대요. 17 | ... | 2020/07/28 | 3,082 |
1099548 | 오늘국토위에서 여좌보좌관이 쓰러졌나봐요 11 | ㄱㄷ | 2020/07/28 | 5,076 |
1099547 | 박덕흠은 박근혜 친척, 정진석 사돈, 3선에 그의 재산이... 5 | ... | 2020/07/28 | 1,340 |
1099546 | 풀베는 낫 어떻게 검색하나요? 5 | 산소 | 2020/07/28 | 821 |
1099545 | 혈당 올리지 않고 살찌는 방법 있나요? 3 | 혈당 | 2020/07/28 | 1,356 |
1099544 | 세라젬 v4 효과 있을까요? 4 | .. | 2020/07/28 | 3,901 |
1099543 | 고등 아이 공부 못 하니 집안 분위기가요 27 | 비 오는 밤.. | 2020/07/28 | 6,742 |
1099542 | 조세호는 살 찐게 낫지 않나요? 21 | ㅇㅇ | 2020/07/28 | 4,983 |
1099541 | 당뇨약 끊으신분들 계신가요? 5 | 당뇨약 | 2020/07/28 | 2,582 |
1099540 | 기도 좀 해주세요 49 | 부인 | 2020/07/28 | 3,634 |
1099539 | 광역시 빌라 2 | ㅇㅇ | 2020/07/28 | 1,036 |
1099538 | 중2애들 시험기간에 몇시까지 하고 자나요? 10 | 여쭤봅니다 .. | 2020/07/28 | 3,447 |
1099537 | 아..마트세일 들고올수 없어서 다 못샀네요 10 | 아 | 2020/07/28 | 4,049 |
1099536 | 갑자기 먹고 싶은게있어 구도심 음식점에 갔어요 3 | 내일 | 2020/07/28 | 1,443 |
1099535 | 송도 사시는분 2 | 나마야 | 2020/07/28 | 1,988 |
1099534 | 요즘은 공포영화를 못봐요... 6 | ㅇㅇ | 2020/07/28 | 1,395 |
1099533 | 지긋지긋한데.. 4 | 직장생활 | 2020/07/28 | 1,3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