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파로 국을 끓였는데

dmdk 조회수 : 3,628
작성일 : 2020-05-31 15:52:59


진도 대파가 2단에 천원도 안 하는 거에요.
너무 싸기도 하고 지난 번에 백종원 맛남에서 대파로 국끓였는데 맛있다는 거 보고
저도 끓여봤는데 
와 진짜 국이 달아요.
설탕을 하나도 안 넣었는데 무슨 설탕 넣은 것처럼 
설탕의 그런 단맛이 아니라 감칠맛나게 단 그런 단맛이 나요.
소고기 넣고 했고
매콤한 거 봏아하면 다대기 만들어서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진짜 달아서 감짝 놀랐네요.
소고기 말고는 오로지 대파만 한 단 다 넣었어요. 
백선생은 국물에 다시마 한 장 넣고 간에 간장 말고 액젖도 조금 넣던데
저는 참치액젖 ㅆ서지만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그 먼 진도에서 진도면 우리나라 거의 남쪽 끝인데 거기서 
서울까지 오는 것만 해도 교통비가 얼만데 소위 물류,
그게 여기와서 2단에 천원도 안 받다니 농산물을 이런 값으로 사도 되나 하면서
너무 놀라서 산 것도 있어요.
별 기대 안하고 그냥 한단은 다듬어서 냉동해 놓고 한단만 국 끓여 봣는데 이 자체로도 국이 되네요.
IP : 222.110.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1 3:59 PM (223.38.xxx.235)

    파육개장 하면 진짜 달아요
    진도 대파 유명하잖아요

  • 2. ....
    '20.5.31 4:02 PM (119.149.xxx.248)

    지금도 파나요??

  • 3. ㅎㅎ
    '20.5.31 4:04 PM (222.110.xxx.248)

    파야 언제나 팔지요.
    저는 2단에 천원도 안해서 그냥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 해서 산거지만
    파는 언제 어디서나!

  • 4. 진도대파
    '20.5.31 4:06 PM (223.62.xxx.233)

    저번에 대파사주기할때 사봤었는데
    다른 대파하고 다르게 생것일때 엄청 맵더라구요
    대파손질하면서 글케 눈물흘려보긴 처음이었어요
    음식하니까 확실히 달고 맛있구요
    제대로 된 대파라는게 느껴졌어요

  • 5. 젖젖젖
    '20.5.31 4:2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엄마 젖
    새우젓

  • 6. ㅁㅁㅁㅁ
    '20.5.31 4:41 PM (39.7.xxx.114)

    액젖 아니고 액젓이요

  • 7. ㅁㅁㅁㅁ
    '20.5.31 4:42 PM (39.7.xxx.114)

    대파 진짜 싸네요
    울동넨 한단 2천원인데

  • 8. ㅇㅇㅇ
    '20.5.31 4:46 PM (203.251.xxx.119)

    백종원 대파국은 고춧가루 안넣은건데 해먹어봤어요
    결론은 고춧가루넣고 한번 더 끓였더니 고춧가루 넣고 끓인게 더 맛있음

  • 9. 진도대파
    '20.5.31 5:20 PM (218.38.xxx.88) - 삭제된댓글

    맛남의 광장에서 나왔던 대파국 가끔씩 하는데 간단레시피에 맛도 좋고 최고예요.^^
    82에서 대파와 무우만 넣고 물김치도 만들었는데
    요즈음 대파가 정말 너무 싸서 실컷 먹는듯 해요. ㅎㅎ

  • 10. 진도대파
    '20.5.31 5:21 PM (218.38.xxx.88)

    맛남의 광장에서 나왔던 대파국 가끔씩 하는데 간단레시피에 맛도 좋고 최고예요.^^
    82에서 배운 대파와 무우만넣어도 되는 동치미도 맛있고
    요즈음 대파가 정말 너무 싸서 실컷 먹는듯 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965 홍콩민주화 운동의 영웅 죠수아 웡의 날선 문재인 비판 69 선택적 인권.. 2020/06/01 5,688
1080964 스페이스X 도킹 성공했네요. 1 ..... 2020/06/01 1,505
1080963 역이민, 의료보험 논란 그만하지요 27 해외교포 2020/06/01 5,284
1080962 대교 건널때 무서워요 7 ㅇㅇ 2020/06/01 2,566
1080961 저희 사촌오빠믄 왜 결혼을 못할까요 60 ㅇㅇ 2020/06/01 24,539
1080960 구해줘홈즈 마지막집은 너무한거아닌가요 17 ㅡㅡ 2020/06/01 18,535
1080959 "日, 한국 수출규제 철회 요청에 당분간 거부 입장 전.. 3 뉴스 2020/06/01 1,985
1080958 문 대통령은 안 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네요! 11 뉴스데스크/.. 2020/06/01 3,437
1080957 벌레가 들어올수 있는 경로는 어디어디일까요? 혹시 환풍기통해서 .. 7 그래쏘 2020/06/01 7,577
1080956 동생이 자꾸 쓰러져요.. 8 ... 2020/06/01 5,604
1080955 천연 바니쉬? 원목식탁 2020/06/01 503
1080954 포대기를 기억하시나요? 9 주부님들 2020/06/01 2,091
1080953 집을 완전히 갈아엎어서 수리를 하면 55 103308.. 2020/06/01 12,296
1080952 식탁(아일랜드 식탁) 추천해 주세요 식탁살거야 2020/06/01 773
1080951 리바트 수비드a 식탁 시멘트 아이보리 쓰시는 분~ ^^ 2020/06/01 1,369
1080950 콧줄대신 존엄사 15 2020/06/01 10,624
1080949 미인으로 태어나는 방법 21 윤회 2020/06/01 8,550
1080948 자식은 언제까지 예쁜가요??? 16 자식 2020/05/31 5,796
1080947 서울, 비오다 그쳤네요. 2 여기는 2020/05/31 1,864
1080946 설사가 유산균으로 잡히면 큰 문제는 아닌 걸까요? ㅔㅔ 2020/05/31 692
1080945 윤미향 사태에 대한 진중권 의견 78 걸면걸리는 2020/05/31 3,999
1080944 고구마 튀길때 팁좀 알려주세요 ㅜㅜ간곡 5 살다보면.... 2020/05/31 1,591
1080943 구해줘 홈즈 마음에 드는 집 나왔네요 6 ... 2020/05/31 5,018
1080942 시골에서 사교육 어떻게 시키나요? 4 삼남매 2020/05/31 1,885
1080941 정대협 박물관 개관 당시 5억 원 행방 묘연, 윤미향은 그 무렵.. 32 행방모연 2020/05/31 2,202